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일건 (문단 편집) === 단점 === * '''강한 [[반동]]''' 실탄 화기는 [[뉴턴의 운동법칙#s-2.3|위력이 클수록 반동도 심해지며,]] 레일건도 예외가 아니다. 레일건의 [[포탄]]으로 사용될 발사체의 포구초속이 2km/s (음속의 약 6배)라고 하고, 그 발사체의 무게가 30g([[BB탄]]의 150배 무게)이며 포신 길이가 1미터 정도 되어 포신에 10^-3초 정도 머무른다고 가정하자. 총알은 60kJ의 에너지를 가지고 그 순간 가해지는 충격력은 약 60MN이 된다. 이를 개인화기의 위력이라 생각하면 이를 다룰 보병의 어깨는 개머리판이 쿠션이라도 망가져 버릴 것이다. 다만 5.56mm탄자의 무게가 약4g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위에서 예시로 든 레일건은 애초에 개인화기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중기관총이나 대물저격소총에 사용되는 [[.50 BMG]]와 비교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데, 탄종에 따라 다르지만 탄자질량이 40g이상에다 1.5만~2만J의 운동에너지를 갖는다. 이러한 반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사체의 [[질량]]을 극도로 줄인다면 단순히 소형화나 위력의 희생을 통한 방식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서 반동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탄환의 위력은 [[운동에너지]](1/2*mv^2)에서 나오지만, 반동은 운동량(mv)에서 나오기 때문에 발사체 질량을 줄이고 속도를 올리면 반동은 줄이면서 위력은 유지할 수가 있다. 이렇게 하면 탄환 자체는 저반동으로 사출해도 사출된 탄환은 [[장갑(무기)|장갑판]]이나 부드러운 목표(보통 인체 등)를 관통하여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에는 충분하다. 실제로 [[미군]]은 이미 이와 같은 구상을 실험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0.1g짜리 6mm 구경 탄환을 16,000m/sec(음속의 44배)라는 엄청난 속도로 사출하면서도 반동은 1.6kg*m/s(소구경 권총탄의 반동 수준) 밖에 안 되는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 한다. ~~우주 쓰레기보다도 2배나 빠른 속도다~~ 그러나 이렇게 반동을 줄이기 위해 질량을 줄이다보면 실용적 의미에서 레일건을 개발할 이유가 희미해지게 된다. 질량이 작으면 작을수록 질량이 부족하기에 위력도 희생이 필요하며, 공기저항에 의한 영향도 극대화되고, 사정거리가 떨어지며 탄도가 크게 바뀌거나 목표에 착탄하자마자 바로 기화되어 버려[* 떨어져내리는 운석처럼 공중에서 압축되면서 녹아내려 효용성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 이렇게 녹아내리면 살상력도 떨어져 단단한 물체에 맞고 튕겨나오거나 찢긴 파편이 사용자를 다치게 만들 수도 있다. ] [[군함]]이나 [[전차]]의 두꺼운 [[장갑(무기)|장갑]]을 충분하게 관통할 수 없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성은 낮아진다. 즉 레일건 고유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위력의 확보를 위해 포구초속과 반동, 질량을 높게 잡아야 하며, 이는 레일건이 강한 반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따라서 딱 필요한 만큼만의 위력이 나오도록 조종할 필요가 있다.[* 현존 최강 관통탄인 날탄의 적정속도는 마하 2이다. 더 늘리거나 줄이면 오히려 성능이 크게 저하한다. 반드시 마하 7까지 가속할 필요가 없다.] * '''공기저항으로 인한 명중률 감소''' 공기 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기에 속도가 증가할수록 공기 저항도 급속도로 증가한다. 여기서 상술한 이유로 반동을 줄이기 위해 질량마저 감소하면 공기 저항이 속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여 '''바람에 날린다'''.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대기 흐름은 극초음속으로 날아다니는 추진체의 탄도를 뒤틀어버릴 만큼 강하다. 지구에 허공은 없으므로 이런 난제들의 극복을 위해선 열, 마찰, 기압, 습도, 지구곡률, 중력까지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고려해야 한다. 애초에 물리법칙이 극도로 빠른 운동만으로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운석|물체]]의 구현을 쉽게 허용할 만큼 만만했다면, 생태계는 수많은 운석 충돌의 결과를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 '''발사체 유도 문제''' 실제 레일건을 발사하여 표적에 명중시키기 위해서는 이를 조준하고 유도하는 패키지가 필요하다. 