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면 (문단 편집) ==== 장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3542652087.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485b7612.jpg|width=100%]]}}} || || 2016년 1월 폭설로 제주공항이 마비되자 도착한 대민 지원용 컵라면([[신라면]]) || [[도호쿠 대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에게 배급을 준비 중인 컵라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69c5b36be2f0c59.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라면밥 구호품.webp|width=100%]]}}} || || 컵라면([[팔도 도시락]])을 대민 지원 중인 [[러시아군]][* 해당 사진은 크림반도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를 배신하고 러시아 쪽으로 붙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에 대한 제재로 크림반도에 전기와 수도를 끊어버렸다. 이때 러시아군이 전기와 수도 공급이 정상적으로 될 때까지 대민 지원을 했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 문서에 보다 자세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 네팔 지진으로 이재민이 된 아이들이 배급받은 [[라면에 밥 말아먹기|라면과 밥을 섞어 말아먹는]] 모습 || 위 사진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잘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실제로 일상에서 종종 나타나는 비상 상황에서 라면을 배급하지 초장기 비상식품을 주지 않는다. 라면이 비상 상황에 쓸모가 없다는 것은 너무 특수한 비상 상황만을 상정한 것이다. 사태가 반년 이내 수습이 가능하고, 기반 시설을 사용할 수 있거나 파괴되었더라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무엇보다 정부나 관련 기관이 멀쩡히 기능하여 구호에 힘쓰는 상황, 정말 급하게 당장 오늘내일 끼니거리가 될 구호 물자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일반인을 위한 비상식량, 지원 식량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외부에서 본격적으로 구호품과 인력이 지원도착 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 당장에 있는 것으로 때워야 할 상황에서 라면 끓이는 정도의 물과 장비와 화력은 밥 짓기나 기타 재료 손질 및 조리하기에 비해 훨씬 쉽게 얻을 수 있다. 그냥 물 끓일 만한 냄비와 소형 버너 하나면 충분하고, 갑자기 많아진 인원에도 물을 더 많이 끓이면서 주변으로부터 라면을 추가로 공수해 오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봉지라면이라고 해도 컵라면처럼 끓는 물을 넣고 불려 먹는 [[뽀글이]] 방식으로 하면 연료가 얼마 들지 않는다. 뜨끈하면서도 짭짤한 국물은 추운 시기에 보온 효과와 큰 위안을 줄 뿐더러 열랑과 염분을 충분히 보충시켜 준다.[* 극한 상황에선 신체 활동이 평상시보다 많아지므로 땀으로 인한 염분 손실도 증가한다. 특히 여름철이면 더더욱. 때문에 염분 섭취가 매우 중요해진다. [[전투식량]]이 짜고 자극적인 맛으로 제조되는 이유도 이 때문.] 극한 상황에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구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정신적으로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식수가 불충분할 때에야 비상식량으로 부적합하지만 현대 사회의 특성상 조난을 당했거나 인류가 멸망한 게 아니라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수가 완전히 끊길 위험은 거의 없다. 그리고 조난 상황을 가정해도 우리나라와 같이 불순물 적은 민물을 산이나 계곡 등지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든 연료와 불만 구하면 그냥 맑은 민물을 한 번 팔팔 끓여서 살균만 하면 되기 때문에 대부분은 식수도 해결된다. 그리고 라면을 배급하는 주체는 보통 [[생수]]도 같이 지급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만약 라면 끓일 물을 걱정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라면 물의 공급이 완전히 끊기고 오직 비축해 둔 얼마 안 되는 식수만 아껴서 마셔야 할 상황일 텐데 그 정도라면 이미 라면이고 뭐고 물 부족 때문에 며칠이나 살아서 버틸 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심지어 생라면은 사실 그냥 섭취해도 된다. 오히려 재난 상황이 전혀 아닌데도 [[과자]] 삼아서 즐겨 먹는 사람들이 많다. 스프의 양만 조절한다면 간식으로 먹는 경우가 적지 않았기에 이에 착안해서 [[뿌셔뿌셔]]라는 과자가 만들어진 것이다. 