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스토 (문단 편집) === 세날 정쟁 (665~723화) === 세날-마튼 간 휴전 조약을 위한 회담장에서 [[패륜왕]]이 대뜸 연합군이 세날을 무너뜨리지 못한 건 리스토 왕자의 공이었다며 극찬하면서 세날 정계에는 하나의 돌이 던져진다.[*665화 휴전 편] 이로 인해 기존 정계 중심 인물들은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고 정계 진입을 노리는 세력들[* 로몬 가 등]은 정계에서 멀어져 있던 인물들을 포섭함과 동시에 리스토를 밀어줌으로써 정계를 차지하기위한 밑작업을 하는 등 리스토 본인이 등장하기도 전에 세날 정계에서의 큰 변수가 되고있는 중이다.[*666화 후계자 편, 667화 지키는 법 편] 리스토는 성국군이 철수한 후 북동군을 지휘하며 [[최후의 전술]]로 사망한 종기사들의 시신을 처리하는 중이다. 처리 도중 [[브리슬콘 고던|고던]]을 배려해서 혁명군의 시신[* 한명은 자주 얼굴을 보이던 고참과 다른 한명은 이동편에서 실종되었던 허턴과 로란의 단서를 제공한 취사병이다.]을 따로 분류해서 인도해주기도 했으며 고던의 부탁([[카사노]] 영지에 남아있는[* 카사노가 퇴거 기간으로 1년을 주었는데 작중 시간은 반년도 지나지 않았기에 아직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고던도 남아있다고 언급한다.] 주민들의 망명)을 들어주고자 병사를 내어준다.[*668화 가족1 편] 그런데 '가족'이라던 고던의 말과 달리 남아있던 인원들이 수백 명은 넘는 한 마을 수준이었고, 구출 과정에서 모든 물자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이들을 먹여살릴 방법이 없었는데[* 본래 고던은 이들을 본래 이들이 갖고 있던 식량이 있으니 그걸로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때 퇴각을 하던 [[부르츠 2세]]가 그 마을의 존재를 ~~헛다리긴 해도~~ 눈치챘고, 결국 그들에게서 도망치려다가 식량을 전부 놓고 올 수밖에 없었다.], 도움을 주겠다는 배앤댕 로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죽은 크로덴을 조문하기 위해 늪의 성으로 가려 했지만, 배앤댕에게 속아 세날 피난민들을 먼저 만나게 된다. [* 이들은 전쟁 중 지들만 살겠다고 혼자 도망친 이들로, 권력자들의 가족도 있었다. [[마르도스 주니어]]가 제국 난민들보다도 아래라고 할 정도다. 하지만 이는 마르도스의 생각일뿐이고, 권력자도 있지만 대다수는 일반 피난민인 상황에서 세날의 왕자 자격으로 이들을 위로하는 게 잘못된 행위라 할 순 없는 일이다.][* 마르도스는 아델 왕자의 작은 아버지인지라 원래부터 리스토를 다소 삐딱한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 이후에 로몬이 계속해서 마르도스나 듀란 등이 리스토에 대해 오판하도록 만들 것을 보면 이때부터 로몬의 술책에 놀아나고 있었던 것.] 후계자 1 편에서는 마르도스 주니어와 로란과 함께 왕궁에 도착한다. 마르도스 주니어에게 이곳은 처음이라 지리를 몰라서 그런데 같이 가주실 수 있냐고 질문하지만. 마르도스는 일을 핑계로 차갑게 빠져나간다. 이에 리스토는 훌륭한 사람이라 가까이 하고 싶었는데 찍혀버린 것같다며 침울해 한다. 그 이후로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으며, 현재 리스토를 중심으로 그를 후계자로 내세우려는 동북 지방귀족세력과 벤의 아들인 아델을 후계자로 내세우려는 중앙 및 기존 귀족 세력간의 암투가 격해지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세날에 익숙하지 못한데다가 세날의 사정을 아는 이도 없어서 아무것도 모른 채 로란과 함께 관광이나 하고 있었다. ~~사실 상 리스토는 딱히 왕위계승에 관심이 없는데 주변이 설레발 치는 꼴이다.~~[* 애초에 리스토의 목적은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였지 왕위 계승이 아니었다. 