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땡보직 (문단 편집) === 땡보직으로 오해받는 경우 === 군대를 경험하지 않은 미필자들의 경우 이렇게 [[비전투병|무기를 다루지 않거나 직접 전투를 하지 않는 기술, 행정 보직들]]을 땡보라고 오해하곤 한다. 몇몇 잘 모르는 현역 및 예비역들도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조리병]] '''가장 오해받는 사례 1'''. 오죽하면 [[조리병/오해]] 문서까지 따로 작성되었을 정도로, 심지어 현역병 및 간부조차 꿀이라 인식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부대빨로 더 힘들어지면 힘들어졌지, 땡보직이 되기 힘든 대표적인 사례가 조리병과 아래의 PX병이다. 오히려 일반병이라면 선호할 상급부대나 국직부대, 학교부대일수록 두 보직들에겐 더 지옥이 펼쳐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 모 기행부대의 경우, 평균 포상·위로휴가가 가장 압도적으로 많은(최대 100일 이상) 병사들이 바로 조리병들이었으나 누구도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얼마나 빡센지 모두가 알고 있었기 때문. 해당 부대는 수백 명에 달하는 식수인원 중 절반 가량이 간부인 괴상한 편제에다 병사/간부/고급장교 식당이 각각 따로 있었으며, 수시로 장군이나 [[고위공무원]](정말 가끔 '''[[장관]]'''급도 왔다.)도 와서 밥먹고 가는 부대였다. 그나마 나은 점은 워낙 중요한 부대다보니 조리병도 전원 면접선발이라 다수의 조리 자격증 및 경력이 있는 조리병이 대부분이라 열정을 갖고 임했다는 것.] 잘 생각해보면 휴가 나가는 것 빼고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다. 아침점심저녁 안 나온 날이, 아니 한끼라도 빠진 날이 있던가? 심지어 '밥만 하면 끝이지'라는 생각도 들만 하지만, 2/3일에 한번씩 들어오는 [[부식]](식자재)들은 손질된 것이 극히 드물다. 식자재가 들어오는 날이면 아침밥을 한후 잠깐 쉬고 바로 식자재 손질에 돌입한다. 그러고는 바로 점심밥을 한다. 이외는 상단에 있는 문서 확인. 이게 땡보가 아닌 빡보인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기상 시간'''. 다른 병력들은 6시 30분에 기상하는데 '''조리병은 2시간 일찍 일어나는 새벽 4시 30분'''이다. 그런데 취침은 같은 시간에 하니... 매일같이 수면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이런 오해가 생긴 이유는, 군대가 지금보다 훨씬 지옥같은 때였던 옛날 [[쌍팔년도]] 시절에는 '''실제로 조리병이 상대적으로 그나마 괜찮은 보직이었기 때문'''이다. 가난해서 배고프던 시절 최소한 밥이라도 푸짐하게 먹고, 하루종일 취사반에서 밥만 하니 몸은 힘들지언정 선임도 적고 훈련도 잘 안 가고 마음도 편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 병영선진화와 함께 군대가 많이 풀렸음에도 조리병의 본질은 변치 않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헬보직이 된 것이다. * 특히 후방 교육부대라면 그 고충은 배가 된다. 대개 후방 [[기행부대]]는 편하다는 인식이 보편적이지만 조리병만큼은 대표적인 예외. 당장 그 악명 높은 [[육군훈련소|육훈소]]만 봐도 식수인원이 기본으로 대략 2천명은 넘어가는 편인데 말 다한 셈이다. 그 외에도 특성 상 교육생들이 자주 붐빌 수 밖에 없는 부대, 특히 학교부대는 대개 엄청난 수의 식수인원이 마를래야 마를 날 없다. 오죽하면 후방부대에선 상당 수 간부들조차 부대 병사들 보고 꿀빨러라며 놀리다가도 취사병 얘기가 나오면 그때만큼은 인정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 * 해군 승함 조리병은 특히 빡세기로 유명하다. 왜냐면 하루 '''4끼'''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 조리 환경조차도 매우 열악한데 흔들리는 함정, 좁은 주방에서 조리해야하며 해군 특성상 함정근무는 부식비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가 나온다. 먹는 사람들이야 밥 잘나온다고 좋아하지만 그걸 조리하는 조리병들은 죽을 맛이다. 