레일건의 탄속이 매우 빠르고, 사거리도 매우 긴 만큼 이러한 유도/조준 패키지를 개발하는 것은 상당한 난이도가 있다. 물론 알려진 최고성능인 사거리 450km를 굳이 뽑아낼 필요가 없다면 단점이 아니다. 전차포 사거리가 2km 밖에 안하기 때문이며, 자주곡사포로 넘어가면 100km를 넘어갈시 아예 포탄에 유도장치를 달아야만 한다. 하지만 후술할 강한 전자기장 문제 때문에 레일건 포탄에 유도장치를 다는 것은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반발력''' 양쪽에 설치된 레일에는 서로 반대 방향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서로 척력이 생긴다. 전류가 작다면 무시할 만한 수준이겠으나, 레일건이 사용하는 전류는 어마어마하므로 그 힘은 상당하다. 개발 초기에는 이로 인해 레일건이 고작 1회 발사 후에 반발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다. * '''무지막지한 전력 소모''' 탄두의 무게가 커질수록 대용량의 전력을 소모한다. 근래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ICBM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가지는 레일건을 만드는 경우 자그마치 12V의 자동차 배터리 14,000개 분량의 전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만큼의 전력을 반복 생산하기 위한 순간 전력 장치를 만들려면 천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 필요하다.[[https://www.keri.re.kr/_prog/_board/?mode=V&no=3916&code=child0404&site_dvs_cd=child&menu_dvs_cd=0406&skey=&sval=&s_date_y=&s_date_m=&GotoPage=2|#]] 레일건은 그 구조상 엄청난 전력을 요구한다. 20세기 레일건이 고안될 당시의 발전능력으로는 턱없이 부족했고, 현대에 와서도 레일건의 어마어마한 전력소모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초고용량의 발전능력이 필요하다. 이는 원자력 발전의 상용화 이후 [[원자력 잠수함]], [[니미츠급 항공모함|원자력 항공모함]] 등의 등장으로 원자력엔진의 탑재가 실현가능하게 되면서 문제는 부분적으로 해결되었는데, 이러한 원자력엔진을 가진 군함에 레일건을 장착하게 되면, 원자력엔진의 매우높은 발전능력을 레일건 충전 및 발사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이는 지상 차량은 물론이고 군함마저도 원자력엔진정도의 발전능력이 없다면 레일건 배치가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전략 폭격으로 난장판이 될 전시상황에 이러한 발전설비가 없으면 '''못 쏜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일이다. [[EMP]] [[방호|차폐]]야 가능하겠지만, 그것 역시 발전 시설 비용에 포함해야 한다. 또한 이런 전력 소모 때문에, 레일건을 무작정 대형화하는 것은 구조물의 강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아도 몹시 비효율적인 일이 된다. 이러한 전력 소모량의 문제는 반동 문제와 더불어 레일건을 보병용 화기로서 쓰기 어렵게 만드는 중요한 문제점이기도 하다. 함포로서는 시도해 볼만한 무기이지만 그보다 작은 플랫폼에서는 플랫폼 자체보다 포가 더 커지게 된다[* 당장 지상형 레일건이 어떠한 구성으로 운영되는지만 봐도 이에 대한 답은 나온다.] 게다가 함선들 또한 최신예 함선들은 전력 소모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라 주포에만 막대한 에너지를 쓰려면 그만큼 레이더나 추진장치 등 다른 체계에 들어가는 전력을 줄여야 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큰 전투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가뜩이나 현대 전력기술은 이렇다할 [[배터리]]나 차세대 에너지원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레일건의 개발은 매우 힘들 수 밖에 없으며 기존 원자로를 사용해서 쓰자니, 방사능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초대형함만 사용할 여지가 생긴다. 만약 후일에 핵융합 발전 기술을 확립하게 된다면 거의 무한대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것또한 하나의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 * '''가늘고 긴 [[포신]], 그리고 관련설비''' 레일건은 가늘고 긴 [[포신]]에 전자기장을 만들어 탄자를 가속시킨다. 당연히 물체를 충분히 빠른 속도로 가속시키려면 포신의 길이가 길 필요가 있다. 