게다가 리스토의 성격을 고려하면 정식 왕위 계승자인 아델 왕자가 살아있는 마당에 구태어 왕위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낮으며, 애초에 본인이 세날의 법도에 익숙하지 않은만큼 왜 자신이 왕위 계승에 이름이 오르내리는지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허턴의 함정에 빠져 하루 동안 돌아오지 못하는 로란을 기다렸다가 찾으러 나서려던 순간 궁중법사 후보를 그만두고 온 로란과 만난다. 로란에게서 허턴의 함정에 빠져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둘을 미행한 [[카난 므리슬랑]]에게서 자신과 아델을 둘러싼 내분이 있었음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냐고 묻는 리스토에게 카난은 침묵의 탑 특유의 병이 도진 거라고 말하며 침묵의 현자와 제자들은 다 고아였기에 서로를 가족처럼 믿고 의지하라는 가르침을 원칙으로 삼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조금 뒤 카난이 지적하는데, 로란은 아들같은 리스토가 정치판에 엮여 원하지 않는 싸움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왕자 본인에게 진실을 알리지 않았던 것.] 침묵의 탑 구성원들이 고아라는 사실에 놀란 리스토가 성국의 현실과 세날을 비교하자 카난은 능력도 있는 리스토가 왜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왕궁에 와서도 관광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지를 깨닫는다. 리스토의 모습에서 카난이 내놓은 답은 '''리스토 본인이 왕위에 관심이 없기 때문.'''[* 실제로 리스토 본인이 왕위에 관심을 보인 적은 한번도 없었다. 심지어 아델을 구출하러 갈 당시에 스노우 삼에게서 왕위를 둘러싼 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전해들었음에도.] 그리고 카난에게서 영지를 잃은 세날 백성과 성법을 잃은 성국민들 중 어느 쪽이 더 걱정되냐는 질문을 받는다.[* 하술된 리스토 성국 왕 떡밥을 보면, 이것이 리스토에게 있어서 성국의 왕이 될지 세날의 왕이 될지를 가르는 주요 분기점이 될 듯하다.] 카난의 지적을 듣고 고민 끝에 로란과 함께 [[로이베드 듀란]]을 만나러 간 리스토는 듀란에게 '''세날 후계자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고''', 그 대신 리스토를 왕위에 옹립하려는 이들이 벌인 죄를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주모자인 배엔댕 로몬은 반역죄를 피해갈 수 없어서, 반역죄를 없애는 대신에 공개적으로 채찍 3대를 맞는 것으로 형벌이 가감되었다.] 이후 적어도 자신의 욕심이 아닌 동부를 위해 움직였던 [[배앤댕 로몬]]에게 그에게 정치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번 전쟁 후 피폐해진 세날은 그나마 멀쩡한 동부의 도움이 필요하게 될 터이니니, 더러운 수 대신에 정공법으로 승부하라고 충고한다. 북부 산성으로 돌아간 뒤에는 [[다르다슈 허턴]]을 용서한 뒤 늪의 성에서 돌아온 [[괴이체]]와 면담하는데, 이때 세날을 나라명으로 호칭하고 성국을 "우리나라"라고 부른다. 또한 칠성기사가 아니라 한명의 병사일 뿐이라는 괴이체를 보며 흔들리는가 걱정하지만, 직후 괴이체가 세날에서 방어선을 구축한 뒤 싸울 것이라는 말을 듣고 안도한다. 다행히 대지의 현자 케켄이 와서 전해준 바에 의하면, 이미 봉인은 로엔과 힐리스, 커스 교주에 의해 대지의 봉인으로 재봉인되었다고. 하지만 이 대지의 봉인은 넓은 범위가 커버되고 마나 소비도 적은데다 내부적으로는 강하지만, 외부 충격에는 몹시 약하다. 주기적으로 마나를 주입해줘야하고, 툭 건드리면 풀려나가는 수준이라 물리적으로도 취약해서 전담 관리반, 그리고 이 관리반을 유지시켜줄 세금=정치권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밝혀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