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그(수학) (문단 편집) === 한국 학생들을 위한 쉬운 설명 === 대한민국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처음 배우는데, 처음 로그를 접하는 학생들은 로그의 실제적이고 수학적인 장점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냥 [[거듭제곱|배워온 방식]]으로 표현하면 될 걸 뭐하러 영단어 써서 기호 위치 바꾸고 이상하게 표현하냐는 것. 실제로 새로운 개념이 나온다는 부담감에 더해 계산도 한층 복잡해지는 [[극한]]과 로그, 그리고 [[미적분학|미적분]]을 즈음하여 '''[[수포자]]가 대거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는 교육 방식에도 다소 문제가 있는데, 사실 로그는 [[자연로그]]와 이를 이용한 계산을 할 때 본격적으로 그 강점을 실감할 수 있다. 로그가 고교 교육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중요한 이유 역시 '''대학 수학 및 공학에서 자연로그와 관련된 응용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인 측면이 크다. 하지만 한국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경우 별도의 표기가 없는 [math(\log)]의 밑을 [[상용로그]]를 기본으로 두고[* 해외에서는 케바케긴 하지만 아예 밑을 생략한 log를 자연로그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보통은 밑이 10인 상용로그와 헷갈리므로 ln으로 가르친다.], 상용로그표를 이용한 계산까지 시키는 등 상용로그에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로그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해 상용로그의 설명이 선행되어야 하는건 맞고, 상용로그가 계산의 편리함으로 과거 수학자들의 연구와 삶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킨것도 엄연한 사실이지만, 이는 19세기 이전 수학의 일이며, 이후 [[계산기]]와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상용로그의 실용성은 크게 퇴색한 상태다. 이걸 지금에 이르러서 강조해 봐야 이미 학생마다 계산기와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시대이기에 코웃음이 나오는게 현실. 이렇기에 본격적인 로그의 응용에 들어가기도 전에 불필요한 계산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개념에 질려버리는 경우가 많은 점이 문제로 꼽힌다. 결국 이 집착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가 삭제되면서야 완전히 사라졌다. 다른 관점으로 로그의 성질을 설명한다면, 로그는 일종의 '''둔한 [[저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로그를 저울로 비유한 [[https://www.youtube.com/watch?v=TaBtsp0tuy0&ab_channel=ASDF%EC%98%A4%ED%84%B0%EC%9D%98%ED%86%B5%EA%B3%84)|설명영상]]). 언뜻 보기에는 이러한 점이 어떻게 장점이 되는지 와닿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주 큰 숫자는 경우에 따라 아주 큰 골칫거리이다. 당장 10조를 써보면, 10,000,000,000,000가 된다. 특히나, 저런 단위의 숫자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문서를 써야된다고 생각하면, 라플라스가 로그 덕분에 '''천문학자들의 수명이 두 배로 늘었다고''' 한 것이 과장이 아닐 것이다. 즉, 아주 큰 수를 불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작은 수를 편리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무거운 것을 올려놓아도 눈금이 조금밖에 움직이지 않는''' 둔한 저울이 상대적으로 편리한 작은 수를 나타내 주는 훌륭한 도구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