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돼지 (문단 편집) === 기타 부위 === 몸에 촘촘히 돋아있는 털이 은근히 빳빳하여 페인트 [[붓]], [[구두솔]], 의복용 솔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예전에는 [[칫솔]]도 돼지의 털로 만들었다. 마을 잔치나 명절 때가 되면 마을 어른들이 직접 돼지를 도축하던 옛날 시절에는, 돼지를 도살하고 해체할 때 아이들이 몰려들어 돼지털을 손으로 쥐어뜯어 뽑아갔다고 한다. 엿장수가 사들였기 때문이라고. 물론 손으로 뜯어봤자 그 양은 얼마 되지 않고, 제일 좋은 방법은 니퍼 같은 걸로 잘라내는 것이었다고 한다. ~~아이들의 아우성 그리고 어른들의 고함은 덤~~ 이렇게 아이들이 좀 뜯어서 가지고 가면 나머지 털은 불로 지져 없앴다고 한다. 귓속까지 구석구석 지졌다고. [[가죽]]은 가죽점퍼, 장갑, 구두 내피, 주로 싸구려 손목시계의 밴드, 가방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한때 초창기 [[미식축구]]의 공 역시 돼지가죽으로 제작된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미식축구를 가리키는 다른 말로 Pigskin이 있다. 과거 [[남아메리카]]나 기타 [[아시아]] 빈국에서 축구공을 구입할 여건이 없는 가정의 아이들은 돼지의 [[방광]](오줌보)에다 물을 채우거나 공기를 불어 넣어 빵빵하게 만든 뒤, 축구공 대용으로 사용했다. 남미 축구의 황금기를 연 [[펠레]] 또한 어렸을 적 가끔씩 친구들과 돼지의 방광으로 축구를 하였고 이는 그의 생애를 담은 책이나 만화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이는 한국의 과거 [[1950년대|1950]]~[[1960년대]] 세대들도 그랬고 이 때문에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일요일이 좋다]]의 한 코너였던 [[당연하지]] 게임 코너에서 [[공형진]]이 [[강호동]]에게 옛날에 아이들이 네 오줌보로 축구했냐고 하는 질문이 나온 적이 있다. 물론 강호동은 돼지라고 놀림받을 여지가 있는 살찐 사람은 절대 아니긴 하다. 방광의 요도와 연결되는 부위는 물이 새지 않게 고무줄이나 넝마로 단단하게 묶었으며, 차고 놀다가 찢어지면 실로 꿰매거나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 엮었다. 하지만 부패하거나 완전히 터져버리면 돼지 잡는 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축구공을 가진 부유한 친구가 나타나기를 기원해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