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경제 (문단 편집) == 개요 == 석유와 가스를 아랍 산유국처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명목 1인당 GDP는 신흥공업국 수준이며. 총 gdp는 10위권 언저리이고 구매력 평가 ppp 총 gdp는 높은편이나 2020년 구매력 평가 예측치 기준 독일과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다. 그나마 [[독립국가연합]]에 소속된 국가 중에서는 부유한 편에 속하는 나라이기도 하고, [[러시아어]]가 통하기 때문에,[* 사실 이건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우크라이나, 몰도바가 너무 가난해서 그런것이다. 2017년 기준 월급수준으로 보면 러시아의 월급수준이 한화 80만원 할 동안 타지키스탄은 평균 월급이 20만원도 안했으며, 나머지 국가들의 평균 월급도 한화 30~60만원대가 고작이다. 그나마 잘산다는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이 월 50~ 60만원대이고 우크라이나는 키이우나 도네츠크는 러시아에게 임금수준이 그렇게까지 쳐지지않지만 나머지 지방은 크게 낮다. 그런 상황이니 러시아의 급여가 한국기준으로 낮은데도 러시아로 이민을 오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이 때문에 캅카스와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한 중앙아시아, 몰도바는 러시아로부터의 송금수입에 경제를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주로 [[독립국가연합]]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제력은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방위산업 제품이나 IT 소프트웨어 등에선 큰 이점과 수출 경쟁력을 가져다 주지만 수입산 제품이나 해외 선진국을 목표로 한 관광 등에선 경제적 어려움을 가져다준다. 소련 해체 이후 [[보리스 옐친|옐친]] 시대에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를러 1998년에 1인당 GDP가 1,330달러까지 추락하였고,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푸틴]]의 집권 이후 2000년대 자원의 슈퍼 사이클에 힘 입어 경제가 반등하여 1인당 GDP가 2013년에는 15,974달러까지 올랐으나 2014년 이후로 유로마이단 사태로 일어난 서방제재와 석유가격 하락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달러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 러시아 경제의 고도화와 병폐 해소의 개선이 되고 있지 않는데, 고질적인 심각한 부패와[* 소련시절에는 지하경제가 융성했고, 옐친때는 올리가르히와 마피아가 설쳤는데, 푸틴대와서는 마피아와 올리가르히가 많이 척결되어서 부패도가 많이 낮아졌고 국영 기업의 공공자산으로 부를 이전하는 등 국가 경제를 위해서 힘썼지만, 아직도 공무원들의 전반적인 부패는 상당한 수준이다.], 선진국에 비해서 낮은 소득 수준, 극심한 부의 불평등 문제는 시간이 흘러도 개선되지 않고 정체된 상황이다. 러시아의 강점은 소련 시절부터 이어온 막대한 방위산업 기반과 방대한 핵전력 및 군사력, 발달한 과학 기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풍부한 에너지 연료, 원자재 등 천연[[자원]]이다. 사실 이쪽도 자원의존도가 높은 셈. 특히, 러시아는 수많은 종류의 천연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자원대국으로서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75조 달러의 가치에 해당하는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그만큼 천연자원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소련 해체 이후 초토화된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었던 것도 2000년대 초기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천연자원 수출에 힘이 붙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2008년의 금융위기 때도 일시적인 충격[* 2008년 한 해에만 GDP 성장률이 -7.8%였고, 다음 해에 바로 반등했다.]만을 입고 원자재 가격의 힘으로 인해 바로 회복할 수가 있었다. 러시아 경제의 큰 문제점은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겪는 경제제재이다. 러시아는 주요 무역 파트너인 서방과 지정학적 적대관계에 있기 때문에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 무역 관계도 언제든지 어그러질 수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2014년 크림 위기]]는 서방이 러시아에 무거운 경제제재를 가하는 결정적인 계기였다.[* 현재 미국에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의결한 상황이다.] 이는 러시아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고 2020년대까지도 러시아 경제에 대단히 무거운 족쇄가 되고 있다. 서방 경제제재가 일으키는 문제점은 러시아 금융이나 에너지 기업, 인사 등에 대한 제재 뿐만 아니라, FDI 유입 저해와 서방 첨단기술 및 부품의 금수조치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다. 러시아 경제와 산업이 고도화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차단함으로 제조업 증진 및 산업 고도화에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 글로벌 공급 사슬망이 형성되면서 어느나라 제품이건 외국의 부품과 기술이 사용되는 구조를 띄는데, 러시아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따르는데 문제가 많아 수입대체산업같은 자국 제조업 발전 프로젝트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힘든 실정이다.[* 다만 그래도 현재는 수입대체산업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는지 러시아 제조업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셰일 가스|셰일 혁명]]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증산 경쟁을 실시하면서 유가가 폭락하여 러시아 경제는 휘청이고 있다. 그래도 2016년 하반기부터 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넘나들고 구조조정이 효력을 얻으면서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기는 했다. 그러나 여전히 1~2%의 실질경제성장률을 기록중이라 2년간 축적된 GDP 하락세를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2014년~16년도 환율절상폭이 상당히 컸기 때문에, 달러화 기준 상승폭은 커보이는 착시가 있기는 하다.] [[파일:Russia-GDP.png|width=400]] 현재 임금을 받는 러시아인의 평균 월급이 한화로 약 71만 원이다.[[https://muscovite.tistory.com/82|#]][* 비교하자면 1인당 명목 GDP가 비슷한 멕시코의 경우 대졸 신입 월급이 16 ~ 44만 원이다.