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인파락호 (문단 편집) == 원래 의미 == 대략 '''원작 [[동인지]]로 폭리를 취하거나 원작을 악용하는 행태'''를 보이는 작가, 서클들을 동인파락호라고 불렀다. * 판매 이벤트에서 동인지를 편법으로 대량 구입한 뒤 옥션에 비싼 가격으로 올려버린다.[* 한국에서는 냐우루르의 [[사계의 여왕]]과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 일러스트집이 이 항목에 해당하는 일을 겪은 바 있다.] * 커미션 등으로 개인 또는 몇몇 공동구매자들의 의뢰를 받아서 보통 동인지의 몇십 몇백배 비싼 가격에 동인지를 판다.[* 보통 가격의 동인지를 몇백 몇천권 파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게 오리지널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2차 창작물이다.] * 후불 계약으로 인쇄소에 원고를 넘기고 책이 나오면 인쇄비를 내지 않고 잠적해 버린다. * 국외 혹은 국내에서 구입한 동인지를 [[코믹월드]] 같은 동인계 행사 장소 근처 길거리에서 자리깔고 앉아 장사를 하는 등 돈벌이로만 생각한다. * 구입한 동인지를 스캔한 뒤 책으로 만들어 판다. ([[해적판]]) * 표지만 화려하게 장식하고 내용물은 콘티 수준으로 땜빵. * 인맥을 활용해 [[네임드]] 동인작가들의 일러스트를 몇 개 끼워 넣고 가격을 크게 올려 판매. * 잘 알지도 못하는 작품의 유명세만 빌린 2차 창작. 이 부분은 국내에서 말하는 동인파락호와 의미가 겹친다. 이 경우 줄거리 같은 세부 내용[* 대표적으로 키리사메 마리사의 1인칭 와타시/오레가 유명하다.]은 전혀 모르므로 내용이 필요없는 [[능욕]] 위주 [[에로 동인지]]나 [[상업지]], [[뽕빨물]] 굿즈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에로 동인지만 그린다고 동인파락호는 아니라는 것은 주의. [[헤이트물]]은 필연적으로 작품에 대한 왜곡이 들어가기 마련이므로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 원작이 발매되기도 전에 동인지와 굿즈를 판매하는 경우. * 자신이 만든 2차 창작물의 저작권을 '''지나치게 빡빡하게''' 주장하거나, '''1차 저작권을 침해할 수준'''으로 주장한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2차 창작물엔 저작권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2차 창작물에도 엄연히 저작권이 존재'''하므로, 2차 창작물이니까 함부로 베기꺼나 불법적으로 이용해도 된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정확히는 2차 창작물에는 원작자가 가지는 1차 저작권과 2차 창작자가 가지는 2차 저작권이라는 별개의 저작권들이 동시에 적용되며, 2차 저작권은 의외로 1차 저작권에 비해 전혀 약하지도 않다. 심지어 '''원작자마저도''' 2차 창작물의 허가 혹은 금지를 결정하고 그에 걸맞는 대응을 할 수 있을 뿐이지, 2차 창작자가 창작했다고 인정되는 내용을 허가 없이 기용하면(예컨대 2차 창작에서 나온 오리지널 전개인데 그걸 원작에 역수입하는 경우) 2차 창작가가 고소를 먹일 수 있다. (물론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이지 실제로는 원작자가 맞대응으로 2차 창작 자체를 금지시켜버리면 2차 창작가는 훨씬 더 곤란해지기에 묵인하거나 자기 2차 창작이 공식에 채용되었다며 오히려 대단히 기뻐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보통은 그 전에 운신이 훨씬 신중해야 하는 원작자가 2차 창작가에게 기용해도 되냐고 허가를 받는다.) 하물며 제 3자가 어설픈 인식만 가지고 함부로 저작권을 침범했다가는 당연히 고소미를 먹으며, 해당 2차 창작가가 어지간히 어그로를 끌지 않는 한 2차 창작가와 제 3자의 법정공방에 원작자까지 고소하겠다며 움직이는 일도 거의 없다. 심지어 2차 창작물의 무단 유포를 통해 자기가 뭔가 이득을 추구하는 경우 그냥 그 인간이 명실상부한 동인 파락호다.][* 다만 그럼에도 동인계에서는 유도리한 회색지대 덕분에 돈을 벌어먹고 있는 만큼 본인들도 누가 아예 불법유포를 하거나 너무 대놓고 내용을 베끼지 않는 한 어느정도 유도리하게 저작권을 쓰자는 인식이 존재하는것도 사실이며, [[눈새|분위기를 못 읽고]] 다른 2차창작 활동을 위축시킬 정도로 저작권을 행사하면 매장될 수 있으며, 재수없으면 염상의 규모가 너무 커져서 원작자의 철퇴를 맞을 수도 있다.][* 제일 문제가 되는건 2차 저작권 행사가 1차 저작권을 침범할 수준까지 가는 것. 