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팔 (문단 편집) ===== 진흙탕 전개: 질질 늘어지는 협상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라팔의 인도 입성은 차일 피일 미뤄졌다. 인도군은 닷소와 합의를 봐서 자국군에서 운용할 라팔 중 18대는 프랑스에서 직도입하고 이후 108대는 힌두스탄 항공(HAL)이 닷소사의 협력을 받아 현지생산하기로 했지만 양측의 견해 차로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인도 현지 생산을 담당할 HAL사와 그 하청업체들의 관리 능력을 믿지 못하는 인도측에서 라팔의 제작사인 [[다쏘]] 사에게 인도 현지 생산분의 납기와 품질에 대한 보증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꼬이기 시작했다. 인도 현지업체를 관리할 권한이 없는 닷소로서는 황당한 요구사항인 셈인데, [[HAL 테자스]]를 비롯하여 그동안 인도군의 각종 국산 무기 개발 사업에서 보여준 HAL의 막장스러운 사업 관리 능력이 이런 기막힌 요구를 나오게 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 와중에 인도 현지생산 비중을 늘여줄 것을 요구한 것은 덤이다. MMRCA의 원 목적이 기존 전력의 빠른 대체였음을 감안하면 애초부터 직도입으로 갔어야 할 일이었지만, 면허생산으로 바뀌었고 이마저도 꼬여버린 것이다. 최저 입찰자 선정 이후 협상이 수년째 늘어지자 2015년 1월에 닷소측은 [[http://www.defenseworld.net/news/11872/Dassault_Insists_on_Latest_Rafale_Version_for_India__Doubles_the_Price#.VUWjbSwcSpp|원래 제안되었던 것보다 더 개량된 형식을 제시하면서 가격을 2배 가까이 올려버렸다.]] 최초의 요구사양과 구매 조건을 무시한 처사였지만, 일이 이렇게 되도록 협상을 질질 끌어버린 인도측이 문제라는 것이 관련 업계의 시각이었다. 거기에다 인도군 자체의 대형 사업 관리 능력 부족도 사태를 더욱 꼬이게 만들었다. MMRCA 사업에서 라팔이 선정된 이유 중 하나가 낮은 비용 때문이었는데, 이것이 실은 단순 도입가만 따졌을 때의 이야기였다. 2015년 2월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http://www.business-standard.com/article/economy-policy/rafale-proposal-effectively-dead-as-dassault-bid-not-cheapest-115021600056_1.html|수명주기 비용으로 평가를 해야하는데 인도 국방부가 그런 경험이 없다보니 라팔이 선정되었던 것이다.]] 구매 협상을 담당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경험이 부족한 국방부는, 닷소가 제공한 불완전하고 간단한 세부사항을 가지고 작업하여, 라팔이 저렴하다는 잘못을 저질렀다. 현재, 3년이 흐른 뒤에 프랑스에서 제공한 명확한 수치에서 우리는 인도가 초기에 계산한 것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사실 MMRCA 사업의 최종 후보로 라팔과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선정할 때도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해서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라팔과 타이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한 기종들이기 때문이다. 이 때는 가격은 어디까지나 명목상의 이유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는데, 의외로 정말로 가격이 더 싸다고 착각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과연 정말로 몰랐을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