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람캄행 (문단 편집) == 조작? == 오늘날에는 람캄행의 업적을 남긴 비문의 신빙성이 의심을 받고 있다. 일단 이 비석의 발견자부터가 당시 태국의 국왕인 '''[[라마 4세]]'''이다.[* 유명한 작품 [[왕과 나]]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게다가 초반부와 중반부 이후에 서술자의 인칭이 변화하고, 문체마저도 바뀌는 데다 내용상으로나 시기적으로 이질성 등이 여러 군데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과연 이게 진품이냐 하는 논쟁이 일었다. 게다가 중반 이후에는 유럽 알파벳 체계의 영향을 받은 점도 있어서 19세기 이후에 쓰인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태국에서도 이 문제는 논쟁 중이고 비문이 아예 통째로 조작되었다는 주장도 있으며 중간 이후부터 조작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동시대의 원나라의 기록이나 주변국들의 상황 역시 이러한 주장의 신빙성을 어느 정도 뒷받침 해주는데, 당시 [[원나라]]의 황제였던 [[쿠빌라이 칸]]은 정복욕에 불타있던 인물로서 고려 ·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에도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이 당시 원나라는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 참파 · 크메르 · 버마 등 심지어 저 멀리 지금의 '''[[인도네시아]]'''에까지 군대를 보내고 있었는데, 정작 (비석에 따르면) 동남아 최대의 강대국이었던 [[수코타이]]에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며, [[원나라]] 측의 기록을 살펴봐도 이만한 강대국인 수코타이에 대해 딱히 특기할 만한 기록을 하지 않았다.[* 당시 [[원나라]]의 사신이었던 주달관이 크메르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한 기록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바로 옆의 수코타이에 대한 기록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이 문제는 태국 사람들의 민족주의에 큰 영향이 있기 때문에 학자들도 함부로 조작이라고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니, 태국의 역사에서 람캄행의 비중과 위상을 고려할 때 이 비석이 조작인 것이 밝혀지면 아예 '''태국의 역사 자체가 통째로 바뀔 수도 있다'''. 람캄행은 타이 족을 역사상 최초로 통일한 인물이자 타이 문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던 인물이다. 만약 이게 조작인 것이 밝혀지면 지금까지의 타이의 역사 및 언어에 관련된 학술 서적과 교과서를 전부 다시 써야 한다. 때문에 이 문제로 [[영국]] 학자인 마이클 라이트(Michael Wright)는 국외 추방 협박을 받기도 했으며, 현재로서는 객관적인 연구가 진행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