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룰러(3차) (문단 편집) ==== [[Fate/Apocrypha/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 ||[[파일:Fate_amakusa.jpg|width=100%]]|| '''페아포 애니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 작붕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작화보정을 받았다. 10화의 과거회상에서 제 3차 성배전쟁 당시 성당에서 대닉이 대성배를 빼앗아간 직후 [[마토 조켄]]이 중상을 입은 채로 절규하고, 타오르는 교회에서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다. 이때는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Fate/Grand Order]]에 따르면 당시 마토 조켄과 싸운 적이 있으며, 조켄의 환영이 시로의 본성을 알아보고 조롱한 걸 생각한다면 [[코토미네 키레이]]가 [[헤븐즈 필 루트]]에서 조켄을 조진 것처럼 시로의 소행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있다. 12화에서 시로가 대성배를 손에 넣고 난 뒤 3차 시기를 회상한다. 3차 성배전쟁 시절 당시 마스터인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의 뒤를 따라 대낮에 시가지를 돌아다니는데[* 1944년이라는 전쟁 당시의 어두운 분위기를 반영하듯 하늘이 매우 칙칙하고 뿌연 걸 확인할 수 있다.] 머리가 짧고 신부복이며, 귀고리를 하고 다닌다. 차이점이 있다면 마테리얼의 설정대로 이 시절의 시로는 검은 머리에 피부가 하얗다. 이때부터 평상시에는 이런 모습으로 다녔던 모양. 그런데 아인츠베른 성의 위치를 생각한다면 대낮에 시가지에 나올 일이 없는데, 아무래도 누군가와 동맹을 맺으려고 했거나 다른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 대닉을 발견하고 웃는데, 대닉이 그가 서번트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사람들이 코앞에 있는 상태에서 사건을 벌일 수는 없으니 부들부들거리고, 시로는 약간 비웃는 표정을 짓는다.[* 시로가 룰을 깨고 소환된 룰러라는 것과 마스터의 클래스 간파 능력을 생각한다면 당시 대닉이 그가 룰러라는 것을 간파하고는 룰을 깬 것에 화냈고, 시로가 그걸 간파하고 피식 웃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 직후 10화 대닉의 회상처럼 교회 뒤편에 있던 당시의 모습이 나온 뒤 눈이 내리는 숲속에 호문쿨루스가 중상을 입고 시로가 허겁지겁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호문쿨루스는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고, 시로는 그런 그녀를 쓸쓸히 지켜본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사복 차림으로 나온다. 정황상 대닉이 가장 유력한데,[* 에델펠트의 자매도 마술사로서 대단히 우수하지만 에델펠트 자매는 당시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찬 상황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둘 다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괴물들이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시로가 대닉을 죽인 건 마스터의 복수로도 볼 수 있다. 이때까지 검은 머리인 것을 볼 때 시로가 수육한 건 마스터가 죽은 뒤였던 것으로 보인다. 즉 마스터가 죽고 소멸을 앞둔 상태에 독일군 소동으로 다른 서번트들까지 단체로 죽어나갈 정도로 막장인 상황 속에서 집념으로 대성배에 닿아 수육했다는 소리가 된다. 13화에서 자신은 더 이상 룰러는커녕 영령의 자격도 없지만 이것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면서 시로의 내면에 있는 일그러짐을 어렴풋이 보여주는데 이때 십자가가 잠시 클로즈업된다.[* 시로가 생전의 일과 수육 직후 본 [[제2차 세계 대전|끔찍한 전쟁]]에 대한 [[PTSD]]에 [[에미야 시로|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추정된다.] 15화에서는 대성배를 눈앞에 두고 생전의 17년과 지금의 60년 모든 노력과 힘을 써 인류 구제를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15화 마지막을 시로의 영주가 장식한다. 애니에서 각 화의 맨 마지막은 영주가 나오는데 지금까지는 지크와 잔느의 영주만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17화에서는 어째서 인류를 구제하려 하는가라고 묻는 흑의 라이더의 질문에 자신이 그러한 맹세에 이르게 된 것은 자신이 죽기 직전이며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이 막부군에게 학살당했을 때라고 답한다. 그리고 적의 라이더가 자신을 죽인 자들에 대한 증오는 없는가라며 묻자 일찍히 모든 것을 미워했던 시기가 있었고 약자를 소비하고 강자가 나아가는 구조와 인류가 증오스러웠으나 인류 구제를 위하여 지금은 증오를 버렸고 누구라도 구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원작에서는 비교적 담담한 어투로 답변했던 것과 비교해 애니에서는 감정이 강하게 실린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 문답 전에 자신의 최후에 대하여 증오나 원망이 없었다던 잔느가 나왔기에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 적의 라이더와의 문답이 하필 페그오에서 [[Fate/Grand Order/스토리/시모사노쿠니|1.5부 3장]]이 실장된 이후에 나왔기에 3장에서 나왔던 그 캐릭터와의 대비를 위해 일부러 이 시점에 넣은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방영 당시 원작자 히가시데의 [[https://mobile.twitter.com/Higashide_Yu/status/924292852091256832|트윗]]이나 [[하가네야 진]]의 관련 [[https://mobile.twitter.com/J_hagane/status/924293397522690048|트윗]]을 보면 꽤나 신빙성 있어보이는 이야기이다.] 