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주(영화) (문단 편집) == 기타 == * 이준익 감독은 윤동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아 상업 광고예산을 잡지 않았고, [[유아인]]이 윤동주 역을 맡고 싶어 했지만 유아인의 윤동주로 조명되거나 배우의 인지도에 기대려는 것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이준익 감독은 유아인에 대해 "이미 대세였지만 더 대세가 될 것임을 이미 알았다"며 "적은 예산으로 윤동주 시인의 영화를 만든다면서 유아인이란 대세 스타를 캐스팅한다는 게 뭔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윤동주란 이름을 팔아 유아인을 내세워 뭔가 해보려 한다는 식으로 비춰지는 것도 도리가 아니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6012900591695747&type=1|#]] 게다가 유아인은 사도 촬영이 끝날 즈음 감독에게 사석에서 물어본 것일 뿐인데, 막상 영화 개봉 즈음이 되어서는 유아인의 이름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운 자극적인 기사들이 차례로 나왔다. 그러자 이준익 감독은 이러한 기사가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해 편치 않은 데다 언급된 배우들에게도 미안하니[* 영화 제작 중 캐스팅 과정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잘 얘기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영화 개봉 시점에 이런 기사들이 나온다는 것은 작품에 출연했든 하지 않았든 배우 모두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 오히려 강하늘은 유아인과 만났을 때 유아인이 소식듣고 기대한다며 친근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힌 적이 있다.] '''기사 그만 써달라고''' 당부한 적도 있다.[[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345580&code=61181511|#]]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215000030|#]] 이와 더불어 강하늘과 박정민을 추천한 황정민 역시 출연을 원했다는 이야기도 공개됐었는데, 이준익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기사 그만 좀 쓰라고 항의성 반응을 나타냈다. * 송몽규 역으로 출연한 박정민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직전까지 좀처럼 연기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해서, '''배우를 그만두고''' 유학을 가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유학 관련 사이트를 알아보던 와중 소속사에서 [[이준익]] 감독의 영화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는 전화를 받았고, '''"이것만 하고 가자."'''라는 생각으로 제안을 수락했는데 그게 '동주'였다. 결국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비로소 명성을 얻었고, 이후에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 [[문성근]]이 연기한 [[정지용]]은 실제로도 윤동주의 정신적 스승으로서, 광복 이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발행을 돕고 시집의 서문을 쓴다. 또한 둘 다 일본의 [[도시샤대학]]에서 수학하기도 했다. 정지용이 1929년 졸업했고 윤동주는 1942년 도시샤대학으로 편입했으니 윤동주는 정지용의 후배인 셈이다. 현재 도시샤대학에는 두 시인의 시비가 남겨져있다. * 영화에서 윤동주, 송몽규와 동기이자 감초 역할로 등장하는 강처중(1916-?)은 윤동주의 작품 원고를 보관하고 있다가 이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의 출판을 주도한다. 초판 발문을 쓴 사람도 강처중이다. 다만 [[광복]] 이후 좌우대립의 소용돌이 속에서 [[간첩]] 혐의를 받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그런데 [[http://m.ch.yes24.com/Article/View/35352|이 글에 의하면]] 강처중은 처형당하지 않고 북한군에 의해 풀려난 뒤 [[소련]]으로 가겠다며 월북했다고 한다. 실제 강처중의 부인과 자녀들의 주장이니 신빙성 있는 주장이긴 하지만 아직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함부로 얘기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 * 윤동주가 정지용만큼이나 좋아했던 시인 [[백석(시인)|백석]]은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그의 시집인 '사슴'은 잠깐 나왔다. * 영화에서 소개된 시 대부분은 도일 전에 창작되었다. 따라서 영화에서 해당 시가 나오는 시점과 시가 쓰인 시점은 대부분 일치하지 않는다. 분위기에 맞는 시가 선택된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 * [[일본어]] 대사가 전체의 30~40% 정도 되는데, 자막 제작 형편상 대사의 일부분이 생략되거나 축약된 경우가 있다. 대사 전부를 자막으로 만들면 자막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선택한 듯. 자막의 수준은 무난한 편이다. * 고등계 형사, 다카마쓰 교수, 쿠미 등의 배역은 대사의 전체가 [[일본어]]이며, 윤동주와 송몽규 역시 일본어 대사가 꽤 있다. 이 중 고등계 형사 역을 맡은 김인우는 [[재일교포]] 3세이며, 쿠미 역의 최희서는 어린 시절 일본에 체류 경험이 있어 이들의 일본어 대사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반면 윤동주와 송몽규를 맡은 강하늘과 박정민의 일본어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일본어이지만, 애초에 윤동주와 송몽규에게 일본어는 모어도 아니며 일제 강점기임을 생각하면 일본어를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테니 오히려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지조를 잃지 않는''' 어설픈 일본어인 것이 더 자연스럽고 고증에도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다카마쓰 교수는 한국인 배우인 김우진 배우가 연기했는데, ず나 つ의 발음, 장음 표현이 아쉽다.