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마니아어 (문단 편집) == 몰도바어 == [[몰도바]]에서는 루마니아어를 '몰도바어(limba moldovenească 혹은 лимба молдовеняскэ)'라고 불렀다. 같은 공산권에 속했지만 어휘 면에서 몰도바어가 루마니아어보다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남부방언의 영향이 짙은 표준 루마니아어와는 달리 몰도바는 북부방언권에 속하거니와, 소련이 몰도바어를 루마니아어와 별개의 언어라고 차이를 부각하고자 의도적으로 북부 방언에서 쓰이는 어휘들을 다수 채택했기 때문에, 루마니아 표준어와는 어휘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 해도 몰도바어 역시 북부지역 방언을 그대로 표준으로 체택한 것은 아니다. 상호간 의사소통은 원할하기 때문에 루마니아에서는 몰도바어를 별개의 언어가 아니라 그저 북부 방언 및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 어휘가 좀 섞인 루마니아어의 다른 표준 형태 정도로 여김이 일반적이고, 몰도바에서도 도시민이거나 젊은층일수록 몰도바어를 루마니아어와 같은 언어로 보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다만 몰도바 헌법 제13조는 "몰도바어는 몰도바의 국어이다."라고 규정하였고, 몰도바에서 쓰는 말이 '몰도바어'인가, 아니면 '루마니아어'인가는 민감한 정치적 문제였다. 몰도바어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아예 "몰도바어-루마니아어 사전"까지 만들었을 정도. 그러다가 2013년 12월 5일 몰도바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루마니아어를 몰도바의 공용어로 하기로 하였으며,[[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3120619403729&cDateYear=2013&cDateMonth=12&cDateDay=06|#]] 2023년 3월 2일에는 의회 가결로 모든 법적 지위에서 "몰도바어"를 루마니아어로 대체했다. 결국 "몰도바어"를 쓰는 나라는 [[미승인국]]인 [[트란스니스트리아]]만 남았다. 몰도바에서는 소련 치하에 다시 키릴 문자를 쓰기도 했으나 예전에 루마니아에서 쓰던 것과는 체계가 달랐다. [[https://en.wikipedia.org/wiki/Moldovan_Cyrillic_alphabet|몰도바어 키릴 문자]] 예전 루마니아 문자는 불가리아 키릴 문자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소련 시절의 몰도바 문자는 러시아의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가령 ă는 옛 루마니아어에서 ъ라고 썼으나 몰도바에선 э라고 썼고, ea는 원래 루마니아에선 ѣ라고 썼으나 몰도바에선 я라고 썼다. 지금은 다시 라틴 문자로 돌아왔지만,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는 여전히 키릴 문자로 표기하며, 몰도바어가 루마니아어라는 것을 부정한다. 그러나 몰도바어가 트란스니스트리아의 공용어라도, 트란스니스트리아의 대부분의 주민이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러시아어나 우크라이나어가 통해도 몰도바어는 잘 쓰이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