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전(드라마) (문단 편집) ==== 3화(Chapter 22) ==== 데이빗은 쉐도우 킹이 자신의 인생을 망치지 못하도록 저지하기 위하여 스위치와 함께 자신의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어떻게든 과거의 부모님께 간섭하고자 시도했지만, 그들은 데이빗과 스위치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 했다. 흐릿한 미래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 말고는 모든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 그들은 온갖 시도를 하는 동안 데이빗의 친부모님인 [[프로페서 엑스(엑스맨 유니버스)#s-2.6.4|찰스 자비에]]와 가브리엘 할러의 만남의 과정도 보게 된다. 찰스는 전쟁터에서 자신을 습격한 적군이 자살하도록 유도하면서 자신의 힘을 자각했고, 귀환후 자신의 능력과 전쟁터에서 벌어진 경험 때문인지 젊은 나이에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거기서 휠체어를 타고 있던 아리따운 여성을 만났는데, 호기심에 그녀에게 텔레파시를 시도했다가 끔찍한 트라우마를 보고 당황한다. 간호사에게 그녀에 대해 물어본 결과 독일 수용소에 있던 홀로코스트 피해자임을 알게 된다. 그 뒤로도 찰스가 텔레파시를 통해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접근한 결과 두 사람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병원에서 제공하는 체리 파이를 먹으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도중에 찰스가 자신의 텔레파시에 대해 설명하며 언젠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엑스맨(엑스맨 유니버스)|도우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가브리엘이 찰스에게 [[뮤턴트|당신같은 사람들]]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찰스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답한다. 그렇게 두 사람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결혼을 마음먹을 정도로 가까워졌을 때쯤, 찰스는 자신의 텔레파시를 써서 정신병원으로부터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결국 두 사람은 환자복 대신 우아한 드레스와 깔끔한 정장 차림으로 결혼식처럼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정신병원 밖으로 당당히 걸어나간다. 정식으로 부부가 되어 나름 근사한 저택에 살게 된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고 데이빗이라는 아들도 낳는다. 찰스는 아이가 자신의 힘을 물려받고 괴로워 할 것을 걱정하고, 가브리엘도 자신의 병든 마음을 물려받을까봐 불안을 느끼지만 그러면서도 아이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찰스는 점점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지고, 찰스가 집에 없는 날이 늘어날수록 가브리엘은 점점 불안함을 느낀다. 바쁘게 돌아다니던 찰스는 텔레파시 증폭장치인 [[세리브로]]를 제작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자신같은 사람들, 즉 다른 뮤턴트들을 찾아내려고 한 것이다. 그렇게 조사하던 도중, 찰스는 아말 파룩의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결국 찰스는 그를 직접 만나고자 여행을 떠나고, 가브리엘은 혼자 남겨진채로 불안함을 느끼며 데이빗을 돌본다. 찰스가 없는 동안 가브리엘은 불길한 그림자같은 걸 목격하거나 누군가가 집에 숨어서 지켜보는 듯한 불안감에 시달렸다. 심지어 '''집 마당 한가운데에 수상쩍은 문'''이 놓여있는 황당한 상황도 목격한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 이어지다가 어느새 최악의 날이 다가왔다. 바로 아말 파룩이 데이빗의 몸에 깃들기 위해 집을 찾아온 것이다. TV를 시청하던 가브리엘은 평범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의 존재를 느끼지 못했고, 아말 파룩은 어린 데이빗의 몸을 손쉽게 차지한다. 그리고 파룩이 데이빗을 장악한 다음부터 상황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한다. 파룩의 간섭으로 인해 가브리엘은 잠을 자던 도중에 데이빗의 울음소리를 듣고 침실에서 나가려다가 방 안의 모든 창문과 문이 사라지는 환상을 보거나, 문이 생겨서 탈출했더니 데이빗의 얼굴이 앞과 뒤가 모두 뒷모습인 환상을 보게 된다. 두려움과 혼란으로 앞 뒤가 똑같이 뒷모습인 데이빗에게 고함을 지르다가 정상적인 얼굴로 울고 있는 데이빗을 보며 당황한다. 정신이 쇠약해진 가브리엘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를 받고 반가운 찰스의 목소리에 오열한다. 하지만 찰스 역시 상황이 좋지 않았는지, 아말 파룩은 끔찍한 사람이고 자신이 가지 말아야 할 곳에 온 것 같다며 후회의 말을 내뱉는다. 그리고 이제 돌아갈 거라고 말하지만, 가브리엘은 이미 파룩의 환상 때문에 불안정한 상태라서 대답도 못 하고 눈물만 흘렸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개입은 할 수 없던 데이빗이 자신의 능력을 통해 가까스로 가브리엘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지시킨다. 그러나 흐릿한 형상과 목소리 때문에 겁먹은 가브리엘은 정신을 잃고, 뒤늦게 집에 돌아온 찰스는 데이빗의 흐릿한 정신체를 파룩으로 오인했는지 텔레파시로 쫓아내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가브리엘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데이빗과 스위치는 시간여행을 위한 복도로 튕겨나간다. 그리고 데이빗은 왜 자신이 간섭할 수 없는지 의아해하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 된다고 스위치를 닥달하지만, 스위치는 자신의 이빨 하나를 뽑아내고 피를 흘리며 잠시 잠을 자겠다고 한다. 이렇게까지 먼 과거로 거슬러올라간 것은 처음이라서 부담이 컸다는 것이다. 결국 스위치는 쓰러지듯이 잠이 들고, 데이빗은 초조하게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 된다며 그녀를 흔들다가 포기한다. 여기서 스위치의 안위보다 과거로 돌아가는 것에 집착하는 [[자기애성 인격장애|섬뜩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데이빗은 잔뜩 분노하며 스위치에게는 아무 짓도 하지 않지만, [[물질 조작]]을 사용할 때처럼 전신에서 눈부신 [[사이킥 에너지]]를 방출한다. 파룩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아기 데이빗의 정신을 장악한 상태로 자기 자식처럼 아기 데이빗의 정신체와 놀아주며 미소를 짓는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꽤나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시즌 1에서 나왔던 세상에서 가장 화난 소년이라는 동화의 캐릭터는 사실 아기가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인형이었다. 본래 가브리엘 할러가 지니고 있던 인형인데, 아기 시절의 데이빗에게 선물한 것이다.[* 그리고 찰스와 가브리엘의 만남 장면은 시즌 1에서 데이빗과 시드니의 만남을 오마주한 음악이나 장면들도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