물론 위력과 사정거리를 적당히 타협한다면 무조건 포신을 길게 만들 필요는 사실 별로 없겠으나, 그래도 현대의 많은 화약식 화기의 포신과 마찬가지로 그럭저럭 적당한 수준의 길이는 유지되어야 할 것이며, 지금까지 나온 것들은 죄다 통짜 쇠만 쓰기 때문에 몹시 무겁고 다루기 힘들다. 그리고 기존 '화약식 포'는 구동을 위해 필요한 건 포탄, 장약, 포신만 있는 최소한의 구조지만 레일건은 포탄, 포신, 발전기, 변압기, 전선, 컨트롤러 등등 기존의 화약식 포보다 필수구성요소가 많고 복잡하다. * '''[[포신]]과 그 내부의 레일의 부하''' 레일건은 그 원리상 [[포신]]의 내부에 탑재된 레일에 탄환을 밀착시키고 더불어 전기가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하므로 그 소모가 더욱 빠르기 쉽기도 하다. 충격 때문에 금이 가서 가루가 나고 열 때문에 휘어 녹아내리며 전기 때문에 기화되어 날아간다. ~~이러한 가루는 승무원의 건강에는 영 좋지 않다.~~ 양 레일과 연결되어 추진체를 밀어주는 아마튜어(armature)와 레일 간의 아크(전기 방전)와, 그 아크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자와 레일 그리고 내부 잔존 [[공기]]의 [[플라즈마]]화로 인해 불꽃이 발생하며 이 역시 [[포신]]과 그 내부의 레일의 소모를 촉진시키기도 하므로 여러모로 소모가 빠르게 되기 쉬운 편이다. 이로 인해 운용하다 보면 포신이 마찰과 전기저항으로 인한 고열 등 여러 이유로 서서히 닳아 부서지므로 결국 포신을 소모성 부품으로서 간주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런 점에서는 레일건도 역시 현대의 화약식 화기와 동일한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모든 실탄 화기의 숙명으로부터 레일건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현대의 화약식 화기는 상당수가 포신의 소모에 대해서 유지 보수 과정에서의 주기적인 교체 작업을 통해 문제를 보완하고 있으므로, 레일건의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얼마든지 보완할 수 있으며 따라서 생각보다는 그리 심각한 문제점은 아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과거에 사용됐던 전함 주포만 해도 300발쯤 쏘면 수명이 다하는 게 보통이었다. 때문에 예비 포신을 만들어두고 수명이 다하면 갈아 끼우는 방식으로 운용했다.] 다만 운용상의 불편함이 다소 생기며 운용비용이 올라갈 뿐이다. 또한 전기를 흘리게 되면 [[초전도체]]가 아닌 한 [[열역학 법칙|줄의 법칙]]에 기반해, 전류가 크면 클수록 레일건의 위력은 증가하지만 반대로 레일이 위력과 비례하는 큰 전류로 인해 필연적으로 초고열이 발생하며, 어느 물질이건 간에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유저항에 의해 전류가 높을수록 열에너지 손실도 커진다. 이 열에너지는 총열 자체를 빠르게 가열시키며, 이로 인해 레일건을 발사할 때 포신이 [[열팽창]] 하여 형상이 변화하거나 녹아내릴수있다. 포신이 고열에 의해 손상을 입으면 위력저하, 명중률저하, 지속사격능력저하, 안정성 저하, 동작불능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또한 적군이 초고열을 적외선 감지로 발견하여 추적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레일건을 실용화 하려면 일반적인 구리 도선이 아닌 자체 저항이 낮은 소재를 사용하거나 이렇게 발생한 열을 식힐 수 있는 고성능 냉각 시스템을 구비해 이러한 현상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와 동시에 탄환이나 포신의 손상을 억제하기 위해 특수재질을 쓰거나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다면 같은 조건 하에 재래식 화기보다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저항으로 인한 초고열 발생과 전력효율 문제를 완전히 제어하기 위한 소재 대책중 하나로서 [[초전도체]]의 사용이 있다. [[초전도체]]란 초전도현상(전류 저항 0)과 마이스너 현상(반자성)가 일어나는 물질들을 의미한다. 임계온도(영하240도)까지 온도를 낮추면 도체가 저항을 상실하게 되는 [[초전도체]]상태가 되지만, 임계온도를 유지시키는 기술은 상용화시키기에는 아무리 냉각장치를 갖추어도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임계온도를 활용하여 전도저항을 없앤 레일건을 만드는 것은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없다. 하지만 만약 미래에 공기 노출되어도 정상 작동하는 상온 초전도체와 같은 물질이 개발되어 레일건 기술에 응용된다면 레일건의 크기와 무게 및 유지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실제로 [[https://ir.amsc.com/news-releases/news-release-details/amsc-announces-contract-us-navy-high-temperature-superconductor/|2015년에 미 해군이 amsc사로부터 '함선방어시스템장비'로서 고온초전도체를 구입한 사례가 있다.]] 