거기에 함정 특성상 전투배치나 훈련상황 걸리면 소총들고 전투훈련까지 다 하고 온갖 작업에도 팔려간다. 우스갯소리로 해군 3대 특수부대는 '''[[UDT]], [[SSU]], JRM(조리막내)'''라는 말도 있다. 해군 3대 3D직별로 갑판, 추기, 무장이 특히 유명하지만 조리병은 이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헬보직이다. 참고로 함정 수병 자살율 1위가 JRM이라고 하는 썰도 있다. 게다가 대부분 승함 직별들은 배에서는 개고생하지만 2차발령 받고 육상가면 군생활이 꿀로 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해군 조리병은 배 내려봤자 육상 식당으로 팔려간다(...) 타군의 조리병들도 육상식당에서만 근무하지만 헬보직으로 손꼽히는데, 해군도 지옥(배)에선 탈출했지만 그래봤자 빡보직인건 마찬가지다. 해군 육상에서 빡센 보직들로는 조리, 헌병, 의장, 갑사 등이 있다. * [[PX병]] 가장 오해받는 사례 2. 수많은 [[미필]]들이나 일반인들은 "그거 걍 [[편의점 알바]] 아냐?"라고 생각하고,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0853&no=758|심지어 군필자들 중에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여기도 손님이 없을 때 마냥 쉬지만 않아서 물건을 나르고 진열하는데 몸을 상당히 써야 되는데다가[* 더군다나 허리부상 같은 건강상 이유로 PX병 보직받은 병사가 다수기에 해당 케이스로 군복무를 한 병사들이라면 몸보전하러 꿀보직 간 줄 알았더니 규모에 따라 오히려 이전과 별다를 것 없이, 혹은 그 전보다 더 혹사하게 되었다는 식의 웃픈 공감대를 가지는 경우가 꽤나 많다.] 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만큼 눈치도 많이 봐야 되는데 사회 [[편의점]] 못지않게 진상질 하는 간부라던가 도둑들도 간혹 있어서 꽤나 힘든 보직이며[* 출결이 안 맞아서 돈이 비면 어느 정도까지는 관리관 수준에서 그냥 넘어가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기본 영창을 각오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 특히 간부가 외상 달아 놓고 배째라고 하면 답이 없다. 결국 없는 병사 월급으로 메꿔야 하기에 심한 경우 빚을 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미수금 압박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사례도 있을 정도. 결국 이러한 문제 때문인지 2023년 현재 PX는 무조건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이는 병사 월급이 나날이 오르는 현 추세에 맞춰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편이다. 또한 '''군생활 내내 주말 쉬는 시간과 외출/외박을 거의 무조건 반납해야 되고'''[* 이는 종교활동이라고 예외가 없는 경우도 다수라서 특히 신앙심이 투철하다면 정말 엄청난 눈치를 봐야 된다.] 휴가를 쓸 때마다 직속 상관인 중대장, 대대장한테 결재를 받는데 반해, 정작 가장 업무적으로 밀접하게 연관되는 관리관의 눈치까지 봐야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점은 지휘관과 관리관 둘 다의 아량&교류가 없는 한 거의 모든 PX병에게 해당되는데, 대개의 지휘관들 역시 PX병들을 대수롭지 않은 꿀보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한가지인 경우가 많아서 아무도 고충을 알아주지 못해 괴로운 상황이 꽤나 생긴다. 여유로운 후방이라면 그나마 사정이 나을 확률이 있지만 전방같이 훈련과 부대운영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곳이라면 이런 점을 봐주기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조리병]]과 마찬가지로, 훨씬 지옥같았던 쌍팔년도 군대 기준으로는 PX병은 실제로 상대적 땡보직이었을 지도 모른다. * 특히나 행사가 자주 있는 [[육군훈련소|육훈소]]나 학교부대, 공군 비행단 같이 규모가 크거나 필연적으로 많은 사람이 들락거리는 병원부대같은 PX는 한달 매출만 수천만~억대 이상이 나오기에[* 달매출이 억대를 넘어가는 PX는 상당수가 가게 전체를 홍삼엑기스나 화장품크림 같은 특유의 중고가 선호품으로 꽉꽉 채우는데 이게 하루가 지나면 거의 전부 팔려나가는 수준이다. 