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두족류 (문단 편집) == 기타 == 두족류 초기에는 [[암모나이트]]와 같이 패각을 갖고 있는 종류가 많았지만, 천적 또한 그 패각을 부수는 쪽으로 진화했다. 패각이 있으나마나 잡히면 죽게 되자 무거운 패각을 버리는 쪽으로 진화했고 결국 패각을 갖고 있는 현생 두족류는 현재 [[앵무조개]]와 집낙지뿐이고, 나머지는 먹물을 뿜어 적을 교란시키고 빠르게 도망치거나 몸색깔을 변화시켜 숨는 식으로 생존하는 전략을 취한다. 북유럽이나 서유럽에서는 여기에 공포나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이는 옛날 [[게르만족]]이 문어와 오징어를 기피한 게 기원이라는 주장이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의 남유럽 국가 지역은 이런 반감이 적지만 [[북해]]쪽 국가들은 확실하게 싫어한다. [[핀란드]]에서도 [[칼레발라]]에 '이쿠-투르소(Iku-Turso)'라는 거대 문어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동아시아]]에선 공포감이나 혐오감이 전혀 없고 오히려 이들을 좋아해서 지중해나 다른 서양 쪽에 사는 두족류까지 멸종위기에 처하게 할 정도로 수입해서 닥치는대로 잡아먹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꾸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산란기의 알을 밴 주꾸미들까지 별미랍시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바람에 씨가 마르고 있다.] [[이슬람]]권 국가들에서도 두족류는 혐오스럽게 여겨서 잡히는 즉즉 바다로 다시 돌려보낸다고 한다. 다만 모든 이슬람권 국가에서 두족류를 안 먹는 건 아닌데, [[튀르키예]]·[[북키프로스 튀르키예 공화국|북키프로스]]·[[알바니아]]와 [[튀니지]]·[[알제리]]·[[모로코]]에서는 각각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중동 이슬람권 국가들에 비해 두족류 섭취가 비교적 많은 편이며, 동남아시아의 [[말레이]]권 국가들도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관계로 중동 이슬람권 국가들에 비해 두족류 섭취가 활발한 편이다. 그리고 두족류의 눈은 척추동물과 반대되는 구조를 가졌다. 렌즈를 통해 빛을 받아들이는 건 똑같지만 인간의 눈은 망막이 시신경 뒤에 있어서 빛의 감도도 낮고, 시신경과 뇌를 잇는 관 때문에 그 부위에는 망막 자체가 없어 생기는 맹점[*다만 맹점이라는 것이 누가 알려주지 않는 한 모를 정도로 사는 데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한다.]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하지만 두족류들은 시신경이 망막 뒤에 있어서 망막을 완벽하게 감싸는 구조라 맹점이 없지만 충격으로 인해 손상 받기 쉽다. 애완동물로 키울 수는 있지만 먹물을 쏘기 때문에[* 뭐, 이것은 스키머를 쓴다면 해결될 문제이긴 하다.] 물 관리가 쉽지 않은 데다가 전부 육식성이라서 살아움직이는 바다생물만 먹기 때문에 다른 생물들과 합사하기도 어렵다.[* 물론, 오징어류는 집게류나 크기가 비슷한 어종이면 같이 키울 수 있긴 하다.] 특히 문어는 동족끼리 합사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오징어류는 아예 먹이로 생각한다. 어릴 때는 덩치가 매우 작아서 다른 생물들에게 잡아먹힐 위험도 높을 뿐만 아니라 알테미아 같은 해양 플랑크톤만을 먹여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사육이 어려운데도 수명은 대부분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1년도 안 되어서 조금이나마 정이 들었다 싶을때 죽어버린다. 수산시장에 가면 쉽게 구할수 있지만[* 낙지는 마리당 4000원, 갑오징어는 마리당 만원, 주꾸미는 kg당 2만원 정도에 구할 수 있다. 어쨋든 어지간한 수산물들이 그렇듯 애완동물로서의 분양가는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이 이미 다 자란 성체들이라 키우면 대개 1달도 못버틴다.[* 아성체~준성체급의 어린 낙지인 [[세발낙지]]를 데려와서 키우는 방법도 있기는 하다. 이런애들은 통으로 초장에 찍어먹는 용도로 유통되기 때문에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보통은 키운다고 하면 오징어류보다는 잡기 쉬운 문어류를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선 두족류를 거의 식용으로만 유통하며 키우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설사 키운다고 해도 죽으면 그냥 잡아먹히거나 냉동실로 직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양식이 가능하긴 하나 상술한 이유 때문에 쉽진 않다. 한국에서는 [[갑오징어]] 양식에 성공하였지만 다른 두족류는 양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어획자원만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수명이 짧은 대신 대부분 개체수가 많고 번식력이 뛰어나서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