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비아(클로저스) (문단 편집) === 개로 사육된 늑대 === 벌처스 연구진의 고문에 가까운 실험으로 인간에게 복종하게 되었다는 설정은 게임 내에서 꽤 충실히 구현되었다. 예를 들어, 거의 모든 감정표현 모션에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질 않는다. 심지어 /웃음 감정 표현도 살짝 웃었다가 화들짝 놀란 뒤 "죄송해요."를 남발하며 사방에 고개를 90도 가까히 숙여가며 연거푸 사과를 한다. 특히 레비아의 과거사가 공개되기 시작하는 신강고 이후 스토리를 보면 연구소에서 어떤 일을 당했기에 이런 성격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실험용 차원종이던 레비아는 오로지 '인간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과 인내'만이 강요되었고, 그 결과 자기 자신이 인간보다 훨씬 열등한 존재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된 것. 여기에 부모처럼 여기던 연구진이 살해당하고 자신의 힘이 폭주하면서 인간을 죽여버렸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지게 되면서 안 그래도 낮던 자존감이 땅을 긴다.[* 사실 이는 태초의 어머니 티어매트가 레비아의 불온한 감정에 휘말린 나머지 바그다드 지부에 갇혀있다가 눈을 뜨면서 레비아의 몸을 일시적으로 장악해 살육을 벌였던 것이었다.] 그 결과 초반부에 자신에게 말도 안 되는 갑질을 하는 김기태한테도 복종한다. 인간의 말을 하지 말라는 말에도 복종하며 출입증을 물고 가라는 수치스러운 행동도 마다하지 않고 진짜로 트레이너가 있는 곳까지 물고 간다. 때문에 나타와는 정 반대로 초커를 해제하는 것에 대해 '이게 없으면 사람을 또 해치게 될 지도 모른다'라고 두려워하고 있다. 레비아의 입장에서 자신의 목에 달린 초커는 자유의 제약 이전에 주변의 인간'''님'''들에 대한 신뢰의 상징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즉 나타가 자유를 갈망하는 맹견이라면, 레비아는 길들여졌지만 여전히 야생성이 남아 있는 늑대인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