이런 곳에 준하는 여타 기행부대들의 PX도 월매출이 아닌 '''일매출'''만 200~300만원을 넘어가는 경우가 수없이 많다.] 웬만한 헬보직 뺨치게 힘들다. 괜히 [[국군복지단]]이 공문을 통해 전군의 PX병들의 위로휴가를 보장하게 해주는 게 아닌데, 문제는 이것도 그냥 '''권장''' 수준이라 무시하는 부대도 많다는 거다. * [[육군훈련소]]/[[신병교육대]] [[조교(군대)|조교]] 심심하면 [[훈련병]]이나 굴린다고 해서 땡보로 오해하는 사람이 종종 있지만, 의외로 힘든 보직이다. 항상 훈련병들보다 일찍 기상해서 늦게 자거나 아니면 아예 잠도 못 자고 계속 훈련병들을 관리해야 하니 일과시간도 보장되지 않는다. 매번 같이 행군 등 훈련을 따라나서는 것도 고역. 20여년 이상 다른 인생을 살다 온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감정노동|윽박지르고 굴리는 것]]도 쉬울 리 없다. 게다가 훈련병들을 교육시켜주는 입장이다 보니 [[군대]]에서 어쩌다 보니 공부를 해야 하는 참 기가 차는 일이 발생한다. 게다가 고참이 되면 열외를 타는 게 아니라 경험을 인정받아 훈련병들의 생활을 지도하는 '훈육 분대장' 감투를 쓰게 되고, 후임 시범조교를 가르치는 등 일이 더 늘어나는 기현상을 겪을 수 있다. 또한 그와 별개로 항상 훈련병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에 짬이 차도 소위 '빠진' 모습을 보일 수가 없다. 그리고 훈련소라는 특성상 부대 규모에 비해 기간병 인원이 모자라기 때문에[* 훈련병이 많지만 훈련병에게 소총 들려서 경계근무를 세울 수는 없어서 그렇지만, 이를 타개하기 위해 조교나 기간병을 사수로 붙이고, 탄약 지급은 하지 않고 근무용으로 따로 비치해둔 빈 소총만 들게 한 상태의 훈련병을 부사수로 채우는 부대도 있다.] 그거 다 하고 틈틈이 근무도 나간다. 다른 병사들처럼 육체적으로 고된 것은 아니지만 항상 피로를 달고 살 수밖에 없는 보직인 셈이다. 휴가가 많다는 장점은 있으나 휴가를 대대 공반기[* 해당 중대에 신병들이 들어오기 직전 기간.]에만 나갈 수 있으니 GOP부대 병사들 마냥 나가고 싶을 때 못 나가고 걸핏하면 짤리는 건 똑같다. 거기다가 부대 스케줄이 바빠져서 공반기가 갑자기 확 줄어든다던가, 훈련병 마음의 편지로 휴가가 잘린다던가, 짬에 치여 공반기 동안 수 차례는 휴가를 못 쓴다던가 하면 자살충동마저 들 것이다. 그나마 장점은 낙엽 쓸기, 제설, 쓰레기 분리수거 등 단순하고 어렵지 않은 작업은 훈련병을 시킬 수 있다는 것. 조교가 땡보라는 오해에는 훈련병들에게 잡일을 시키는 이런 모습이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은 훈련병 200명이 쓰는 영역을 조교 20명 남짓이 일일이 다 관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시키는 거지만... * [[예비군 관리대대]] [[조교(군대)|조교]] 동원훈련을 하는 예비군 조교들[* 이들은 평상시에는 일선 부대의 기간병으로 임무 수행하다가 동원훈련 때만 임시로 조교 역할을 한다.]이 아닌 당일치기, 동미참 예비군 훈련을 하는 조교들을 말한다. 예비군 조교는 본인보다 윗사람들을 가르쳐야 하고, 예비군들이 진짜 말 --드럽게-- 안 듣기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정말 힘들다. 또한 이들은 주특기가 조교가 아니며 소총수 겸 조교인지라 일반 병사들처럼 모든 훈련[* [[예비군 훈련]]이 없는 기간에는 [[총]]을 들고 관공서, 번화가, 지하철역 등지를 뛰어다니는 작계훈련을 하기도 한다.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parent_no=8&bbs_id=BBSMSTR_000000000004&ntt_writ_date=20160824|예시]].]을 다 하고 조교까지 다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보병부대의 소총수/공용화기 사수에 예비군 조교 역할을 겸직하는 것이다. 예비군 관리대대도 유사시에 향토방위의 임무를 맡는 전투부대이기 때문. 그리고 [[예비군 관리대대]]의 특성상 중대규모가 10명 정도는 [[분대]]급이다 보니 한 명이서 5~6명의 몫을 해내야 한다. 매번 총기 꺼내주고 반납을 받는 귀찮은 작업은 예비군들도 짜증을 내는 건 [[도찐개찐]]이지만, 조교들은 그야말로 속이 터진다. 