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무 (문단 편집) == 인기 == 5회 부정기단편 만화의 1회성 게스트로 출발했지만, 그 독특한 매력으로 메인히로인 자리를 쟁취하고 자신이 출연한 만화 자체를 연재가 실리는 [[주간 소년 선데이|잡지]] 최고의 인기작으로 만들었을뿐 만 아니라, 당시 몰락한다고 까지 말을 들었던[* 60년대의 선데이는 [[데즈카 오사무]] 등을 앞세워 소년만화잡지 1위였다. 그러던것이 70년대들어 개그만화 인기가 사그라들고 선이굵고 진지한 극화풍의 만화가 인기를 끌면서, 70년대 후반엔 주간소년만화 잡지순위 5위까지 추락하고 잡지의 존폐까지 거론되는 위기상황 이었다. [[시끌별 녀석들]]이 부정기단편을 시작할 당시 선데이엔 업계에 대표로 내세울만한 만화가 아무것도 없었다.] [[주간 소년 선데이]]를 일으켜 세워 그당시 만화잡지 1위였던 [[주간 소년 점프]]와 대등하게 경쟁하게끔 만들었다.[* 당시 [[주간 소년 선데이|선데이]]에서 괜히 라무를 구세주라고 부른게 아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주간 소년 선데이|소년선데이]]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를 찾는게 아니라 '''라무가 나오는 잡지'''[* 연재당시 서점에서 잡지 이름은 모르고 그냥 라무가 나오는 잡지를 달라는 말이 나왔다고 할 정도.]를 찾을정도로 인기가 엄청났다. 덕분에 갓 데뷔한 [[타카하시 루미코|신인작가]]의 작품치고는 유례없이 1년만에 [[후지 테레비]] 골든타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이 시간 때에는 보통[[마루코는 아홉살]],[[사자에상]]같이 전 연령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이 방영된다. 쉽게 말해 보수적이고 규율이 엄격했던 80년대 방송국에서 온가족이 둘러앉아 저녁 먹으며 TV를 보던 그시절 그시간에 비키니만 입은 라무가 춤추는 걸로 시작하고 비키니 입고 춤추며 끝나는 애니를 보여준거다.] 에 [[시끌별 녀석들(1981년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으로 방송 되는 원동력이 됐고, 만화의 인기와 더불어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상승효과를 불러오면서 말그대로 국민적인 애니메 히로인이 되버렸다. 1982년경엔 캐릭터로서는 [[도라에몽(도라에몽)|도라에몽]], 히로인으로서는 [[신이슬|미나모토 시즈카]] 정도의 위상과 인지도를 얻었으며, 초딩이하 대상 꿈의 여자친구가 시즈카(신이슬)라면 라무는 청소년 이상 대상의 '나의 신부' 이상형으로 인식되기에 이른다.[* 모에의 원조가 된것도 이 무렵이며 코미케의 여왕이자 동인지계의 슈퍼스타가 된것도 이 무렵이다. 그전까지는 없던 'XX는 나의 신부' 라는 말이 거리낌없이 표출된것도 라무가 그 시작이다.][* 이당시 80% 이상이 여성향 여류동인 이었던 동인계를 남성향 우세로 바뀌게 하고 이후 수많은 미소녀 동인지가 나오고 미소녀 코스프레를 하게 만든 계기를 만든것도 라무다. 당시 코스어의 80%를 차지했다는 '''라무의 비키니''' 코스프레는 이후 한동안 금지되기도 했다.] 상술한 것 처럼 엄청난 인기에 수많은 애니메이터들이 라무를 그렸는데 라무를 한 번만 그리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딱 1번만 작화감독을 하고 간 유명 애니메이터들이 꽤 많았다. 동인계의 판도를 바꾸고 모에라는 개념을 창출할 정도의 인기를 보인 만큼, [[오덕]]계에서도 전통적인 인기 히로인이다. [[타카하시 루미코]] 작품군 인기 캐릭터인 [[오토나시 쿄코]]보다도 거의 2배 이상 차이 난다. 인터넷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던 시절부터 북미에도 많이 알려진 캐릭터다. [[파일:animeju198301.jpg|width=600]] 1980년대 초반 일본의 애니메이션 잡지는 거의 라무와 [[세일러 마스(기동전사 건담)|세일러 마스]]로 도배가 되어있다시피 했다.