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돼지우리(웹툰) (문단 편집) == 특징 == [include(틀:스포일러)] 그림체는 흡사 순정만화를 보는 느낌인데 사용되는 색감이나 극의 분위기는 호러물 같다. 특히 그림들이 일그러질 때가 압권. 초반에는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한 억지 비교 댓글들이 꽤 많았다. 대표적으로 [[타인은 지옥이다]]와 결부짓는 말이 종종 나왔는데 단순한 농담으로 끝내야 할 말을 타인은 지옥이다의 [[프리퀄]][* 참고로 2020년 [[관계의 종말|진짜 프리퀄]]이 나왔다.]이 아니냐느니 등 작가부터가 다른데 쓸데없이 해당 작품과 무리하게 연결지으려는 댓글들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애초에 주위 사람들을 믿을 수 없는 스릴러물은 수도 없이 많다. 또한 소재가 [[귀축도]]라는 만화와 비슷하다는[* 웹툰의 썸네일의 돼지가 귀축도의 등장인물인 카오루와 비슷하다.] 주장도 있었지만 이 또한 이런 장르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재이기에 억지 비판이었고[* 당장 그 귀축도부터가 나무위키 문서에 [[피안도]]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는 서술이 있을 정도로 딱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은 아니다. 순수한 사람이 아닌 괴물들이 악당으로 나오는 작품은 드문 편이지만 무인도에 갇힌 사람들이 누군가에 의해 습격을 당한다는 소재 자체는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던 전통적인 클리셰이다.] 결국 작가에 의해 직접 부정되었다. 애초에 타인은 지옥이다도 귀축도도 이 작품도 전부 독특한 소재의 작품이 아니라 [[클리셰]]적인 소재를 사용한 작품들이며, 이런 스릴러 장르의 작품들은 소재보다는 그 내용 전개와 완성도, 후반부 반전 등에 의해 평가를 받게 되는 작품들이다. 이는 본작만이 아니라 스토리 작가인 [[김칸비]]의 다른 스릴러물도 대부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김칸비의 스타일 자체가 소재는 스릴러물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재를 사용하지만 뛰어난 몰입도와 예상치 못한 반전[* 사실 각종 스릴러물을 섭렵했다면 딱히 새롭다고 할 만한 반전은 별로 없는 편이지만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연출, 적절한 떡밥 투척과 회수로 반전을 돋보이게 만든다.] 등으로 작품을 끌고 갈 때가 많다. 그래도 조금 연재가 진행된 뒤에는 이런 억지 비교 댓글들은 거의 사라졌으며 연재 초기에는 독자들이 워낙 많이 몰리다보니 [[클리셰]]에 대해 잘 모르고 장르에 대한 이해도 좀 부족한 독자들도 있어서 생긴 현상이라고 봐야 할 듯. 만화의 시점이 지누 아버지 시점으로 옮겨오면서, 떡밥을 풀어 나가는 진행방식이 [[블랙 미러]]의 에피소드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장치와 비슷하다. 그리고 김칸비 작가 특기인 떡밥 회수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독자들의 시어머니질에도 자기 길을 꿋꿋이 간 작가를 동경하는 베댓들이 많아졌다. 이야기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2010년 영화 [[셔터 아일랜드]]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존재한다. * 주인공이 과거에 자신과 가까운 관계에 있던 인물들을 죽인 살인자라는 점. * 주인공 스스로가 살해에 대한 기억을 무의식 속에 묻어두고 외면하고 있다는 점. * 주인공이 살인을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는 과정에서 타인의 감시와 개입이 존재한다는 점.[* 셔터 아일랜드의 테디 대니얼스의 경우 코리 박사가 그의 망상증을 치료하기 위해 그의 망상을 실현하는 사이코 드라마를 시도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퇴행하고 만다. 결국 코리 박사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 시도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내용이 영화의 반전으로 작용한다. 돼지우리의 경우, 지누의 아버지가 의식을 잃은 송진혁의 내면 세계에서 송진혁 스스로가 끊임없이 자신의 과거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을 지켜봤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지누의 아버지는 송진혁이 가상 현실에서 산장 가족을 살해하는 일을 도와줌으로써 그가 기억을 되찾는 과정에 개입하게 된다.] * 두 작품 모두 사건 전개의 공간적 배경이 섬이라는 점.[* 물론 송진혁의 경우는 스스로의 내면 세계를 형상화한 가상 현실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 모든 사건이 끝나고 기억을 되찾은 후, 주인공이 내면의 두 가지 인격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됨을 보여주는 장면(= 다른 한 인격의 죽음)이 등장하고, 동시에 과거의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됨을 '암시'하며 이아기가 마무리된다는 점.[*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을 비교적 명확하게 보여주는 셔터 아일랜드와는 달리, 돼지우리는 에필로그를 통해 열린 결말을 도출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