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소토 (문단 편집) == 조리법 == [[버터]]에 [[쌀]]을 넣고 살짝 볶은 뒤 뜨거운 [[육수]]를 부어가며 익혀 만든다. 고슬고슬한 중식/동남아식 볶음밥과 달리 매우 되직한 죽 같은 수분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하지만 조리 방법은 죽과 달리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살짝 볶은 쌀을 육수로 졸이는 느낌으로 저으면서 익힌다. 육수를 충분히 붓고 졸이는 것이 아니라 모자랄 경우 그때 그때 조금씩 추가하면서 자작한 수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점이다. 밥이나 죽보다는 [[스페인 요리]]의 쌀요리 [[파에야]]와 유사한 점이 있다. 단순한 리소토는 맛과 별개로 비주얼만 보면 그냥 되직한 [[흰죽]]이나 [[크림수프]]에 밥을 말아 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파인 다이닝]] 계열 업장에서는 오목한 그릇에 담고 장식을 올려 마무리하곤 한다. 익히는 동안 열심히 휘저어서 쌀의 전분을 소스에 뽑아내는 것이 맛의 포인트. 정통 방식으로는 익히는 내내 치대듯이 저어주어야 하는데 이게 매우 고되다. 겉으로 봐서는 쌀을 그냥 국물에 끓여 내놓은 죽처럼 보이지만 실은 매우 노동집약적인 요리. 끓이다가 막판 몇 분 동안만 [[거품기|휘스크]]로 열심히 젓는 편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맛의 차이는 난다. 쌀이 깨지거나 으스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겉표면의 전분기만 나오게끔 저어주어야 제대로 된 리조또이기 때문에, 요리 하는 내내 살살 휘저어주어야 한다. 리소토의 특징은 딱딱하고 쌀의 심이 느껴지는 식감으로, '''현대의 건면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알 덴테]]로 조리한다.''' 쌀알 자체가 우리가 먹는 쌀밥보다 낱알이 큰데다, 이빨에 딱딱한 심이 씹히는 식감 때문에 한국인들에게는 의외로 낯설고 신선하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정통파 리소토를 접하면 볶음밥 같은걸 기대하다가 먼저 찐한 죽 같은 생김새에 놀라고, 그 다음으로는 알갱이가 올올이 씹히는 치감에 놀라게 된다. 정말로 '''죽도 밥도 안된''' 무언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