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따오기 (문단 편집) == 개요 == 넓은 의미로는 사다새목 저어새과 따오기아과에 속하는 [[새|조류]]를 한데 묶어 부르는 걸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종인 따오기(Crested ibis, ''Nipponia nippon'')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우수리강(ussuri river)[* [[중국]]과 [[러시아]]국경의 일부를 이루며 북류하여 [[아무르강]](Amur river)으로 흘러드는 강. 잘 모르겠다면 위키피디아 [[아무르강]] 항목의 지도를 참고하자.오른쪽 큰 글씨로 Amur가 적혀있고 바로 밑에 Ussuri가 있다.] 인근지역, [[중국]], [[일본]], [[한국]] 등지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중국 일부 지역에만 분포한다. 몸길이 약 75㎝, 날개 길이 38-44㎝, 부리 길이 16-21㎝이다. 몸 빛깔은 흰색이지만 약간 분홍빛이 돌며, 여름에 번식기가 되면 목부분 피부에서 검은 기름 성분이 분비되어 머리와 목과 등이 어두운 회색으로 변한다. 머리 뒤쪽에 뚜렷한 벼슬깃이 있으며, 부리는 길게 아래로 굽어 있고 검은색이다. 검은 부리 끝부분은 붉은색인데, 이 붉은 부분은 검은 부분과 달리 부드러운 재질이며 촉각을 느낄 수 있어 먹이를 찾는데 쓴다. 이마·머리꼭지·눈 주위·턱밑에 붉은색 피부가 드러나 있다. 한국에서는 겨울에 찾아오는 철새였고 60년대까지도 흔하게 보였던 새였으나 1979년 [[공동경비구역|판문점]] [[비무장지대]]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20년 이상 발견되지 않아 야생에서 사라졌다. 19세기 말 영국의 캠프벨은 ‘한국에서는 따오기가 겨울과 봄에 흔한 새이며 쉽게 총의 밥이 되는 새’라고 표현하였을 정도니 격세지감이다. 주된 먹이가 늪이나 논에서 자라는 벌레와 물고기라서 농약이 보편화되자 [[서식지 파괴]]로 인해 근현대 들어서 숫자가 급속도로 줄어들었던 것. 특히 농약이 따오기 몸 속에 쌓이면 알껍데기가 얇아지는 기형이 생기는데 이것이 번식에 치명적이라고 한다. 굉장히 흔했던 새인데 지금은 멸종 직전까지 가 있다는 데서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실제 따오기 [[울음소리]] [[https://www.youtube.com/watch?v=uoiGOSBwwI4|링크]]. 따옥 따옥 하는 소리가 상당히 처량하다. 나라나 지역에 따라서는 이 소리가 까마귀 [[울음소리]]와 비슷하게 시끄럽다고도 하고, 따오기의 울음소리에 따라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소재의 옛날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따오기는 멸종위기에 처한 매우 희귀한 새로 한국에서는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제19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는다. 2010년 기준 동아시아 3국을 합쳐 총 1814마리가 서식한다고 추정하는데, 그 중 1200여 마리가 중국 양현 지방에 밀집되어 분포한다. 2019년 기준으론 중국에 2,600마리, 일본에 600마리, 한국에 363마리가 생식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중국에서 몇 마리를 들여와 전용 연구단지를 짓고 아주 조심스럽게 키우지만, 워낙 수가 적다보니 부득이하게 근친교배까지 시킨다. 한국에서도 중국으로부터 받은 따오기로 복원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왜가리]]처럼 [[먹이]]를 조준해서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부리의 감각을 이용하여 진흙이나 [[수초]]를 휘저으며 숨어있는 벌레와 물고기 등을 찾아먹는데, 마치 [[키위]] 혹은 친척뻘인 [[저어새]]와 습성이 유사하다. 하지만 왜가리나 백로 같은 새들에 비하면 사냥 효율이 크게 떨어져 파괴되지 않은 논과 습지, 늪지는 따오기의 서식지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주로 수생생물을 잡아먹으며, 배가 고프면 가끔 씨앗도 먹는다는 얘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