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마 (문단 편집) == 방문 팁 == * 로마는 길이 약간 복잡한 편이고, 길 자체도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자갈 바닥이라 힘이 더 들며, 관광지에서조차 수없이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계속 걷기만 하면 하루 만에 뻗어버릴 우려가 있다. 특히 여름이면 그늘 하나 없는 살인적인 로마풍 더위도 이겨내야 할 판. 따라서 적절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대중교통이라고 모두 편한 건 아니다. 버스는 서서 갈 경우 특유의 흔들림에 더 괴로울 수 있다. 바로 위에도 쓰여 있듯이 길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유럽 쪽에서 만든 차들은 서스가 딱딱해서, 앉아서 가도 엉덩이가 아플 수 있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많기로 유명한 로마라서 경계해야 해 정신까지 피곤해지니 더욱 힘들 수 있다.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예 관광 욕심을 내지 말자. * 물가는 대체로 중심가보다 강 건너 서남부인 트라스테베레 지역이 저렴하다. 하지만 저렴한 것도 이유가 있어서 저렴한 법. 이쪽은 별다른 랜드마크도 없고 잘 알려진 지역도 아니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다. 이곳 외에는 테르미니역 내부나 남부, 동남부가 그나마 괜찮은 물가를 보여준다. * [[이탈리아]] 전역에서 유명한 젤라토 중에서도 로마에 유명한 집이 몰려 있다. 대표적으론 테르미니 동남부의 조반니 파시(Giovanni Fassi)[* 한국에선 '[[빨라쪼]]' 아이스크림 집으로 진출해 알려져 있다. 상호명이 달라서 눈치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트레비 근방의 산 크리스피노(San Crispino), 팡테온 근방의 지올리티(Giolitti), 바티칸 근방의 올드 브릿지(Old Bridge)가 있다. 여기저기 퍼져 있는 체인점인 GROM은 [[밀라노]]에 본점이 있다. 여담으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바티칸 근처 젤라토 가게가 있는데 이곳은 한국말로 주문해도 알아듣는다. * 로마패스는 72시간권과 48시간권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38.5유로, 28유로이다(2017년 8월 기준). 테르미니역의 타바키나 인근의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비싼 가격에 비해 카드를 잘 받지 않으니 주의. 72시간권은 2개 박물관 무료 입장과 72시간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 주어지며, 48시간권은 1개의 박물관 무료 입장과 48시간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 주어지는데, 대개 박물관은 포로로마노-콜로세오나 보르게제나 카피톨리노, 혹은 시립박물관에 써버리는 편이다. 두 권종 모두 무료 입장 이용 후, 방문하는 박물관-유적지는 5%~50%까지의 할인이 제공된다. (기간 내 한정) [[http://www.romapass.it|#]] * 로마에는 거리 곳곳에 공용 식수대를 틀어놓고 있다. 위생에 아주 까다롭지 않다면 이 식수대에서 물을 받아다 먹어도 별 탈은 없으며,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걸 그냥 마신다. 다만 [[물갈이]]가 심한 경우라면 그냥 운명이라 생각하며 생수를 사먹자. * 소매치기가 주의 대상인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그 외에도 먼저 말을 걸어 오는 사람은 상대하지 않도록 하자.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도 언급한, 카메라를 목에 걸고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접근하는 사람들, [[장미]]꽃을 사라고 권유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갑자기 손을 내밀어보라고 한 후 끈 같은 것으로 장식을 만들어주고 돈을 요구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거절을 해도 집요하게 달라붙기도 하니 처음부터 상대를 하지 말든가, 어설프게 웃으면서 거절하지 말고 불쾌하다는 표시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사실 이런 사람들한테 계속 시달리다 보면 누구나 짜증이 나서 인상을 쓰게 될 것이다.~~ * 추가로, 뉴욕에서 수입된 듯한, 사기꾼(주로 유창한 영어를 사용하는 흑인들) 또는 다양한 인종(예를 들어, 이탈리아인, 인도인,동유럽인, 아랍인 등)의 걸인이 많다. 뉴욕에서 온 것 같은 사기꾼들은 신발이 멋있다느니(I like your shoes), 무언가 조잡한 물건(I want to give you this because blah~blah~)을 준다며(실로 된 팔찌 등 무가치한 것들) 접근한 후, 직후에 돌변하여 내가 선물을 했으니 너도 무언가 내놓아라, 즉 돈내놔를 시전한다. 가장 좋은 대응 방법은 수작부리는 영어를 알아들었다면, 손바닥을 단호히 내밀면서, 관심이 없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다. 말도 하지 말자, 어설프게 영어로 얘기하면,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사기를 계속 치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게 군다면, "Stop it, I am going to call a policeman, back off" 등 단호하게 이야기 하자. 단체 여행 중이라서 이탈리어가 되는 가이드, 현지 경찰(군인) 또는 다른 한국인들이 근처에 있다면 대체로 눈치를 보고 빠지는 편이나, 일행이 여성들이고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 보이면 계속 귀찮게 군다. 한편, 다국적 걸인들도 마찬 가지로 단호하게 거절하는 표현을 하도록 하자. 본인들 언어로 욕지거리를 하겠으나, 뭐 어쩌라고. * 이탈리아의 다른 도시도 그렇지만 로마 역시 관광객들에게 도시세(Tuorist Tax 혹은 City Tax)를 걷는다. 이탈리아에 다녀온 지 오래된 사람들에게는 이 도시세라는 것이 매우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 이게 2011년부터 실시된, 얼마 안된 제도이기 때문이다. 로마는 유명 관광지라 다른 도시에 비해 도시세가 비싼 편이다. 숙소의 급에 따라 하루에 사람당 2유로 내지 3유로를 내야 하며 보통 숙박비를 지불할 때 같이 낸다. 숙소마다 다르지만 체크인할 때 도시세만 사전 징수하고 체크아웃할 때 나머지 숙박비를 내는 경우도 있으며, 숙박비는 카드로 결제 가능하지만 도시세는 무조건 '''현금으로만''' 내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프론트 데스크에 가면 이 도시세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 상당히 강압적인 말투로 쓰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you '''must''' pay'라든지…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나라에 세금을 낸다는 게 영 꺼림칙한 건 어쩔 수 없다. * 2019년 초 기준 매 첫째 주 일요일은 콜로세움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이다. * 테르미니 역 주변 치안은 로마 전역에서 최악이다. 가능하면 밤 시간대에 방문을 피하고, 최대한 소매치기와 호객행위를 주의하며 다녀야 한다. * 바티칸처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유료로 빌릴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