예컨대 원작 캐릭터의 코스튬을 '''소폭''' 수정한 디자인을 자기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며 조금이라도 비슷한 2차 창작물들을 공격하거나 자기 디자인으로써 등록하려고 하는 행동 등이 있다. 이런 짓을 하다가 원작자 눈에 들어가면 거의 100% 고소미를 먹는다.] * 원작자의 허락 없이[* 일본에서도 원작자측에게 허락을 받고 로열티 등 원작자와 정식으로 허락 받고 계약을 맺는 작가는 거의 없다.] 자기가 만든 2차 창작물을 팔아서 프로작가 수준이나 그 이상의 돈을 벌고 그걸 정당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인 파락호에 대한 정의라기 보다는 2차 창작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찬반이 갈릴 수 있다.[* 상기된 예시들이 끼워팔기 등으로 순수한 창작활동이 아닌 상술이 주가 되거나 원작에 대한 애정이 상실되거나, 사재기 등의 아예 창작활동과는 무관한 장사질이기 때문에 동인 파락호라고 욕을 듣는것인 반면, 근래에는 여러 수익모델이나 홍보경로가 늘어나 순수하게 2차 창작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실력과 인기가 점점 많아져서 프로 수준까지 돈을 버는 경우도 동인계에 꽤 흔해졌기 때문이다. 이 경우 가격 책정도 작품에 대한 존중도 일반적인 2차 창작물들과 같이 하는데 작품의 퀄리티를 올려서 인기가 늘어나고 수익이 늘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동인 파락호라고 욕을 먹어야 하냐는 쟁점이 생길 수 있다.] 사실은 비하적 표현들이 으레 그렇듯이, 정확히 어디까지를 동인 파락호라고 부르냐는 개개인의 주관에 의하기 때문에 불분명한 부분도 많다. 가장 관점이 갈리는것은 수익이 발생하는 [[에로 동인지]]를 대상으로 할 때인데, 전매나 상업적인 장난질 없이 자기 2차 창작물로만 수익을 추구하면 동인 파락호는 아니라는 사람도 있고, 원작에 대한 이해나 애정이 없이 만들면 거기부터가 동인 파락호라는 사람도 있고, 그냥 에로 동인지로 수입이 발생하면 무조건 동인 파락호라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창작물의 '에로 동인지'들을 근거로 작품 요소를 파괴하는 의미로서의 '동인파락호' 같은건 없다고 주장하는 부류도 있다. 아무래도 이러한 '에로 동인지'를 동인파락호라고 주장하는 소비 팬층은 거의 없기 때문. 쉽게 말해 원작에서 섹스 묘사가 전혀 없는 평범한 캐릭터의 성관계 장면을 넣어가면서 19금으로 팔아먹는데, 그건 꼴리니까 동인파락호가 아니고 의상이나 호칭 좀 틀린거 가지고 동인파락호라고 몰아가는건 너무하지 않냐는 것. 전매에 관해서는 실은 행사에 직접 가서 동인지를 구하지 못했다는 등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나름대로 비싼 돈을 주고라도 이용할 만하다는 점에서 묵인되어 왔다. 그러나 도가 지나쳐서 문제가 되었다. 그 덤탱이를 쓴 것은 [[Fate/hollow ataraxia]]. 페이트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서 속편인 할로우 아타락시아도 대량으로 찍혔는데 문제는 구매자들의 평가가 안 좋은 듯하자 이 전매주들이 대량으로 구매했던 미개봉 신품을 다 풀어버렸다. 미개봉 신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포장도 안 뜯은 거라서 특전까지 몽땅 포함된 것이다. 그것이 중고로 풀렸으니 당연히 신품도 팔리지 않게 되고, 따라서 게임 자체의 가격이 폭락해서 밥 한 끼 먹을 돈으로 할로우의 미개봉 신품을 두 개나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애꿎은 매장의 주인들만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한 편으로 이 사태가 점차 주목 받기 시작되면서 전매주들의 행각도 다시금 재검토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Fate/hollow ataraxia가 상업게임이기는 하지만 어덜트 게임 자체가 동인과 연관성이 깊고 관행자체는 똑같으니 동인업계에서도 이러한 행태는 그대로 반복된다. 근년에는 판매대행을 맡기는 경우도 많아서 회장이 가지 않더라도 손쉽게 동인지를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소량만 인쇄된 책 등은 미치도록 비싼 값에 전매된다. 말하자면 한국에서도 문제가 된 중간업자가 일본에도 있다는 소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