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록부심 (문단 편집) === 해외의 경우 === [[디스코 폭파의 밤]]의 사례처럼 뿌리 깊은 인종차별에서 비롯된 부분도 물론 있지만 알고 보면 복잡하다. 사실 록의 본고장이라고 해서 업계가 무조건 록에 우호적이었던 것도 아니다. 록 음악 중에서도 호불호가 덜 갈리는 팝적인 음악이 차트에서 환영받았고, 실험적이거나, 비주류 정서를 담은 곡은 [[라디오]] 같은 대중매체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빌보드 차트]] 같은 경우는 지금도 [[라디오]] 방송 횟수를 많이 반영하기 때문에, 음반 판매량만 높은 아티스트의 경우, [[빌보드 200]] 순위만 높지, 개별 곡의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 핫 100]]에는 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80년대까지만 해도 [[얼터너티브 록]]은 미국 대학가 라디오 방송국에서만 환영을 받는 그사세 장르였다. 게다가 당시 빌보드 차트 집계 방식은 세간의 통념과는 달리 주먹구구식이었다. 실제 판매 기록을 근거로 집계를 한 것이 아니라, 레코드점에 전화를 걸어서 조사하는 식이었기 때문에, 거짓 답변을 걸러낼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이처럼 허술한 시스템의 수혜를 받았다고 의심받는 가수가 팝가수 [[폴라 압둘]]이다.[[https://en.wikipedia.org/wiki/Luminate_(company)|닐슨 사운드 스캔의 집계 방식을 설명한 이 글]]에 따르면, 폴라 압둘의 90년대 [[빌보드 핫 100]] 1위 곡인 [[The Promise of a New Day]]는 닐슨 사운드 스캔에서 집계한 실제 판매량에 비해 순위가 지나치게 높다는 의혹이 있었다. 물론 당시 [[폴라 압둘]]이 인기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나, 이 노래가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는 얘기다. 그 전에는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판매량 집계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비로소 이런 의혹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반면, [[얼터너티브 록]] 음반의 판매량은 닐슨 사운드 스캔의 집계 방식으로 집계해 본 결과, 과거 집계 방식으로는 잡히지 않았던 엄청난 판매량이 집계되었다. 개편된 집계 방식에 힘입어 새롭게 등장한 스타가 우리가 잘 아는 [[너바나]]이다. 즉, 주류 업계의 주작에도 불구하고, 비주류 뮤지션들이 비로소 정상에 우뚝 서게 된 것이다. 당연히 [[얼터너티브 록]] 마니아 입장에서는 통쾌함을 느꼈을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록 음악의 저항정신이니, 비주류 정서니 하는 것들이 사실은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열풍에서 비롯된 것이고, 이것이 우리나라의 록 마니아들에게도 깊숙이 각인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