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루마기 (문단 편집) == 특성 == 이런 통짜 겉옷을 입는 것은 북방 [[유목민족]] 계통의 유구한 전통이다. 북방 유목민족의 의복형식은 윗옷과 바지가 나뉘어진 투피스에 통짜 겉옷을 입는 형식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도 입었으며 이는 [[단령]]이나 [[치파오]]의 형태에서도 잘 나타난다. 중국의 [[한족]]들의 복식인 [[한푸]]에는 원래 이런 통짜 겉옷이 없었지만, [[선비족]] 같은 북방민족들의 영향을 받으며 [[심의(한복)|심의]]나 [[단령]] 같은 같은 통짜 겉옷이 생겨나게 된다. 일반적인 [[호복]]의 경우 말을 타기 위해 옆트임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한민족]]은 정주한지 2천 년이 넘었기 때문에 [[옆트임]]이 없는 겉옷도 많아졌다. 하지만 단순 정주민족의 특징이라기엔 기마민족이던 [[고구려]]도 두루마기를 입었던 것이 설명이 되지 않는다. 대신 말을 탈 땐 '[[襦|유]]'라는 짧은 저고리를 입었다. [[만주족]]은 정주한 이후에도 옆트임이 있는 겉옷을 주로 입었던 것을 보면 트임 없이 두루 막힌 겉옷을 입는 문화는 한민족의 고유한 특징이라 봐야 할지도 모른다. 한복을 생각하면 [[사극]]에서 자주 나오는 [[도포]]와 [[두루마기]]를 바로 떠올리고~~ [[김구]], [[정지용]] 등 여러 독립운동가들을 떠올릴 만큼 다른 포 종류의 옷들 중에서는 그나마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1895년 [[을미개혁]] 때 [[고종(조선)|고종]]은 관리와 백성의 차별을 두지 않겠다며 [[양반]]과 백성 모두에게 두루마기를 입도록 하였고, 흰색 옷은 때가 잘 찌들어 자주 빨기 때문에 물을 낭비한다는 이유로 검은 두루마기를 장려하였다. 심지어 흰 두루마기를 입으면 먹을 뿌려서라도 검게 했을 정도. 해방 직후의 현대 사회에서는 어르신 세대들이 많이 입기는 했다. 1960년대 이전 [[서울특별시]] [[송파구]] [[장지동(서울)|장지동]], [[문정동(서울)|문정동]], [[가락동(서울)|가락동]], [[잠실|잠실동]], [[풍납동]]이나 [[강남구]] [[대치동]], [[수서동]] 같은 곳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기 쉬웠다. 또 [[중절모]]와 조합이 되면 근현대, [[일제강점기]]를 연상시키는 근대적 패션이 된다. 2000년대 이후에는 두루마기를 입는 사람들이 많이 감소되어 길거리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은 옷이 되었다. 다만 어르신들은 현대 서양 복식의 [[코트]]를 두루마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예복용 한복업계에서는 은근히 찬밥 취급받는 옷이기도 하다. 결혼 사진이나 예를 차리는 사진을 찍을 때 대부분의 한복을 [[저고리]]와 [[바지]], [[배자]], [[마고자]]를 주로 선택하는데 여기서 두루마기는 잘 선택되어지지 않은다. 이유는 다자인적으로 단색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격도 다른 한복에 비해 비싸게 불리는 까닭에 많이 꺼린다고 한다. 현대식으로 두루마기를 갖추지않은 이런 예복이 옛 어르신들이 보기엔 이상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정장차림이라면서 와이셔츠(저고리)만 입고 외투(두루마기)은 안입었기 때문에 한복 기준으론 예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일상적인 패션쪽으로는 자주 활용되고 궁합도 잘 어우러지는 것이 두루마기이다. 성격상 코트와 비슷하기에 일반적인 서양식 옷위에 걸쳐입어도 큰 어색함이 없고 이래저래 디자인하기에도 좋아서, 남성용 한복을 찾아보면 두루마기를 기본 베이스로 한 한복들을 자주 볼 수가 있다. 2010년대 들어 각종 한복 브랜드에서 코트처럼 입을 수 있도록 울 재질의 두루마기를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가격은 기성품 코트만큼 비싸지만 현대 기성복과도 별 무리 없이 조화되는 모습으로 조금씩 퍼지고 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3/10/998165/|참조]],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36915|참조2]] [[사대부]] [[여성]]들이 외출할 때 입었던 쓰개치마는 두루마기와 다르다. 쓰개'''[[치마]]'''는 말 그대로 치마 형태의 '''소매가 없는 옷'''으로 두루마기 위에 두르던 [[망토]]에 가깝다. 두루마기와 같은 종류의 옷은 [[장옷]]이라고 하는데, 이는 쓰개치마와 용도가 같지만 소매가 달린 두루마기 형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