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소토 (문단 편집) == 유래 == 리소토의 기원은 15세기 경 북부 이탈리아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시 이탈리아의 벼농사는 북부 지방인 피에몬테 주와 [[롬바르디아]] 주에서 비롯되어 인근의 리구리아 주에서 [[에밀리아로마냐]] 주까지 전파되었다. 이탈리아 북부 포강 유역은 지형 특성상 뻘밭이 많고 [[알프스 산맥|알프스]]랑 가까워 늘 만년설로 물을 댈 수 있기 때문에 수확량이 많은 곡물인 벼 농사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정확히는 지나치게 다습해서 밀이 잘 못자라니까 굳이 쌀을 키워 먹는거다. 옆동네에서 키우는 마른 옥수수 가루로 쑨 멀건 죽에 비하면 훨씬 음식다운 음식이긴 하니까. 먹고 펠라그라병 걸릴 일도 없고. 단, 아랍인들에 의해 벼농사와 쌀은 전파되었지만 [[밥]]이란 조리 방법은 전파되지 않았기 때문에, 밥과 다른 방식으로 현지인들이 요리해먹기 시작한 것이 리소토의 탄생 기원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전기밥솥의 등장으로 밥짓기 자체가 간단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밥짓기는 사실 무척 어렵고 정교한 조리과정이므로, 이탈리아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가령 전파되었더라도 베트남 식의 [[인디카]] 쌀로 짓는 전통 밥(물은 넉넉히 넣고 끓이다가 버려서 조절하고, 쌀은 조리 중에 씹어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적응이 쉬움) 방식이 전파되었을 것이다. 리소토의 기원을 '항해 중 선원들이 남은 재료를 다 때려붓고 익힌 것'으로 추측하는 이론도 있지만 설득력은 적은 편. 당시 장거리 항해는 건빵, 염장고기, 럼주 등 수분이 적어 보존성이 높고 압축률이 좋은 식량들을 사용했지, 식수도 부족한 상황에 쌀처럼 물로 조리하는 재료를 식량용으로 싣지는 않았을 것이다. 장거리 항해의 수익성을 맞추기 위해서라면 당시 기준으로 쌀을 실어나르는 것은 삽질일 뿐이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쌀을 지중해 어디론가 실어보내고 있었다면, 이미 그 시점에서 쌀이 본격적인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고 그렇다면 리소토, 파에야 등의 쌀 요리가 이미 정착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