[* 해당 발음들은 단순히 즈와 츠(쓰)가 아니며,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들이다. 아마 대본에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작성이 되어 있었던 듯.] * 윤동주-송몽규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연희전문학교의 후신)에서 개봉 전 쇼케이스가 열렸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446309|#]] * 엔딩 크레딧 곡 〈자화상〉을 강하늘이 직접 불렀다.[[https://www.youtube.com/watch?v=p2exWLf27JM|#]] * 동주 역의 강하늘이 [[동북 방언]]으로 연기하다가 문예지를 편집하다가 송몽규와 말다툼하는 장면부터는 쭉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로 연기한다. 이는 시를 표준어로 읽어야 했기에 이질감이 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한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4&aid=0003601879|#]] 그래도 가령 송몽규와 다투는 장면 등 일부 동북방언이 다시 튀어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899|네이버 영화 평점]]이 개봉 첫 날부터 9.6으로 시작해 전체 영화 1위를 차지했고, 9.39로 1위를 계속 차지하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 * 송몽규 역을 맡은 박정민은 촬영 전에 간도에 있는 송몽규 열사의 묘를 방문하였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열사의 묘소를 참배한 후 울컥했다고 한다. 윤동주 시인의 묘는 꽃다발과 사탕도 많이 있고 잘 다듬어져 있었는데 바로 옆의 송몽규 선생의 묘는 관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고.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496354|#]] * 이 영화에 송몽규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정민에게 송몽규의 실제 조카가 친필 편지를 보냈고 박정민이 이를 낭독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참조. * 연희전문 졸업식 때 송몽규에게 우등상장을 준 인물은 당시 연희전문 교장을 맡고 있던[* 작중 대사에 의하면 윤치호가 교장이 된 것은 일본인 교장 부임을 위한 밑작업이라고 한다.] 친일파 [[윤치호]]다. 물론 송몽규는 그 우등상장을 집어던진다. * 송몽규가 졸업할 때 당시 교토제국대를, 윤동주는 릿쿄대학을 들어가는데 당시는 대학이 일종의 후기 고등교육기관으로 그 입학 대학생이 구제(旧制)고등학교 혹은 구제(旧制)전문학교 졸업생으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 한국에서 전문학교 이상의 공부를 하려면 경성제국대학을 가든가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수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교토제국대학 입학시험(아마도 역사 영역) 문제로 [[르네상스]],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막스 베버]]가 나온다. * 촬영에 쓰인 메인 카메라가 영화 제작용으로 일반적으로 쓰이는 시네마 카메라인 [[RED]]나 [[ARRI]] 알렉사가 아닌 [[소니]]의 '''FS7'''이었고, 보조 카메라는 '''A7S''' 였다는 것이 영화인들 사이에서 작은 화제가 되었다. 이 카메라들은 상업 영화보다는 방송용으로 자주 쓰이는 기종이고, 영화 촬영용이라 해도 [[독립영화]] 등의 비교적 저예산 현장에만 쓰인다. 한 술 더 떠서 후자는 아예 컨슈머용 [[미러리스]] 카메라. * 영화 후반부에 몽규가 몰래 독립운동 활동을 하면서 현 정세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운명의 5분|미 해군이 미드웨이에서 일본 해군 항공모함 4척을 침몰시켰다]]는 언급이 나온다. * 영화 후반부에 쿠미가 윤동주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해 출간하려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윤동주는 시집 출간을 일본인에게 맡긴 적이 없다. 이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도일 전인 1941년 출간 예정이었으나, 흉흉한 시대에 [[한국어]]로 된 시를 출판하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고, 광복 이후 [[정지용]], [[정병욱]], [[강처중]] 등 스승과 동료들이 뜻을 모아 출판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윤동주의 시집은 출간 이후 일본어로 번역되었고, 〈[[서시(윤동주)|서시]]〉와 〈[[별 헤는 밤]]〉의 경우 일본 중고교 국어 교과서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다. * 2016년 2월 17일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박정민(배우)|박정민]], [[강하늘]]이 출연하여 인터뷰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18968|영상]] * 2018, 2020년 광복절 특선 영화로 각각 [[EBS]]와 [[KBS2]]에서 방영 되었다. * 매년 2월경 윤동주 시인의 기일을 기념하여 특별 상영회 및 [[GV]]를 개최하고 있다.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mode=sub_view&popup=0&nid=&c1=&c2=01&c3=&nkey=202001291211413|#]] * Bensound의 음악인 [[https://www.youtube.com/watch?v=eB9rRKHi42w|Better Days]]을 사용했다. 해당 음악은 무료 음악으로,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매체에서도 간혹 들을 수 있다. * 일본판 제목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어찌 보면 초월번역 수준.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인]]'''~윤동주의 생애~] * [[배꼽도둑 배춘용]]이 이 동주를 보고 애국심이 끓어올라 자원입대를 해버렸다. 심지어 본인은 [[미국]] 영주권이 있어 입대 대상자도 아니었다. [[분류:2016년 영화]][[분류:한국의 드라마 영화]][[분류:한국의 전기 영화]][[분류:한국 독립운동/영화]][[분류:가치봄]][[분류:12세이상관람가 영화]][[분류:윤동주]][[분류:이준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