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선시 (문단 편집) == 경제 및 소득 수준 == 평양보다는 소득 수준이 낮지만, 신의주 다음으로 무역이 활발한 곳이다. 신의주나 평성이 2~3 위의 소득 수준을 보인다지만 여기도 더 큰 도시인 청진보다 잘산다. 그러면서 꽤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졌는데, 경제가 안정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당원과 행정 및 각 기관 일군들의 생활도 덩달아 안정되고, 따라서 주민들에 대한 통제망은 2010년대 이전 사경제가 발달하기 전에는 오히려 거대도시인 평양보다도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는 도시, 국경지대라는 특성 때문에 외부 문물의 물결이 밀려와 당국에서 경계하는 모습도 있다는 보도도 존재한다. [[https://www.dailynk.com/%e5%8c%97-%eb%82%98%ec%84%a0%ec%8b%9c-%ec%b2%ad%eb%85%84%ec%97%90-%ea%b9%80%ec%9d%bc%ec%84%b1%ea%b9%80%ec%a0%95%ec%9d%bc-%eb%a7%90%ec%94%80/|#]] '원정리 세관'[* 이름은 원정리지만 현재는 선봉구역 원정동이라는 행정구역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라는 신의주 세관 다음으로 무역이 활발한 세관이 있다. 어쨌든 북한에서 입지가 좋은 곳이라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던 2018년에는 중국인들이 시세를 올려 한국 평수당 130만원대의 아파트가 존재했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대북제재로 중국과의 거래가 어려워져 하루 1달러도 못 버는 상인들이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가면 월 소득도 한화 3~4만원 가량이다. 참고로 이 당시 탈북민의 북한 거주시 평균적인 월 가구소득이 한화 20만원 가량은 된다. [[https://www.dailynk.com/%ED%8F%AC%ED%86%A0-%EB%82%98%EC%84%A0%EC%8B%9C-%EC%B5%9C%EA%B7%BC-%EB%AA%A8%EC%8A%B5-%ED%8F%AC%EC%B0%A9-%EB%8C%80%EB%B6%81-%EC%A0%9C%EC%9E%AC%EB%A1%9C-%ED%99%9C%EA%B8%B0-%EC%9E%83%EC%96%B4/|#]] 김정일 집권기에는 구 함북권에 속해있는 [[량강도]] 지역의 각종 중요대상건설물 건설 지원에서도 언제나 라선시가 앞장섰다. 특구를 운영하면서 번 돈으로 각종 선전물들도 훌륭하게 꾸려놓아서 [[함경북도]] 오만 곳에서 실망만 거듭하다가 이 곳을 찾은 [[김정일]]이 대만족을 하고 돌아갔다는 이야기도 있다. 잘 나갔을 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 간부가 여기까지 와서 [[카지노]]에 공금을 탕진했던 적도 있던 모양이다.(...) 이런 탕진 사례가 문제시되면서 [[카지노]]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가 시행되어 과거처럼 중국 관광객들이 흥성이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어쨌거나 중국인들에게는 방천 망해정에서 쌍안경으로만 바라볼 수 있던 동해바다를 별 어려움 없이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장소이기에 관광수요는 여전하다고 한다. 이렇게 [[평양]]에서 가장 먼 도시인 라선이 경제무역지대의 파행에도 불구하고 제법 부유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중국]]과 [[러시아]]의 對 [[동해]] 관문이기 때문.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연해주]]를 잃은 중국이 동해로의 통로가 막힌 것은 잘 알려진 일이고, 러시아의 경우는 [[부동항]]이라는 입지와 더불어 컨테이너 화물 기지로써 라진항을 대단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 현재 [[러시아 철도]] 및 [[시베리아 횡단철도|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가장 큰 수입원 중 하나가 한국과 일본의 중앙아시아·유럽행 화물운송인데, 극동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보스토치니항은 이미 포화상태.[* 게다가 블라디보스토크 문서에도 나와있듯 겨울에는 얼어붙어 쇄빙선을 동원해야 하므로 엄밀히 말하면 부동항이 아니다.] 이 때문에 TSR의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컨테이너항이 필요하다. 이미 러시아는 3억4천만 달러를 투자해 하산-라진항 간 철도 및 항만 현대화, 컨테이너터미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철도 현대화 사업은 완공 단계다. 또한 이 지역에는 항구 뿐만 아니라 북한 최대의 석유화학시설로 손꼽히는 승리화학공장이 위치해 있어 북한으로 들어오는 유조선들은 대부분 라진항에 입항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한으로 치면 [[울산광역시]]와 비슷한 역할이라고 하겠다. 거기에 최대 항구 역할도 분담하니 [[부산광역시]]와도 유사한 감이 있다. 마침 이웃한 [[청진시]]에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도 있는데 이는 남한 [[울산광역시]] 근처의 [[포항시]] 같은 포지션. [youtube(I9rbfNRLe1g)] 근데 위에 상기한 '부유하다'내지 '살만하다'는 서술은 ''''[[북한]]치고''''라는 말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유념하자. 실제로 2015년 8월, 태풍 '고니'에 의해 초토화당한 라선의 모습을 볼 수 있다.[[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oid=001&aid=0007818156&cid=901865&sid1=100&iid=3500164|건물이 '''종이처럼''' 찢겨나간 라선의 모습]] 2014년 말 현재 [[러시아]]가 3번 부두를 임차해 쓰고 있는데, 1,2번 부두는 물동량이 없어 항구의 기능을 잃은 상태이며 밤에는 암흑이 된다고 한다. 왕년에 일본과 북한을 오가던 [[만경봉호]]는 2번 부두에서 썩어가고 있다고.[[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94483|#]] 그럼에도 중국과는 [[신두만강대교]]를 건설하였으며, 유람선을 띄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834170&isYeonhapFlash=Y|#]] 그리고 신두만강대교가 개통되었다고 한다. [[http://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459789&sid1=100&mode=LSD|#]] 훈춘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나선까지 보내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전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이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5&aid=0000468238|#]] 2021년 1월 18일의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청진시]]와 비슷하고 [[삼지연시]]보다는 어두운 것으로 보아 중국이 전기를 많이 보내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orldview.earthdata.nasa.gov/?v=125.91161264909248,39.978837592343254,132.0305253830369,42.97853895214803&l=Reference_Labels_15m,Reference_Features_15m,Coastlines_15m(opacity=0.46),VIIRS_SNPP_DayNightBand_At_Sensor_Radiance,VIIRS_NOAA20_CorrectedReflectance_TrueColor(hidden),VIIRS_SNPP_CorrectedReflectance_TrueColor(hidden),MODIS_Aqua_CorrectedReflectance_TrueColor(hidden),MODIS_Terra_CorrectedReflectance_TrueColor(hidden)&lg=false&t=2021-01-18-T15%3A30%3A55Z|#]]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