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마 (문단 편집) === 소매치기 === [[소매치기]]로도 악명높은 도시다. 어느 정도로 많냐면 물건을 훔치고 도망가는 소매치기범을 잡아도 자주 있는 일이라는 듯이 쿨하게 훔친 물건 돌려주고 간다. ~~그래도 잡으면 돌려주긴 한다.~~ 하도 많아서 경찰도 현행범이 아니면 구속하지 않는다고. 당장 아무 포탈 및 검색 사이트로 가서 '로마 소매치기'를 쳐보면 자동 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해외 검색 엔진에다 'rome pickpocket'이나 'roma pickpockets'을 쳐봐도 된다. 로마는 세계적 관광 도시고 그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소매치기 입장에서는 로마 구경하느라 한눈팔린 관광객은 정말 노리기 쉬운 대상이고 물건을 훔친 이후에도 로마 지리를 잘 모르고 시간에 쫓겨 오래 붙어 있을 수 없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서식지는 없다고 봐도 된다. 로마에 간다면 반드시 조심하자.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먼 북소리에서 로마에 대해서 디스하기를, * 로마에 넘쳐흐르는 좀도둑에 대해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유고슬라비아]] 사람 [[집시]] 등을 비난하는데 본인이 보기에는 절대다수가 이탈리아 사람들이라고. 도적질을 당할 때 도와달라고 소리 질러도 아무도 쳐다보지도 않다가 도적이 사라지면 우르르 몰려와서 도와준다고 한다. 날치기를 당하면 그냥 가방을 손에서 놔버리라고 충고한다. 끝까지 끈을 놓지 않던 관광객이 백과 함께 끌려가다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고. * 로마 [[우체국]]을 믿지 말라면서 2차 대전 직후 미군이 집에 보낸 엽서가 몇십 년 후에 어딘가에 처박혀 있다가 배달된 사례를 소개한다! 그래서 [[이탈리아]] 사람들은 [[팩스]]를 많이 쓴다고. [[교차 검증]]이 되는 것이 그 유명한 [[움베르토 에코]]는 수필집에서 집에 있는 팩스로 스팸 팩스(!)가 많이 온다고 불평했다. 지금은 [[스팸 메일]]이 많이 올 것이다. 참고로 바티칸 시국 내에도 바티칸 자체가 운영하는 우체국이 존재하는데 보통 기념 엽서를 기준으로 평균 2주부터 최장 2달 이상 걸려서 배달되는 경우도 있다. * 이탈리아 남성들은 바람끼가 심해 예쁜 여성만 보면 일단 돌진해 본다며 사실이라고 주장하는데, 맞는 거 같은 것이 미국 방송에서 미녀 배우를 관광객인 척하고 로마를 걷게 하자 10발자국에 한 번씩 헌팅이 들어왔다! 지나치게 과격하게 헌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이 아가씨가 마침 근처에 있던 이탈리아 경찰에게 좀 도와달라고 하자, 그 경찰도 "오 이런 이쁜 미국 아가씨가~!" 하고는 작업을 걸었다... 그나마 레즈비언 티를 내면 접근을 안 한다고 한다. 2013년 8월 초~중반 기준으로, 이탈리아 군경 당국이 소매치기 문제를 의식하기 시작했는지 이탈리아 전역의 유명 관광지에 경찰과 [[헌병]]들이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닌다. 이제 소매치기는커녕 노점상 [[흑인]]들도 경찰들만 보이면 물건들을 주워들고 도망치기 바쁘다. 덕분에 집시니 물건 강매하는 흑인들이 전부 [[프랑스]] 등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애꿎은 주변국들의 치안이 반사적으로 나빠졌다는 풍문. 2015년 6월 기준으로 아직 꽤 좋은 치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파리 관광지의 경찰이 자전거에 걸터앉아 소매치기를 적발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것에 비해, 로마 관광지의 경찰은 무서운 눈매로 열심히 주변을 관찰하고 있어 꽤 안심이 된다. 다만 관광객 수에 비해 경찰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바티칸 시국 내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2015년 7월 기준으로, 로마 테르미니역 주변에는 집시 및 소매치기가 많으므로 항상 조심해야 한다. 2016년 4월 기준으로, 파리 테러 이후 더욱 증가된 군인 수와 경찰 수 덕분에 집시들이 주변국으로 분산되어버리는 바람에 쾌적한 여행까진 아니더라도 한시름 덜고 여행을 할 수 있다. 군인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이나 정부 청사, 성당 앞에서는 2인 1조로 총을 들고 서있기 때문에 조금은 삼엄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2016년 7월 기준으로, 야간 순찰의 정도가 강화되었는데, 치안이 안정된 곳이든 범죄 우발 지역이든 경찰차와 군경 차량이 적지 않게 길을 순찰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심지어 12시 가까이 되는 한밤중에도 군경찰이 철수하지 않고 공원을 지키는 위엄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로마가 아닌 타 지역의 경우도 순찰의 정도가 강화되었는데, 피렌체의 경우 밤 11시가 넘는 시간에 순찰차로 돌며 불법 행상인들을 바깥으로 내쫒고 있다. 그것도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짐을 싸들고 바깥으로 나가기 전까지 절대로 먼저 빠져나가지 않는 정도. 그리고 교통 시설에 대한 경비가 강화되어 테르미니 근처뿐만 아니라 주요 지하철 역 내부에도 군인들이 경계를 서는 경우가 늘어났다. 2017년 8월 기준으로, 주요 관광지, 중심지 및 지하철 역 마다 군경 차량 및 2인 1조의 군인이 무장 상태로 경계를 서고 있으며, 수시로 경찰 차량이 순찰하고 있어서 치안이 다소 안정된 편이다. 집시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중국산 그릇이나 LED 공, 인형 등을 파는 잡상인은 그래도 많은 편이다. 로마 소매치기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 다만 지퍼가 있는 주머니는 괜찮다. * 크로스백을 앞으로 메는 방법을 가장 추천하며, 고리에도 실핀으로 고정하도록 한다. * 휴대폰 들고 돌아다니지 말 것. 특히 [[아이폰]]은 표적 0순위다. * 백팩의 경우 자물쇠를 걸어 둘 것. * 어둡고 으슥한 곳을 혼자 다니지 말 것. 2017년에 로마의 테르미니역 인근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사건이 발생하자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이 강도 경계령을 내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99789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