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스토 (문단 편집) === 세날 전쟁 (540~664화) === 4국이 동맹을 맺어 세날이 이제 더 이상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을 때 [[크로덴]]을 회유해서 [[얼터 마르도스 주니어|마르도스]] 대신 [[후안(히어로메이커)|후안]] 황제를 막게 하고 자신은 [[괴이체]]의 패잔병들과 백마기사단와 같이 [[골드 수저]]를 막기로 한다(549화 참전 편). 크로덴의 질문에 "인재들의 모자란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결함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해 어떻게든 잘 막겠다" 식의 원론적인 대답을 했는데도 크로덴이 이를 받아들여 [[주인공 버프]]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크로덴을 움직인 것은 357화 공성 4 편에서 리스토가 일전에 크로덴에게 했던 "당신은 내가 본 최강의 기사들 중 최악이었다"라는 말이 어린 시절의 과오였음을 인정했다는 점 때문일 듯하다. 이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리더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라는 주제를 강조[* 505화 다음 책략 편, 508화 다른 생각 편]함과 동시에, 만약 입장을 바꿔야 할 경우가 있다면 '상황이 그렇게 됐으니까 어쩔 수 없지'라고 얼버무리는 게 아니라 타당한 명분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것[* 그러한 명분을 잃어버린 대표적 인물이 [[문크리안 3세]]로, 성민을 구하겠다는 명분으로 반란군을 일으켰으나 '상황이 안 좋아졌으니 승리를 위해서 명분은 훼손되어도 어쩔 수 없다'라는 식으로 행동한 결과 600~650화에 이르러서는 죽을지 살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괴이체]] 또한 [[문크리안 3세]]가 자신의 명분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음에도 상황이 안 좋아지자 어쩔 수 없다며 석방시켰고 [[스노우 삼]]은 이를 회의적으로 바라본다. 그럼에도 괴이체는 적어도 그런 식으로 흔들리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긴 한다는 점에서 문크리안 3세보다 보다 더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을 피력하고 있다. 만약에 여기서 리스토가 "그 때는 얘기가 달랐다" 식으로 변명하려고 했다면 크로덴은 리스토를 따르지 않았겠지만, 자신이 잘못됐음을 인정했기 때문에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와 같은 원론적인 말에도 수긍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646화 폐하께서는 화에서 [[크로덴]]은 선거전 즈음부터 (일이 잘 안 풀릴 경우) 이미 제국을 상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그래서 [[힐리스(히어로메이커)|힐리스]]와 대련하면서 제국 황제 [[후안(히어로메이커)|후안]]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에게는 적절한 명분만 있으면 충분했다. 이후 전쟁 초반 스토리가 늪의 성과 [[론 카슬러]]를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568화 고성 편까지 별 등장이 없다. 공 보틀 경과 부하들이 성을 잘 수리해두었고, 반면 성국은 공성무기 하나 제대로 못 만드는 막장이어서 나름 꽤 잘 선방했다. 서쪽이 [[패도 로리카]]로 성을 빼앗기고, 남쪽이 전염병으로 [[마르도스 주니어]]가 빠지고 [[록그버든]]이 패배하는 등의 위기가 있었던 데에 비하면 성국 전선은 [[골드 수저]]의 숙청으로 워낙에 막장화가 되어서 병력을 옮길 배도, 성을 공격할 공성탑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등 성국의 막장 행태를 보였다. [[문크리안 3세]]는 안 되겠다 싶어 성에 몰래 침투해 문을 열려고 하지만 트랩에 걸려 후퇴한다(580화 공성무기 2 편). 마법 트랩인 줄 알고 피한 거였는데 그냥 속임수였다는 얼토당토 않는 흐름(582화 걱정 편). [[스노우 삼]]은 이글나이츠가 이것도 눈치채지 못하다니 성법이 약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골드 수저]]가 국가간의 전쟁에서 처음으로 최후의 전술을 쓰기로 결정하면서 위기에 빠진다. 종기사들은 모두 광전사가 되었고 그 중에서는 리스토의 친구도 많이 있었다. 결국 리스토는 식량과 보급품을 모두 불태운다(632화 대비 편). [[청야전술]]인 걸로 생각됐는데 이후의 전개를 보면 그 자리에서 모두 [[동귀어진]]으로 죽기로 결심했던 듯하다.[* [[루이얀]]도 마지막으로 카사노 검의 봉인을 풀려고 생각했을 정도.] 대의를 위해 몸을 내던지는 리스토답다면 답기는 하다. 다만 동귀어진의 결정을 내릴 때 행 호스가 이 지역을 잘 아는 배앤댕 로몬을 처리하려고 했기 때문에[* 아마 죽이는 것이겠지만 죽인다는 직접적인 표현은 나오지 않는다.] 이후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도망친 줄 알았던 [[스노우 삼]]이 회색탑 마법사들을 원군으로 불러온 덕에 잠깐 시간을 벌 수 있게 되었다(635화 회색탑의 제자들 1). 