[* 1980년대 중반에 와서는 [[아사쿠라 미나미]]라는 또다른 전설의 히로인이 등장하여 80년대 국민 히로인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한마디로 '''올드 오타쿠'''들의 여신으로 단독 캐릭터로서의 인기는 일본만화 역사상 필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의 전설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그나마 비교할 만한 캐릭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 정도. 특히나 [[모에]] 열풍의 시작점을 라무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 그 이전까지는 만화나 애니의 히로인을 그냥 그 작품내의 히로인으로서 해당작의 세계관 및 내용과 연관지어서만 봤지만, 라무 이후로 작품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는 나의 신부]]라는 표현을 거리낌없이 하면서 캐릭터만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차창작 에서도 항상 해당작의 세계관에만 머물던 그 이전의 캐릭터들 과는 달리 해당작의 세계관 밖으로 나와 창작자가 원하는 세계관에서 캐릭터 단독으로 살아움직이는, 캐릭터 독립창작물의 원조가 라무 이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 시초를 보여줬다. 작가는 자신의 캐릭터들을 이야기속의 이야기로 들여보내 캐릭터들이 연극을 하는 모습처럼 보이게 하는걸 즐겨했는데(무사시 스토리 라든가 平安京 스토리라든가), 이는 캐릭터들을 해당작 세계관의 닫힌 영역에서 불러내와서 다른 세계관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단초가 된다. 예를들면 [[귀멸의 칼날]] 캐릭터들을 일상 학원생활을 시킨다든가 [[은하영웅전설]]의 황제와 장군들을 현대 직장인으로 그린다든가] [[일본]] 최초로 [[캐릭터]]의 팬카페가 만들어진 녀석이자 최초로 [[파칭코]]에 등장한 캐릭터. 참고로 2023년 현재 업계의 탑급 제작자, 작가들의 대부분이 라무 열풍이 불던 시절에 소년, 소녀 시절을 보낸 인물들인지라 자기 작품에 라무나 [[오토나시 쿄코|쿄코]]를 등장시키는 사례가 많다.[* 아다치 미츠루의 대표작 터치에서 권투부에 들어간 타츠야를 야구부에서 데려가기 위해 권투부 주장에게 준 뇌물(?)이 바로 라무의 그림이다. 정확히는 [[타카하시 루미코]]의 사인지. 사실 터치는 [[시끌별 녀석들]]과 동시대에 같은 잡지에서 연재하던 만화라서 오마주라기보다는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보는 게 맞다.] 그리고 그 만행(?)의 끝으로 결국은 40년이 넘은 시점에서 [[시끌별 녀석들]] 애니메이션을 리부트 하기에 이른다. [[엘프]]의 성인용 게임 [[하급생]]의 히로인 중 한 명인 [[티나(하급생)|티나]]는 '''비키니 수영복 같은 복장'''을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소녀'''로, 한눈에 봐도 라무의 오마쥬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이 티나와 맺어지기 위해서는 게임 내 시간으로 1년 동안 주인공이 다른 히로인들과 [[검열삭제]]를 한 번도 하면 안 된다는 조건까지 걸려있다(물론 몇 명이고 친해지는 건 상관없다). 이건 마치 모로보시 아타루가 마을의 다른 여자들에게 쉼없이 껄떡거리기는 해도 결코 마지막 선을 넘기면서까지 라무를 배신한 경우는 없다는 걸 상기시킨다. [[동급생]]의 히로인 중 하나인 [[타마치 히로미]]가 오타쿠인 전남친 때문에 라무의 코스프레를 한 적이 있다고 했으며 엔딩 장면에서 라무의 코스프레 복장을 하고 나온다. 그녀의 전 남친도 등장할때 [[후유히코|그녀의 피규어를 들고 등장한다]]. [[개구리 하사 케로로]] 4권에서도 [[히나타 나츠미]]가 [[오니]] 변신총에 맞아 라무의 복장을 입는 등[* 원작에서는 대놓고 라무 패러디였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라무의 캐릭터 모티브 중 하나였던 뇌신으로 수정되었다. 예고편에서는 특유의 "~닷쨔" 어미까지 등장했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오마주]]가 셀 수 없이 많이 나온다. 일본 만화에 등장하는 호피무늬 비키니라면 거의 다 이러한 경우다. 이러한 영향력(?) 