이는 [[줌왈트급 구축함]]에 장착하기 위한 고온 초전도 전동기를 위한 것으로 추측되며, 꼭 레일건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전기저항을 최소한으로 억제하는 초전도 전동기는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우수하며, 작동 가속력이 줄고, 소음의 감소와 기계의 체적소형화 등의 이점이 있다. 이처럼 초전도체는 전력과 레일건의 개발에 깊은 관련성이 있다. * '''대형화의 한계점''' 앞서 서술한 막대한 에너지 요구량과 마찰과 발열로 인한 포신의 극심한 소모로 인해 일정수준 이상의 대형화는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게 되더라도 효율성 측면에서는 한계를 맞이하게 된다. 만약 대구경 전자기 가속 병기를 설계하고자 한다면, 전력 요구량은 더 많으나, 총열 마모 문제가 덜한 [[코일건]]쪽으로 설계할 확률이 더 높다. 현대 무기로 비유를 하자면, 동력공급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중기관총이나 20-30미리 급의 기관포의 역할은 레일건이, 전차 주포에서 함선급의 대구경 탄 가속의 경우 코일건이 이론적으로는 적절하다.[* 해외 하드SF팬덤 등지에서는 투사체의 자성적 포화(Magnetic Saturation) 문제 때문에 레일건은 큰 투사체를 날리기 힘들고(=구경을 키우기 힘듬), 반대로 코일건은 큰 투사체를 날리는데 더 적합하다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 예시가 현대전에 적용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동력 공급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수상함의 경우 혹은 근미래 [[우주전]]과 같이 탄속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경우에 한에 사용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 '''반대로 축소의 한계점''' 현대 기술로는 [[돈낭비|쓸데없이 값비싸고]] 가격에 비해 효용도 없을 것이므로 보병화기로 쓸 수 없다. [[화력지원]]도 현용 재래식 무장들은 아직 쓸만하므로 필요성은 적다. 레일건은 구조적으로 기존 소구경 화기를 대체하는데 효과적인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전자기를 사용하는 무기내에서 가장 소형화에 적합하다는 것이지 현용 재래식 화약무기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 무엇보다 아직도 화약과 폭약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며 유의미한 성능개량이 되어가고 있는지라 화약무기의 잠재력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이고, 새로운 개념의 무장도 [[광학병기]]나 [[입자병기]]처럼 다른 종류 역시 개발되는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하자.[* 물론 [[입자병기]]의 경우에는 과연 언제 현실에서 실용화될 수 있을 지 알 수 없는 물건인데다 소형화도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이미 실용화가 진행되는 중인 [[광학병기]]는 얘기가 좀 다르다.] 레일건은 단지 그 수많은 무기들 중에 눈에 띄는 몇가지에 포함될 뿐이다. 무엇보다 레일건이 지금까지 거론되는 이유는 지출 감소 면에서인데, 이런 식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다면 드러날 문제들이 많아지고 지출 감소는 물 건너갈 것이다. 개인화기에서 화약을 제거한다면 이런 가우스 계통보다는 차라리 광학계통 무기가 더 나을수도 있다. 맞다. 레이저 말하는 거다. * '''막대한 [[가성비|초기비용]]''' 개발에 드는 돈을 제외하더라도, 발전기나 포대를 생산하고 포탄을 공급하는 데 많은 돈이 들어 실사용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아래에 언급될 극초음속탄을 비롯해 기존에 쓰였던 다른 여러 고전적인 무기 체계를 잘 고쳐서 쓰는 게 여러모로 경제적이고 관리도 쉽다고 판단되며 투자비가 점차 줄고 있다. ~~여러모로 [[메탈스톰 슈퍼건]]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 '''(현 시점에서) 연동성의 부족''' 일단 발사된 탄에 다른 기능[* 여기에는 작약과 작약을 기폭시킬 뇌관 역시 포함된다. 뇌관이 발사 단계에서의 강한 전자기장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레일건의 탄속이 제 아무리 빨라 봐야 작약이 아예 없어 파편이나 폭풍에 의한 2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내부 공간이 좁은 전차나 애초 맷집이 지상이나 해상의 다른 장비류에 비해 취약한 항공기 상대로는 모를까 산개된 보병이나 내부 공간이 제법 넓은 함선, 벙커 등을 타격할 때는 화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을 넣을 수 없고, 따로 조종할 수 없으며, 기존의 느린 포탄을 다루는 수준으로는 다루기 힘들다.