20화에서는 사전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대성배에 진입하게 된다. 대성배에 진입하기 전 적의 캐스터에게 영주를 행사해 자신에 대해서 비극을 쓰지 마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리고 승리를 기원하는 적의 어새신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진명을 말한다.[* 원작에서 시로가 적의 어새신을 진명으로 부르는 것은 마지막 딱 한번뿐이었다.] 대성배에 진입하자 과거 시마바라의 난에서 희생당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학살한 사람들의 환영이 나타나 유혹하지만 이에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시마바라의 모습은 사라지고 낙원과 같은 풍경으로 바뀌더니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겨울의 성녀]]가 등장하여 제3마법 혼의 물질화를 실행할 것인지를 물어본다. 겨울의 성녀의 갑작스러운 등장, 그리고 그녀가 3차 성배전쟁 시절 자신의 마스터와 닮아서인지 순간 놀란듯한 표정을 보여주었지만 망설임없이 답하며 20화는 마무리된다. 원작에서는 겨울의 성녀의 혼은 이미 승천했으며 대성배에는 시스템만 남아있는 상태였는데 아포크리파 본편 이후 변경된 대성배 설정의 영향때문인지 전개가 다소 바뀌었다. 15화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영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 의미심장하다. 24화에서 모든 것이 불타고 잿더미밖에 없는 상태에서 혼자 살아남은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아포크리파 당시와 달리 본래 설정대로 검은 머리로 나온다.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서 제대로 된 모습이 나오지는 않지만 절망과 증오를 담담히 표출하는 그의 곁에 본편의 시로가 나오고[*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UBW TVA]]에서 시로 각성장면의 오마쥬로 보인다.] 그들이 증오스럽지만 그들을 증오하면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조차 부정하기에 그러지 못하지만 누구 하나 구하지 못했던 자신이 증오스럽다는 생전 시로 모습을 한 그의 말에 본편의 시로는 담담히 인정한다. 그러면서 [[에미야 키리츠구|그렇기에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는 기적을 원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불길 속을 걸어다니는 지크의 모습을 보고 환상에서 깨어나 유스티차의 앞에서 그렇기에 이루기 위해서는 증오를 버려야만 한다며 그건 할 수 있으니 3마법의 실현을 요구한다. 유스티차는 수긍하고 이걸로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서번트 상태로 나타나서는 잔느와 계약하려고 하지만 제 타이밍에 나타난 지크가 그를 부정하자 잔느도 그를 부정하고 그걸 보고는 증오심을 내비치며 성배에 접속해서 하얀 그림자 거인들을 소환하지만 질이 공격을 막아내고 라 퓌셀의 공격이 날아오자 처음으로 강한 분노와 증오를 표현하며 본인의 보구 영차 집속을 발동해서 완벽하게 막아낸다.[* 원작에서 2할 정도만 남았다던 대성배도 애니에서는 거의 손상 없이 남았다.] 라 퓌셀이 하향을 먹었다는 위견이 있는데, 사실 이 경우 위력에서 하향을 먹었다기 보다는 시로 쪽이 보정을 더 받은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쌍완 영차집속과 곧바로 화력대결에 들어갔던 원작과 달리, 애니에서는 대성배가 있던 방 절반+그림자 거인[* 색만 흴 뿐, 흑화 사쿠라의 그림자와 똑같이 생겼다. 만약 흑화 사쿠라의 그것과 비슷한 메커니즘이라면 "성배로 계약한 성배의 영역 안의 서번트" 상대로 천적이다. 이 경우 영령으로 소환되지 않은 질 드 레가 잔느의 깃발을 들었다 하더라도 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한 이유에 더 정당성이 생긴다.] 3체 이상을 날려버리느라 화력이 줄어든 상태로 맞붙어서 원작보다 쉽게 막혔을 수 있다.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잔느의 소멸에 분노한 지크와 결전을 벌인다. 원작에서는 한쪽 팔을 잃어 전력이 반 이상 감소한 아마쿠사 VS 원 지크프리트의 검술 2할로 겨우 버티는 지크라는 상황이라서 앞전의 대결들에 비하면 소박(?)한 느낌이었는데 애니에서는 --라 퓌셀과 라이트핸드 크런치 연출에 힘을 뺀 대신-- 엄청난 고퀄 액션으로 바뀌었다. [[https://twitter.com/fukae_noburu/status/944589858885943298?ref_src=twcamp%5Eshare%7Ctwsrc%5Em5%7Ctwgr%5Eemail%7Ctwcon%5E7046%7Ctwterm%5E1|15초간 매수가 500매 가량 되는 장면]]이었다고. 원작자 히가시데는 24화 방영 전에 잘 뽑힐까 걱정하다가 아마쿠사와 경찰 2명이 싸우는 괴상한 꿈을 꾸었다고 한다(...) [[https://twitter.com/Higashide_Yu/status/944616536416727040?ref_src=twcamp%5Eshare%7Ctwsrc%5Em5%7Ctwgr%5Eemail%7Ctwcon%5E7046%7Ctwterm%5E1|트윗]] 25화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적의 어새신과 최후를 맞이한다. 기본적인 전개는 원작과 동일하지만 원작에서 눈물을 보인 적 없던 시로가 살짝 눈물이 맺혀있었다든지 하는 세세한 묘사가 더 추가되면서 인상적인 연출이 되었다. 그리고 시로와 적의 어새신의 최후에 흐른 BGM 제목이 'Savior'인것도 의미심장하다. 이미 수육한 상태라서 그런지 소멸한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보통 인간처럼 죽고 시신도 남았지만 공중정원이 붕괴되면서 없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