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롯데 (문단 편집) === 인색한 직원 대우 === 롯데는 재계 5위의 거대기업이다. 그런데 직원들의 처우 수준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잡플래닛에서 직원들이 올린 정보를 가지고 '일하기 싫은 정도'를 측정한 결과 2014년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도 10대 그룹사[*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한화, 한진] 중 1등을 했다. 이 때문에 [[롯동금]][* [[롯데그룹]], [[동부그룹]], [[금호그룹]]]이라는 말도 나올 정도다. 2019년 기준 대기업 평균 연봉 순위에서 롯데케미칼 정도가 15위권을 기록한 외 다른 롯데 계열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롯데케미칼도 비교 대상인 [[LG화학]]과 [[한화솔루션]]에 비하면 월급 복지가 처참한 수준이다. 안그래도 월급도 박봉인데 심지어 인건비를 더 줄이고 R&D인력을 줄이는 걸 보면 [[답이 없다]]. 10대 그룹사 중 유통업에 비중이 높은 그룹은 [[GS|GS그룹]]과 롯데그룹 뿐인데, GS의 유통 관련 고용인원은 롯데보다 훨씬 적다. 즉 유통업 관련에 종사하고 있는 인원은 롯데그룹이 10대 그룹사 중 가장 많다. 특히 [[롯데쇼핑]]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런데 유통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 보니 부가가치가 적고 연봉도 적은 편이다.[* 이건 특정 기업, 국가에 관계없이 전세계 모든 기업 공통이다. 재벌부터 구멍가게까지 규모에 관계없이 공통이다.] 롯데는 식품업을 크게 하고 있는데 식품업계 역시 연봉이 짜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연봉은 10대 그룹 중 가장 낮게 잡힌다. 한국의 재벌들은 영위하고 있는 사업군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근속년수든 평균임금이든 단순 비교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 사실 롯데그룹 근속년수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9042|전체 통계]]를 보면 '''업종에 따른 차이'''가 굉장히 크다. 사업군 차이에 따른 변수를 통제한 결과를 살펴보자. *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6169|식품업계]]는 롯데의 대표적인 식품 3사(롯데푸드, 제과, 롯데칠성음료)가 모두 500대 기업에 포함된 식품기업 평균보다 높았다. *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18504|유통업]]의 경우 평균보다 낮긴 했지만, 비교 대상이 된 한국 기업이나 일본 기업이나 [[이마트]]를 제외하면 직원수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 [[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18424|석유화학]]에서 [[롯데케미칼]]은 급여는 낮은 편이었지만 근속년수는 두번째로 길었다. 다만 석유화학같은 장치산업의 경우 고용안정성이 막강한 사업이므로 근속이 길다는 뜻은 고용보장이 우수하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안된다. 업계 내 어느 회사건 정년보장은 해준다고 봐야하며, 평균 근속년수가 긴 이유는 신입을 별로 뽑지 않아서 평균을 낮추는 요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 그럼에도 급여가 낮다는것은 업계 경쟁사들 사이에서도 대우가 박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 롯데가 사업 변수까지 통제하고도 근속년수가 낮은 건 금융 계열사 정도를 지적할 수 있다.[[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1954|보험]][[http://www.ceoscoredaily.com/news/article.html?no=1953|카드]] 그리고 근속년수가 7년이라는 것은 7년 지나면 짤리든 나가든 회사를 관둔다는 의미가 아니라 근로자들의 평균 재직기간이 7년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신입을 대규모 채용하면 기존 사원들과는 상관없이 근속년수는 급감한다.[* 반대로 평균보다 근속년수가 짧은 직원들을 대량으로 쳐내면 근속년수는 증가하지만, 이런 일은 한국 정서에서는 여간해서는 없다.] 인수합병이 활발한 기업집단의 경우는 새롭게 편입되는 직원들의 근속년수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물론 국가 전체나 특정 기업군 전체로 보면 의미있는 지표지만 일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따른다.] 그 외에도 [[롯데제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연봉 장난을 많이 치는 회사다.[* 참고로 롯데제과는 롯데쇼핑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소유 기업이다.] 고용안정성의 경우,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 정규직으로 신입사원 때부터 롯데에서 시작한 사람'의 경우 상당히 높다. 이런 사람은 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여간해서는 자르지 않는다. 