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면 별 효용이 없다. * '''야전수리에 부적합''' 관련 기술이 민간에 보급되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기간을 전혀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고급 부속을 구할 수 없는 비상 사태에 잘 생산되지 않거나 제대로 써먹지 못할 수도 있다. 특히 고집적 반도체와 고성능 축전기의 생산에 얼마나 까다로운 환경 조성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지를 안다면 이해할 것이다. 단순한 고밀도 에너지 저장장치도 자칫 상태가 불량한 물건이 섞이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터져나가는데, 자잘하게 섬유 부스러기 형태로 뽑아낸 탄화물을 대량으로 흩뿌려 전력망과 공업단지를 마비시키고 강력한 전자기 충격파로 전자전 체계를 파괴하는 등 지능적인 공작이 가득할 현대전에서 이는 확실히 취약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미세먼지가 전자제품 작업 과정에서 섞여 불량률이 늘어나는 일을 통해, 공해로 생산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발사체 부하로 인한 [[고폭탄]] 사용불가.''' 도체 탄환을 장비하면 포신에서 가속되는 도중 발생하는 아크로 인해 탄자가 전부 증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현재 상상되고 개발이 추진되는 방식'''의 레일건은 고폭탄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화살 모양의 쇳덩어리로 된 탄자를 송탄통에 끼워서 고전류가 흐르는 레일에 끼워 전자기력으로 초고속으로 날리는 구조인데, 탄자에 폭약을 넣으면 발사할 때의 전자기력에 의해 화약이 반응해서 포신 안에서 터진다.~~잊지말자. 기관포 수준을 넘어서는 구경에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화포들은 전기점화식이다.~~ 그리고 단순히 그 조그마한 송탄통으로 장약이 반응하지 않을 정도까지 절연하기에는 레일에 흐르는 전자기력이 너무 강하다. 그러므로 탄자는 아마튜어라는 부속장치에 고정하여 양 레일에 접촉 발사한다. 대전차 포탄으로 사용되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날개안정분리철갑탄(ADFSDS)]]과 비슷한 구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탄의 세장비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구경에 따라 작약량이 결정되고 같은 효율의 폭약이라면 폭약을 더 많이 넣을수록(작약량이 클수록) 폭발위력이 큰데 레일건의 컨셉은 '''소구경 고속탄'''이므로 탄두에 작약을 많이 넣을수가 없다. 이를 뒤집어서 이야기하면 기존에 폭발하지 않는 탄환을 주로 사용하던 분야, 즉 보병의 개인화기, 경기관총, 일부 중기관총, 대전차용 [[날개안정분리철갑탄|대전차포탄(ADFSDS)]]와 같은 분야에서는 레일건이 유리하겠지만, 고폭탄의 사용이 필수적인 분야, 즉 자주포, 함포, 대공포, 광역제압병기(박격포 또는 구조물 파괴용 무기 등)에서는 크게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함포의 경우 발달한 컴퓨터 기술로 정밀제어를 하여 매우 촘촘하게 연사하는 식으로 속칭 바느질 내지는 미싱질 하듯이 장갑판을 일자로 주욱 그은 형태의 관통상을 내어 찢어버리는 식으로 선체 절단하여 타이타닉처럼 '''선체를 반으로 잘라서 바다에 처넣는 방법'''을 기대해 볼 수도 있고, 항공기라면 사실 기존에 대공포탄, 미사일들이 고폭파편탄을 쓰는 이유가 제트기의 빠른 속도로 인해 '''직격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최대한 스플래시 데미지로라도 잡아보려고''' 인 점을 감안하면 빠른 포구초속과 발전된 컴퓨터 제어 기술로 직격내기가 쉬워지면 레일건으로 대체가 가능해질 수도 있겠으나 '''결국 구조물 파괴나 광역제압에는 유탄이 필요하다.''' 즉 자주포, 박격포나 구조물 파괴용 장비, 지뢰제거용 고폭탄, 총류탄, 폭뢰, 기뢰, 항공폭탄 등등 그런 분야까지 레일건이 대체하기는 힘들것이다. 예를 들어 보병 한 분대가 일렬횡대로 접근하고 있다고 치면 고폭탄이 있는 재래식 자주포는 155mm 1발만 쏘면 폭발반경상 분대 전체를 순살시킬 수 있지만 폭발하지 않는 관통탄 뿐인 레일건 자주포는 다수보병에게 동시에 피해를 주기 매우 어렵다.[* 다만 탄자의 운동에너지가 워낙에 높고(에너지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탄자가 파편이 되거나 충격 후에 지형지물에 의한 파편을 생각한다면 소프트타겟에 대한 살상범위는 분명 존재한다. [[운석]]이 충돌했다고 운석 크기의 구멍이 뚫리고 마는 게 아니라 [[크레이터]]가 생긴다는 걸 생각하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