도망이야 그냥도 칠 수 있으니까 독자들은 다들 스노우 삼이 무슨 계책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지만 리스토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듯. 도움을 받았어도 여전히 목숨을 건 상태. 늪의 성 쪽 [[크로덴]] 스토리가 10주째[* 전개가 시원스러운 [[히어로메이커]]에서 유난히 길게 이어진 에피소드여서 641화 역전 화에서는 다소 별점이 낮아졌다. 인기 캐릭터 [[크로덴]]이 죽을 위기에 빠진 것도 한 몫했겠지만... 반대로 워낙에 크로덴이 인기 캐릭터여서 큰 불만은 없었던 듯하다. ~~리스토가 안 나오는 것을 아쉬워하는 독자는 별로 없을 것 같고~~] 이어져서 2019년 신년이 되도록 2달간 나오지 못했다. 644화 마지막 조건 편에서 크로덴의 기도가 이루어진 듯한 묘사가 나와서 리스토 진영의 기도 역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648화 정말 편에서 [[블러핑]]이었음이 드러나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크로덴의 계책이 잘 통해 [[아난 제국|제국]]이 병력을 철수시키게 된 것은 리스토쪽 전선에서도 꽤 호재. 결국 [[크로덴]]은 사망했으나 큰 공을 세웠으니 성국 전선을 지원해줄 수밖에 없게 되었고, 제국 전선이 마무리 되었으니 [[괴이체]] 역시 다시 이곳으로 올 것이니 조금만 버티면 승산이 있다. 그 크로덴도 보증했고. 650화에서는 [[골드 수저]]가 마법으로 묶인 종기사를 발판 삼아 성벽을 넘으려 한다. 리스토는 최후의 전술로 자신의 의지를 잃은 종기사를 상대하진 않아도 돼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반응. 공격에 앞서 성법을 위한 기도를 하지만 '''성법이 발동하지 않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진다'''. 다음 화에서 갑옷에 걸린 경량화 축복도 풀리는 바람에 병사들이 갑옷 무게로 쓰러지고 포션도 효력을 잃는다. 병사들 사이에선 최후의 전술에 죄책감을 느끼는 이들 사이에서 그런 짓을 했으니 신에게 버림받는 게 당연하다고 울부짖는 등 부대 전체가 아비규환에 빠지고 [[부르츠 2세]]와 오비는 이 틈을 타 [[항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성법을 쓰지 않는[* 리스토는 원래 성법을 잘 쓰지 못하는 종기사였고, 루이얀은 카사노 무구를 얻을 즈음해 성법을 잃었다.] 리스토 측에서는 여전히 긴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성국 측에 큰일이 벌어져 리스토 측에 유리하게 작용할 듯하다. 652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으나 [[부르츠 2세]]를 통해서 "왕자라면 지금 우리(성국)측 상황을 파악했을 것이고, 피해가 커서 가만히 있긴 하나 워낙 똑똑한 놈이라 방심할 수 없다"라며 높게 쳐준다. 성국측에서 성법이 소멸하고 부르츠의 반란이 일어나는동안에 리스토는 성기사들이 공격하지 않는 것과 [[스노우 삼]]이 마법사들에게 성국군이 마법 봉쇄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은 것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둘이서 상의한 결과 성법이 소멸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직후에 [[스노우 삼]]에게 역습이 가능한지 여부를 묻지만 현재 상황상 공격은 무리[* 고성의 세날군들은 예비군들인데다 하루종일 최후의 전술에 걸린 종기사들을 막느라 부상자도 많고 탈진한 상태다. 반면 적 성국군은 어쨋든 훈련을 받은 정예 기사단이고 그동안 대기만 하고 있었기에 체력 소모가 없다. 즉 아무리 성법이 없어졌다고 하나(당연하지만 아군 성기사들의 성법도 사라졌다) 방어는 몰라도 공격은 무리인 셈이다. ~~또한 작중엔 안 나왔지만 해가 지지 않았기에 광전사가 된 종기사들이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가만히 있어도 이미 이긴 싸움이니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듣는다. 이에 따라 공격을 하지 않기로 하고는 반발을 우려해 스노우 삼에게 성법 소멸 여부를 알리지 말 것을 지시하고 시간을 끌기 위해 [[다르다슈 허턴]]을 정찰 보낸다. 이후 다르다슈가 돌아오고 나서야 성법 소멸을 확신한 [[브리슬콘 고던|고던]]과 [[루이얀]]이 괜히 스노우 삼을 추궁하자 자신의 지시라 하며 이유를 설명해주고는 공격은 허가할 수 없고 대기하라고 명령하지만 성국 출신 인물들(고던, 루이얀, 성기사 대표 필로스)이 명을 듣지않고 독자적으로 성국군을 치려고 한다(각자의 길 편). 그리고는 공격을 위해 회의 중인 이들을 지켜보며 [[스노우 삼]]과 이들이 마치 불나방 같다고 대화하며 [[브리슬콘 고던|이]] [[루이얀|나방]]들을 구해보겠다는 스노우 삼에게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고는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나을 거라며 나서는 스노우 삼을 보며 가만히 있는다(가만히 편). 다행히 스노우 삼의 기지가 ~~너무~~ 잘 통해서 별다른 충돌없이 세날 북부분의 승리를 챙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