전문적인 [[비상 식량]]이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라면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쉽게 입수할 수 있으며, 조리 또한 간편하다는 점이 식량으로서 라면의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아포칼립스]]급 큰 재앙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자연재해]], [[전쟁]] 등은 거의 1~2달 내외로 복구가 되었건 주민소개가 되었건 정리되는 편이 많은데, 이 정도의 기간이면 라면으로 충분하다. 전쟁은 이보다 더 길게 지속될 수도 있지만 보통 [[인프라]]까지 파괴되는 곳은 교전 지역에 한정되고, 그렇게 교전이 일어나는 곳에서는 구호 물품을 보내기보다는 민간인들을 다른 지역으로 소개시키고 집결할 지역에 구호 물품을 준비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소개하는 와중에도 끼니 해결이 필요한데, 이때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라면 같은 인스턴트 제품이 유용하다. 이 때문에 인스턴트 라면을 즐겨 먹는 국가([[한국]], [[일본]], [[러시아]], 그 밖의 동남아 국가들)들은 라면을 비축 식량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 정부 주도로 비축도 하고 비상 상황이 생기면 이재민/피난민에게 배급도 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컵라면에 한해서 비축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것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조리를 위한 많은 도구와 사용할 많은 식기가 필요없이 물만 있어도 폐허 속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닛신식품에서는 비축 식량의 유용성을 최대화하기 2012년에 비축 전용 컵라면을 개발했으며 양철캔에 진공 포장을 해서 유통 기한을 무려 3년까지 늘렸다. 반대 의견 측에선 짜고 수분이 적어 변비나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음식물에 수분이 있으면 부피 때문에 보관 효율이 떨어지고 상하기도 쉬워서 본격적인 비상식량은 최대한 물기를 빼고 소금, 설탕 등의 방부제를 팍팍 쳐서 만들기 때문에 이런 게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다. [[다트렉스]]와 같은 장기 비상식량들도 보존성이 더 좋고 씹는 힘을 아끼기 위해 덜 딱딱하게 만들 뿐 영양 성분은 생라면과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리고 염분이 문제가 된다면 그냥 스프를 치지 않거나 적게 치고 먹으면 그만이다. 비상식량이라는 건 당장 죽지 않고 비상시에 구조가 올 때 까지 시간을 버는 '생존' 식품이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영양' 식품이 아니라는 것. 전장에서 작전 중인 군인이나 남극 같은 격오지 생활자가 아니라면 장기 비축용 비상식량의 용도는 제한적이다. 모든 사람이 비상식량으로 수 개월 이상 생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국가 체계가 붕괴된 상황일 텐데, 그런 상황에서는 하루하루 생존하는 것조차 [[매드 맥스 시리즈|투쟁의 연속]]이 되므로 비상식량의 유효 기간 같은 것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을 것이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는 약탈자를 피하기 위해 도시 바깥의 오지에 피난처를 같이 마련해야 하는데 일반인으로서는 대비가 거의 어렵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식으로 라면보다 다른 장기 비축 식량이 더 필요할 만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까운 상황은 현대에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관해서는 [[생존주의]]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그리고 설령 아래처럼 장기 비축용 비상식량이 필요한 시기에도 비축된 라면은 요긴한 자원이 될 수 있다. 유통 기한이 지나 산패가 진행된 1~2년 된 라면도 평소에 굳이 먹을 필요는 없지만, 긴급 상황을 가정하면 정말로 입에도 대서는 안 될 물건까지는 아니다. 먹지 않더라도 라면을 튀길 때 쓴 기름 덕분에 불에 잘 타기 때문에 비상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이도 저도 아니면 잘게 부숴서 가축 사료나 비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라면 스프는 구하기 힘든 염분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마법의 [[조미료]]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맵고 짠 맛을 원하면 라면 스프만 넣어줘도 본인이 원하는 맛을 웬만해선 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