물론 이 부대 소속의 [[상근예비역]]은 제외. ~~[[육군군수사령부|모 기행사령부]]의 지휘관 정신교육에서 헬보직의 사례로 제시된 부대가 [[제32보병사단|인근의 예비군 관리부대]]였다(...). 믿기 어렵겠지만 실제 사례다.~~ 단, 코로나 시국에는 예비군 훈련이 없어져서 땡보까지는 아니여도 나름 편한 군생활을 했다. ~~우리는 예비군을 훈련시키는 부대인데 예비군이 안 와!~~ * [[대대]]급 이하 말단부대 [[행정병]]([[중대행정병]] 포함[* 단, 사단급 이상 사령부 내 중대행정병은 참모부 계원과 복무여건이 비슷하다.]) 애초에 말단 전투부대에 땡보직 따위는 없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중대행정병]]은 운이 나쁘면 편제가 단 1명밖에 없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엔 혼자서 6~7개 분야의 모든 일을 다 처리를 해야 한다. 이를테면 [[정보병|정보]]/[[작전병|작전]]/교육/[[통신병|통신]]/[[탄약관리병|탄약]]/암호+[[사지방]]관리까지 사수/부사수 둘이서 다 한다든가... 말년까지 매일, 매주 야근은 기본 옵션에, 저녁이고 주말이고 할 것 없이 피곤한 표정으로 행정반을 들락거린다. 보직 외 작업이나 [[전투체육]]을 안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도 못 한다'''. ~~하다가도 잡혀오게 십상이다.~~ * [[인사행정병|대대 인사계원]] [[본부중대]] 참모부 소속 계원이니 다들 꿀보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일반적인 [[중대행정병|중대 인사계원]]은 각 중대별 휴가만 종합해서 보고하면 되지만 대대 인사계원은 __각 중대의 병사와 간부 모두의 휴가__를 종합해서 상급부대에 보고해야 하고, 중간중간에 그 달의 휴가 종합이 끝난 상태에서 추가로 휴가를 올리거나 [[청원휴가]]를 올리는 등 여러모로 바쁜 일이 많다. 매일같이 야근은 기본에, 일과 이후 [[개인정비]] 중에도 "막사 내 대대 인사계원 지금 즉시[* 행정반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군전화 왔습니다./인사과로 가주시기 바랍니다/지휘통제실로 가주시기 바랍니다]" 등 심지어는 타 중대 전우님이 생활관으로 찾아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주말도 없다.~~ 또한 대대 인사계원은 보통 2명을 두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명이 휴가가면 대대의 휴가를 처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대에서도 업무의 과다함을 인지했는지 야근 시 마일리지 등으로 어느 정도 보상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 특이하게도 지금껏 수없이 언급된 소위 '꿀부대'일수록 이런 말단부대 행정병들은 오히려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 꿀부대들은 대개 특수한 업무를 하는 기행부대들이라 오히려 행정업무는 더 많은데, 정작 인원은 일반 부대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꿀부대라 [[상대적 박탈감|함께 지내는 전우들이 꿀 빠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면서 그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 그나마 꿀부대라면 기본 복무여건이라도 좋다는 것이 위안. * [[빌딩 GOP]]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서울 도심 속에서 하루종일 가만히 하늘만 쳐다보는 땡보라 생각하기 딱 좋지만, 실제로는 [[빌딩 GOP]]에 배치되는 [[제1방공여단]] [[방공|방공포병]]은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에서 가장 빡센 보직들 중 하나로 꼽힌다. 나머지는 [[제1경비단]]/[[제55경비단]] 경비병, [[군사경찰단(수도방위사령부)|군사경찰단]] [[군사경찰#s-8.1|근무군사경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제1방공여단]], [[빌딩 GOP]] 문서로... 같은 [[제1방공여단]] 소속의 다른 보직 병사들마저도 이들을 땡보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치 좋은 거 빼면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인터넷에는 "얼마나 편할까?"