때문인지 최근에도 [[피그마]]로 발매되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 피그마의 라인업 특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자, 라무가 오덕계에 어떤 영향을 끼친 건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예. [[투 러브 트러블]]의 [[라라 사타린 데빌룩]]도 이 캐릭터의 오마주. 단,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쪽은 흔히 말하는 보살계로 캐릭터가 바뀌었다.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디자인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몇십 년 뒤 [[타카하시 루미코]]가 그린 [[경계의 린네]]에서도 [[마미야 사쿠라|여주인공]]의 [[미야마에(경계의 린네)|어머니]]의 외모상 특징으로 라무의 모습이 반영되어 머리색과 앞치마의 문양 등이 라무와 비슷하다. 거기다 성우 또한 구작 라무를 맡은 [[히라노 후미]]로 똑같다.[* 그래선지 애니판 3기 16화와 19화 맨 마지막 예고편에 성우 개그도 들어갔었다.] 신작 리메이크 이후 라무의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결정되고 신작 라무의 어머니에 [[히라노 후미]]를 캐스팅 하여 이어받은 구, 신 바톤 모녀 포지션으로 봐도 좋을 수준이다. 2022년 9월 발행, 주간 [[소년 선데이]] 45호 표지에 [[MAO]]의 남주 마오와도 같이 그려져 있고, 나이를 전혀 먹지 않고 비슷한 또래로 묘사된다.[[https://blog.naver.com/sunlin77/222888432387|☆]] 지금의 [[하렘]] 만화에서 자주 보이는 "갑자기 밀어닥쳐서 신부가 되겠다고 하는 소녀(押しかけ女房)" [[기믹]]의 "원조"이기도 하다. 또한, 예쁘게 생긴 여주인공이 요리를 못한다거나 세세하지 못하다거나 공돌이라거나 만능해결식 [[도라에몽(도라에몽)|도라에몽]] 속성이 있다거나 기타 갭이 느껴지는 모습을 보이는 모든[* 어이없지만 여캐 관련 웬만한 대부분의 기믹의 원조이므로.] 조합의 경우 라무가 그 원조라고 보면 틀리지 않다.[* 라무 등장 이전의 애니나 만화 여주인공들은 대개 예쁘면 상냥하고 요리도 잘 하고 자상하고 세세하고 등등 전형적이고 틀에 박힌 모습이 당연했다.] 일본 서브컬쳐나 2차 창작에선 호피무늬 비키니를 입은 오니 미소녀가 자주 등장하고 오니와 호피무늬 비키니를 결합시킨 코스프레도 잦은 편인데, 이 역시 라무가 시초다. 워낙 오래된 캐릭터인지라 근래의 신생 오타쿠들은 라무란 캐릭터의 존재를 잘 몰랐지만 '''2022년 리메이크 애니가 방영되어 알게 된 오타쿠들도 많다.''' 다만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캐릭터 중 하나라 일단 작품을 접하면 그렇게 큰 위화감을 못 느끼겠단 사람들이 많다. 라무를 보고 어디선가 비슷한 캐릭터가 생각난다면, 그 캐릭터의 연출 자체가 라무가 원조인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시끌별 녀석들(2022년 애니메이션)|신애니]] 오프닝에서 라무가 스테이지에 등장할 때 포즈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반게리온]]에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아스카]]의 첫등장 포즈와 매우 흡사한데 그 포즈 자체가 81년 [[시끌별 녀석들(1981년 애니메이션)|시끌별 녀석들]] 애니 방영시 라무가 오프닝 엔딩에서 취했던 포즈의 오마주다. 왜냐하면 에바의 감독 [[안노 히데아키|안노]]부터가 [[시끌별 녀석들]] 애니메이터 출신이며 제작진도 많은 수가 시끌별 애니에 참가했던 경력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아이러니 한것은 이 엄청난 인기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단 한번도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6회 그랑프리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다만 [[애니메이션 그랑프리|해당링크]]로 가보면 알겠지만 5년 연속(82년까지는 남녀 캐릭터 구별이 없었다) 랭크 5 안에 든 경우는 라무와 훨씬 후세의 건담시드의 라쿠스크라인 단 두명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