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콘 (문단 편집) == 다른 종족과의 관계 == 호전적인 성격과 막강한 힘 덕분에 깡패처럼 세상을 휘젓고 돌아다닐 것 같지만, 레콘은 타고난 전사인 동시에 '''개인주의자'''이다. 때문에 숙원에 방해가 되거나 이해 관계가 직접적으로 충돌하지 않는 이상, 레콘은 다른 선민종족을 괴롭히려고 하지 않는다. 시비가 붙지 않는 한. 그 초월적인 육체적 강함 때문에, 다른 선민종족들은 레콘에게 존대를 하고 레콘은 그들을 하대하는 것이 대중적인 예의이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다른 종족들은 레콘의 성미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말을 공손하게 하고, 레콘은 다른 종족들이 겁나지 않아서 말을 깐다'''는 현실에 가깝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레콘 지멘이 [[사모 페이|어떤 처음 보는 나가]]가 [[반말]]로 운을 떼자 "겸손함을 보여라"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는데, 지멘의 성격이 허세를 부리거나 예의를 까다롭게 따지는 편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른 선민종족들은 레콘에게 말을 높이는 것이 사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예의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반대로 레콘들은 같은 레콘 연장자나 권위 있는 레콘에게 존댓말을 하지, 다른 종족이라면 얄짤없이 말을 낮춘다. 심지어 '''왕'''이나 '''황제'''라도 반말을 하는 종족이 레콘이다.[* 티나한이 북부의 돌아온 왕 사모 페이에게 '''"이런, 썅. 좋아. 왕! 축복해 줘!"'''라고 무릎을 꿇은 사례가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직전까지 케이건과 비형이 사모에게 깍듯이 청을 했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나마 당시는 막 왕이 돌아온 시기였지만, 피를 마시는 새 시점에서 제국군 여단장 쥘칸 '''장군'''이 '''황제'''인 치천제 면전에서 '''"한 마디 하지, 황제."''' 라고 의견을 피력할 정도로 일반적인 예의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황제의 '''친위대'''인 [[이십이금군]] 소속 레콘 부악타도 치천제에게 '''"황제! 돌아와!"'''라고 고함을 칠 정도. 물론 명령은 꼬박꼬박 듣고, 경호도 열심히 하지만....] 상대가 전설적인 인물이거나 신 정도는 되어야 말소리를 낮추거나 어휘를 신경쓰거나 존댓말을 하기 시작한다.[* [[지멘]]도 자기가 독대한 [[사모 페이|상대]]가 누구인지 알자 바로 존대를 들을 생각을 그만두고, 그를 누구보다도 전설적인 존재라 말하며 론솔피와 주테카는 갈바마리를 보고 경악하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부리를 최대한 붙인 채 속삭였다.][* 다만 티나한은 [[시우쇠]]에게 반말로 협박하는 장면이 있으며, [[케이건 드라카]]가 신인 걸 알고 나서도 역시 반말을 한다. 하지만 시우쇠에게는 상황이 워낙 급박해서 그런 거고 그 전엔 분명 존대를 했다. 몸은 단순한 아기일 뿐인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에게도 확실히 존댓말을 하니 신에게는 각별히 신경쓰는 게 맞다. 케이건 드라카는 신인 걸 안 뒤에도 동시에 친근한 동료이자 길잡이인 케이건 드라카로 여겼으니 평대는 당연한 일일지도.] 대신 신분고하는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서 타 종족의 높으신 분이 반말을 쓰는 건 용인해주는 정도. 상기한 문화는 [[군령자]]로 영혼만 남은 레콘도 별 차이는 없는지 롭스는 티나한을 상대로 레콘의 영혼을 꺼내서 대놓고 까는데도 티나한이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연상이거나 권위가 있는 다른 '''레콘'''에게는 확실히 존댓말을 한다. 최후의 대장간에서 티나한에게 봉변을 당한 [[다스도]]란 레콘이 티나한에게 존댓말을 쓰는데 수탐자들의 다른 멤버들에겐 반말을 한다. 다스도는 최후의 대장간에 무기를 받으러 온, 그러니까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티나한에게 존댓말을 쓴 것으로 보인다. 또 지멘 역시 즈라더에게 존대말을 사용했다. 즈라더가 금군 대장과 같은 높은 직위여서 였다기 보다는 레콘 사이에서도 유명한 강자이자 연장자였기 때문인 듯 하다. 사실 다른 세 선민종족들에 비해 '''이질적'''이라고 할 만큼 육체 능력의 수준이 다르다 보니 이런 식의 관계가 성립하는 것이기도 하다. 괜히 아실이 분리주의를 통해 '레콘끼리 사회화를 해서 돌아온다'라고 선언한 것이 아니다. 오죽하면 쥐딤 사건 당시 황제가 분리주의자에게 반역자 딱지를 붙이자 거기 모였던 레콘들이 '''"우리가 안 부숴버리고 냅둬서 황제 노릇할 수 있는 애가 뭐가 어쩌고 저째?"''' 같은 비웃음을 보냈다는 점에서 레콘들의 나머지 세상에 대한 인식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작중 세계관에는 분명히 [[닭]]이 있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틸러 달비]]와 [[오니 보]]가 술도가에서 만나는 장면에 틸러 달비가 통닭을 가져온다. 또 엘시가 민들레 여단으로 찾아갔을 때 내치가 엘시를 장에서 사오는 수탉이라고 말하는 것 같이 대답한다는 문장도 있다.] 레콘은 닭에 대해서 무슨 기분이 들 것인지는 불명이나, 인간이 원숭이나 유인원들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본다면 별 생각 없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