실적이 좋지 않아 승진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도 10년 가까이 대리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았고, 2000년대 중후반까지 계열사 CEO 연령이 60~70대가 넘는 경우도 흔했다. 그 롯데의 경영방침과 잘 맞는다는 건 아무래도 '상명하복 × 이의 없음 × 불만 안 보임 × 야근 늦게까지 함'에 가까운 것 같다. [[M&A]]된 기업의 경우는 정규직이라도 사정이 더 나쁘다. 롯데가 기업을 인수하고 벌이는 이른바 '롯데화' 작업은 당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이가 갈린다고 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구조조정을 명목으로 월급과 성과급을 여타 롯데 계열사 수준으로 깎아버리고, 롯데그룹의 경영방식과 맞지 않는 임원과 간부들은 '''실적에 관계없이''' 온갖 핑계를 내세워 내보낸다. 이에 대한 사례 중 하나로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는''' 부장과 임원들도 몰아냈다고 하며 직원들만 남게 된다. 잘 자르지 않는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자사의 가치관과 잘 맞고 자사의 경영방침을 잘 따르는 직원을 나쁜 실적 때문에 내보내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또한 잘 자르지 않는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정규직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비정규직에는 얄짤 없다. [[http://news.joins.com/article/19041545|10년 넘게 근무한 비정규직이 근무계약서도 없이 근무를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고]], 거기다가 롯데의 비정규직 비율은 2015년 기준 47.5%로 일반적인 대기업 평균의 37.7%보다 훨씬 높다. 롯데건설의 경우에는 전 직원의 83%가 비정규직이다. 심지어 2000년 롯데호텔 파업 당시 [[http://nodong.org/statement/96216|지적됐듯]] 노조는 [[한국노총]] 소속이나 미가맹이 많으며, 민주노조에 [[http://m.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433|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탓에]]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롯데마트]] 2노조, 롯데케미칼 대산지회 등 얼마 안된다. 2015년 중반 일본롯데는 '''직원주주제'''를 시행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일본기업이라는 반 롯데 정서가 확산 중이다. 또한, 직원 처우뿐 아니라 근무여건은 극악급이어서 악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롯데 계열사의 절대 다수는 독립된 본사 사옥을 갖지 못하고 있다. 다른 건물의 일부에 세들어 있거나 사업장 한켠에 딸린 사무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롯데그룹이 소유한 건물 일부에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 이 때문에라도 타 그룹사 직원 대비 직원 만족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 일례로, 롯데건설의 본사는 롯데건설이 건설한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아파트에 딸린 상가 건물 내에 있는데, 타 대형 건설사에 입사한 친구들의 "아파트 상가 관리원으로 출근하냐"는 비아냥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롯데 내애선 롯데제과와 더불어 그룹의 양대 중추인 롯데칠성음료 본사도 한 때 서초동 물류센터(구 공장) 안에 있었으니 말 다 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흔하다. 그나마, 롯데제과는 영등포구 양평동 공장 일부를 재개발해서 독립 사옥을 갖췄으나, 여기도 롯데제과 혼자서 다 쓰는 것이 아닌 타 계열사는 물론이고 롯데와는 전혀 무관한 일반 임대[* 만일 일반 임대를 주지 않는다면 다른 계열사를 충분히 입주시킬 수 있을텐데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로는 혹시 모를 세무나 수사 기관의 강제 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계열사를 여기 저기 분산해 둔 것이란 후문이 있다. 실제로 [[신격호]]는 기업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일부러 복잡하게 하면서 외부의 추적을 피하는 데 강박적으로 집착해 왔다.]까지 주고 있다. 이런 사옥 문제가 단순히 사기 문제에만 그치지 않고 업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낳는다. 실제로 모 계열사 본사 사무실의 경우 과장 없이 [[독서실]]을 방불케 할 정도의 밀집도를 나타내는 데 거래처에서 방문한 이들이 답답함을 호소할 정도이다. 이런 근무여건 문제가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서 해결될 줄 알았으나, 이쪽으로 옮겨갈 계열사 규모가 원안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일각에선 롯데월드타워 적자가 너무 심각해서 수익 창출을 위해 계열사 입주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