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콘 (문단 편집) ==== 철의 대화, 철의 침묵 ==== 레콘들은 날 때부터 투사라고 불리며, 그에 걸맞게 싸움을 좋아하고 본능적인 수준에서 싸움에 능숙하다. 다른 종족이 볼 때 '폭력적인 레콘'이라는 표현은 역전앞처럼 동어반복이나 다름없다고 할 정도로 호전적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레콘이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싸우다 죽는 걸 바랄 정도. 다만 말보다는 철을, 협상보다는 결투를 선호할 정도로 투쟁심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종족 전체가 아무 이유 없이 싸움을 걸 정도로 싸움에 미쳐 있지는 않다.[* 간혹 개체 차에 의해 그런 경우가 있을 수는 있으나 그건 도깨비를 제외한 타 선민 종족(인간, 나가)에도 동일하게 적응 가능한 사례이며, 상술했듯이 신부탐색 중인 레콘이 상대의 아내가 남편을 적극적으로 편들면 굳이 끝장을 보려 들지 않는 등 불필요한 싸움을 일부러 벌이는 문화는 없다. 애초에 [[히베리|레콘임에도 싸움보다 말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존재할 정도.] 이는 어디까지나 압도적인 신체 능력으로 인해 대부분의 문제를 힘으로 해결 가능하기에 생긴 문화로 보인다. 이들 특유의 결투 풍습은 '[[철의 대화]]'라고 불리는데, 한 레콘이 다른 상대에게 '철로 대화하자!'라고 해서 상대가 받아들이면 결투가 시작된다. 싸움을 건 레콘은 상대에게 선공을 양보하며,[* 정확히는, 철의 대화를 선언한 시점에서 그에게는 이미 철의 대화가 시작된 것이다. 이를 상대가 철의 대화로서 받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 결투가 종료될 때까지 상대와는 철, 즉 무기 이외의 것을 사용하는, 그러니까 [[혀]]를 이용한 대화는 하지 않는다. 반대로 '[[철의 침묵]]'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한 레콘이 다른 레콘에게 '내 아내는 당신의 아내요'[* 물론 아내를 주겠다는 뜻이 아니고 만약 쌍방이 (주로 신부 탐색을 위해) 철의 대화를 시작하면, 설령 '''자신이 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 그에게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말.]라고 하면 상대방 또한 이에 대해 '내 철은 당신에게 말을 걸지 않을 거요'라고 답변을 하여[* 묘사로 보아 상대방이 먼저 신청하면 이에 자신도 답변으로 응해주는 것이 관례인 듯 하다. 일단 답구를 얼른 못 떠올려 버벅대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면 납병례처럼 쓰던 안쓰던 종족 특유의 관습으로 일단 익히고는 있는 듯. 다만 철의 침묵 역시 레콘에게 있어서 평생에 한번 있는 것도 이상할 정도로 매우 드문 일이다.] 성립되며, 둘은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작중에서는 [[즈라더]]가 공수증을 이겨낸 [[티나한]]에게 신청하는 장면이 있으며, 이로 인해 즈라더는 '승천한 티나한을 제외하면 무적이며, 티나한이 돌아와도 철의 침묵 때문에 싸우지 않을 것이니 역시 무적이다'라는 말이 있었다. 상황으로 보아, 상대방이 엄청나게 위대해 보이거나 경외적일 때 청하는, 레콘이 다른 레콘에게 할 수 있는 최대의 찬사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