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리카 (문단 편집) === 로리카 세그멘타타(Lorica Segmentata) === ||[[파일:Lorica_Segmentata.jpg|width=100%]] || '''흔히 로마군 하면 떠오르는 갑옷이다.''' [[판갑]](板甲, laminar armour)의 일종이다. 철판 여러 조각을 가죽끈으로 엮어서 만들어 흉부와 복부, 어깨를 보호한다. 제정 이후 1세기 중엽에 등장했고 2세기 후반에 사라졌다고 알려졌으나, AD 9년 토이토부르크 숲의 전투가 있었던 독일 칼크리제에서 로리카 세그멘타타가 출토되면서 1세기 초반경에도 사용되었음이 밝혀졌다.[[https://archaeologynewsnetwork.blogspot.com/2020/09/armour-of-roman-legionary-unearthed-in.html|#]] 이 시기의 로마군은 로리카 하마타와 세그멘타타를 혼합해서 썼으며 트라야누스의 [[다키아 전쟁]] 때도 로마군의 일부가 로리카 하마타를 착용하였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세그멘타타가 간지난다는 건 부정할 수 없어서 이 시기의 황제들은 로마군을 묘사하는 조각상에 전부 로리카 세그멘타타를 착용한 것으로 묘사했다. 그래서 로리카 세그멘타타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실용성을 중시한 로마군답게 가동도 나쁘지 않았다. 겉보기는 불편해보이지만 [[리인액트먼트]] 등에서 재현해보니 [[필룸]]을 던지는 동작은 좀 불편했지만, 그 외 전투 동작에서는 동작이 큰 중세 검술까지 불편 없이 가능하다고 한다. 방어력 면에서는 좀 더 괜찮지만 어차피 창에 찔리거나 망치, 도끼, 양손검 공격에 직격당하면 사망인 건 똑같고, 그렇다고 방패로 방어하자면 어차피 스쿠툼으로 방진을 짜는 게 맞으며, 가격은 비싼데 간지만 나고 실제 방어효과는 떨어져서 레기온 전체의 제식복장으로 채택되기는 어려웠으리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판갑이 사슬갑옷보다 비싸다는것은 잘못된 통념이다. 실제로 판갑을 찍어낼 기술력이 있다면 판갑을 만드는것이 일일히 사슬을 엮고 리벳을 박아야하는 사슬갑보다 비용면 시간면에서 압도적이다. 레기온과 보조병 둘 다 로리카 세그멘타타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기념물(루마니아의 아담클리시 트라야누스 기념비, [[http://en.wikipedia.org/wiki/Tropaeum_Traiani|#]])이 발견되었기에 그 주장에 힘이 더해지는 중. 한편 로리카 세그멘타타의 유물이 발굴된 로마군 주둔지 한 곳을 연구하니, 군단병이 아니라 보조병 주둔지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보고도 있다. 그간 상식은 트라야누스 기둥에 새겨진 것처럼 군단병은 로리카 세그멘타타, 보조병이 로리카 하마타를 입는다는 것이었다. 사실 '제식복장'이라는 것 자체가 근대에나 등장한 개념으로, 로마군은 각 지역마다, 편제마다, 어쩌면 개개인마다도 무장이 각각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최근에는 공감대를 얻어가고 있다. 어쨌든 고대 로마의 상징이자 간지를 확실히 보증하는 갑옷이다. 사전지식 없는 사람도 로리카 세그멘타타를 보면 바로 로마 제국을 떠올릴 정도. 로마군 코스프레 하는 양덕후도 열에 아홉은 로리카 세그멘타타를 입는다. 영상물에서도 고증을 엄격하게 따지는 작품이 아닌 경우 이 갑옷이 쓰이지 않았던 공화정 시대 로마군도 이 갑옷을 입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만화 [[아스테릭스]] 시리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