라느니 '''"저런데 가려면 [[빽]]이 있어야겠지?"''' 따위의 빌딩 GOP 전역자들이 보면 그야말로 거품물고 쓰러질 만한 글들도 종종 보인다. 애초에 정말 빽을 쓴다면 '''거의 무조건 [[사령부|상급부대]]로 가지 말단부대로 가지 않는다'''[* 다만 이 말이 곧 '땡보직은 상급부대에만 있다'는 뜻은 아니다. 방공포대를 포함한 [[전투부대]]야 당연히 대체로 저 말이 들어맞겠지만, [[기행부대]]들은 말 그대로 '''[[기행]]'''을 저지른다 싶을 정도로 기상천외한 케이스가 많아서, 오히려 숨겨진 꿀통들은 작은 부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상급부대는 대체로 복무 여건이 좋고 몸이 편할지언정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FM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정도만 돼도 대다수 병사들에겐 땡큐일 뿐더러, 그런 숨겨진 꿀통같은 소규모 기행부대들은 '''그 빽 본인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빽을 써서 배치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나마 몇 안 되는 장점이라면 어쨌든 [[서울특별시]]라 출타나가기 편하다는 것과, 진지에 있는 동안엔 [[전투체육]]이나 아침 [[뜀걸음]] 같은 것들은 안 해도 되기 때문에 그런 걸 극혐하는 사람들에겐 좀 낫다는 것이다. 물론 실상은 진지근무는 '''매일 매 순간이 실전'''이기 때문이지만... * [[육군군수사령부]] 및 각 [[야전군]] 예하 군수지원사령부 '''(예하 [[탄약창]] 및 [[탄약대대]])''' 정확히는 사령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자대가 군수사나 군지사로 뜰 경우 실제로는 예하 [[탄약창]](군수사)이나 [[탄약대대]](군지사)로 갈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탄약창]] 및 [[탄약관리병]]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탄약부대는 후방 부대 중에서는 거의 최악의 헬이라 생각하면 된다. 훈련이 거의 없다는 장점마저 우걱우걱 씹어먹는 업무강도를 자랑한다.[* 평시 임무와 전시 임무가 일치한다. 즉 훈련 때 하는 일과 훈련 없을 때 하는 일이 일치한다(...).] 그런 줄도 모르고 [[신병]]들은 [[자대배치]] 때 '군수사령부' 혹은 '군수지원사령부'라는 말만 듣고 '[[후방]] + [[기행부대]] + [[사령부]] = 개꿀'이라 오해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난 [[탄약관리병]] 주특기가 아닌데?' 해봤자 소용없다. 어차피 [[탄약관리병]] 상당수는 [[주특기]] 번호가 [[행정병|3111]]이다(…). 물론 사령부 본부(최종자대가 군수사/군지사 본부근무대로 뜬 경우)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좋겠지만(이 경우에는 위쪽의 '사단급 이상 상급부대(사령부) 소속 행정병' 단락으로...) 이것도 운이 따라야 한다. 만일 따로 특기병을 지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군수사령부가 뜬다면 90% 이상의 확률로 경비중대에서 경계 임무를 맡게 되는데, 그 강도는 전방의 GOP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근무환경이 산악 지형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전방 야전부대보다는 훈련은 적다는 게 유일한 위안점이라고 할까? * 국군체육부대 근무지원대 소속 병 국군체육부대 자체는 국직부대고 간부도 대부분 말년간부들이지만 부대 자체가 선수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들의 지원을 위해 각종 업무를 담당하는 근무지원대 소속 병들은 국직부대의 일반적인 이미지인 땡보직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 비행대대 작전정보체계관리병 (비행대대 [[CQ]]) CQ, 즉 Charge of Quarters 인데 왜 Quarters냐고? 조종사 업무의 1/4를 담당하기 때문이라고(...)... 