[[https://www.koreatimes.com.mx/news/articleView.html?idxno=1697|#]]] 직종별로 차이가 커서 러시아의 빈부 격차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대거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는 소련 시절에 아파트와 별장을 무상으로 나누어준 영향으로 자가 주택 소유자 비율이 높고, 생필품과 공공요금이 싸기 때문에 실질 구매력은 상당하기 때문이다 유가 폭락과 크림 반도 합병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 코로나 19 사태 와중에도 2022년 기준 러시아의 1인당 PPP는 3만 502달러로 중국의 1만 7206달러, 멕시코의 1만 8804달러, 태국의 1만 8073달러에 비해 아직 우위이다.[[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ast_and_projected_GDP_(PPP)_per_capita|출처]] 비교 대상으로 삼은 세 나라 모두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지니계수]]가 높은 나라들이다.[* 사실 중국과 멕시코도 주택 자가보유율이 러시아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높기는 하지만 농민공이나 빈민층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시골집, 슬럼가 집을 소유해서 재산가치가 높지 못하다. ] 지역별로도 경제력 차이가 심해서 모스크바, 샹트페테르부르크는 한국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는 않는 수준이지만 태국이나 그 이하의 소득인 지역도 상당수이다. 중앙아시아, 캅카스, 시베리아의 일부 오지나 소수민족 거주구를 가면 사실상 공식 소득이 0이 있는 곳도 있을 정도(...). 물론 이쪽의 경우 자연조건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불가능하거나 아예 전통사회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에 의미가 없긴 하다. 그래도 당초 모라토리엄을 선언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과는 다르게 대외채무를 성공적으로 구조조정하고 국가 채무비율도 10%대 정도의 낮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재정과 채무수준은 건실하게 운용한데다가 되려 수입에 의존했던 상당수 공업 제품들과 식료품도 자급자족하면서[* 수입품의 가격이 러시아 서민들 입장에서 비싸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산품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식료품도 러시아가 경제재제를 받게 되자 미국산과 EU산 식품들의 수입을 전면중단하면서 러시아 식품회사들이 호황을 누려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상승시켰다.] 경상수지 흑자도 일단 유지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제재제와 저유가의 후폭풍으로 수입품의 가격이 급속히 올라간 관계로 단기적으로 생활물가가 급상승하여 생활비가 크게 오른 것은 변함이 없다. 게다가 이후로도 물가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봉급수준이 크게 올라간 것도 아닌지라 실질 급여수준은 정체되어 2010년대 전반기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2021년 기준으로 러시아 실질임금은 5년 연속 추락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삶의 질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https://www.rbc.ru/economics/25/01/2019/5c4af2c39a7947badf2d4e74?from=main|#]] 그래도 2018년도에 유가상승으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재정흑자를 달성했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G20 국가 가운데서 독일과 한국만 재정흑자를 달성했다.] 재정수입을 더 늘리겠다고 부가가치세와 연금지급 연령을 높였다는 점 때문에 국민들 반응은 썩 좋지가 않고, 부가세 인상의 여파로 2018년에는 가처분 소득의 신장이 기대되었지만 1% 아래의 미미한 수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경제불황과 미국의 경제제재로 인해 러시아의 경제상황이 나빠지자 푸틴에 대한 반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2019년 들어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가 자주 생기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국가지수인 모스크바 RTS지수를 보면 2008년 경제위기 이후 580선까지 떨어졌었으나, 2022년 6월 기준 1000~1100포인트로 500포인트 가량 상승하긴 했다.[* 전세계 증권시장은 2008년 경제위기 이후 만성화된 저금리와 양적완화로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역사적 고점을 갱신하고 있다. 그 중 정말로 경제 상황이 좋아서 주가가 올랐다고 할 나라는 거의 없다.] 즉, 일단 외환보유고를 늘리고 기업들이 회생하는 등 안정성을 유지했지만, 그 대가로 내수시장을 희생했다는 것. 결국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대러시아 경제 제재로 급속한 경제난에 시달릴 가능성이 생겼다. 당초에 물가폭등에 시달릴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물가는 고금리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로 일단 잡을것으로 예측되지만 서방기업 대규모 철수와 고금리로 인한 기업의 투자위축으로 올라가는 실업률이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디플레이션 현상으로 이어져서 일본식 장기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 되었다. 현재까지 러시아 경제상황을 보면 디플레이션이 아닌 높은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며 고물가 저성장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전쟁이 시작된 2월 이후 러시아의 물가상승률은 유럽연합이나 미국의 2배 가까이 되며 2022년 2분기 러시아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하여 경기침체와 고물가가 현실화 되고 있다. 다만 러시아 입장에서는 불행중 다행으로 루블화 가치는 안정된편이고 대량실업문제는 현실화되지는 않아서 실업률은 최저수준을 연달아 찍고있다. 물론 실업률이 최저수준을 찍고있는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일단 서양에서 들여왔던 제조기기들을 중국과 중앙아시아 수입으로 땜빵을 했고, 러시아가 저출산 세대가 사회에서 한창 일할때라 상대적으로 인구압이 덜하며, 처음에는 실업자들을 좋은 조건으로 모병했기 때문이었고, 징집령을 내린 이후로 주기적으로 인력을 대규모로 징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십만명의 러시아인들이 전쟁에 휘말리기 싫다면서 빠져나갔으니 예상과 달리 실업률이 낮아진것이다. 물론 이게 대량실업이 일어나는것보다는 덜하기는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은것은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