물론 이는 농담이고, 실제로는 4교대 근무자를 의미하는 데에 Quarters의 어원을 둔다. 조종사 업무의 1/4 드립은 부려먹는데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에 불과하다. 실제로 스케쥴을 잡은 짬이 되는 CQ는 편대장급 조종사를 포함해서 비행대장도 함부로 못한다. 물론, 일을 잘 한다는 전제 하에 보통 7시부터 업무가 시작되고, 조조비행시 7시 이전에도 업무가 생기고, 비행 준비로 조종사들이 23시는 되어야 퇴근하기 때문에~~가끔은 조종사가 퇴근 안하고 병사들이랑 같이 잔다~~ 아예 대대에서 생활한다. 밤에도 잘 수 있는 부대가 있지만 대부분의 작전부서가 24시간 근무처이기 때문에 일하다 보면 밤을 새거나 선잠을 자는 경우가 태반이다. 비행 관련해서 각 사령부에서 새벽 2,3시에도 전화가 오기 때문에 이를 위해 대기하는 경우가 대다수. 보통 대대별로 5명정도 있는 CQ가 돌아가면서 근무를 서는데 5명 중 한두명은 휴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4명이 근무하게 되는데 근무를 뛰어보면 자기 시간이 없이 잠-근무-잠-근무 이렇게 살게된다. 사람이 모자라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생활관에도 못 돌아가고 조종사들과 함께... ~~[[권권규]]가 해당 보직으로 복무했으며 복무 중 연재한 동명의 만화를 통해 CQ의 현실을 개그스럽지만 잘 표현해내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사람은 실제로는 항공작전과 CQ로 복무했다. 같은 CQ라는 이름으로 불리지만, 하는 일은 꽤나 다르다.] * [[유해발굴병]] '''애당초 [[등산|산에 올라]] [[삽질]]하는 보직'''이다. 보직 특성상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닥치고 삽질 삽질 삽질 삽질 삽질 삽질(...). 다만 보통 군대에서 하는 삽질과는 여러가지로 다르다. --운이 좋으면(?) 지뢰를 발견할수도...-- 애초에 병과명에서 알 수 있듯,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는 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유해를 근거리에서 자기 손으로 접촉하거나 목도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어지간한 [[강심장(단어)|강심장]]이 아니고선 사람의 유해를 보거나 만지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 [[경찰청 의무경찰]]에 속한 기동대, 다목적 방범순찰대 일단 기본패시브(일주일에 한번 외출)라는 메리트가 있으나, 기동대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의무경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들어왔다가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기동대(+다목적 방범중대)의 경우에는 일과가 식사-훈련-식사-훈련-식사 이게 반복이다. 물론 훈련만 줄창 하는 것은 아니다. 집회가 있을 시에는 다목적 방범중대가 오히려 더 괴롭다.[* 기동대의 경우에는 소위 다급한 상황에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잘한 집회들은? 대부분 다목적 방순대가 맡게 되어 더 괴로운 경우가 속출하기도 한다.] 또 군대의 혹한기 훈련과 비슷한 [[검열]]이 있기 때문에 이 기동대에 속한 의무경찰들은 확실히 꿀은 아니다. * [[사회복무요원]] 중 '복지'나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근무지 애초에 사회복무요원 자체가 '''군복무가 불가능한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지 몸이 약한 인원을 선발하는 과정이 절대로 아니다. 개중에는 몸이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저리가라 수준이지만 평소에 처신을 똑바로 못해서 범공이 되어버린 사례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도 케바케이긴 마찬가지다. 특히 '복지'가 들어가는 근무지나 장애인 작업장의 경우는 1년 365일 내내 야근을 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