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전(드라마) (문단 편집) ==== 5화(Chapter 24) ==== 디비전 3와의 전쟁을 선포한 데이빗은 컬트 건물 밖에서 자신에게 달라붙는 컬트의 여성들을 피해서 텔레포트하거나, 건물 내에서 파티를 즐기며 소란스러운 여성들을 모두 종이로 바꿔버리며 레니를 찾는다. 남은 여성들이 사라진 여성들에 대해 추궁하지만, 데이빗은 그녀들에게 죽이지는 않았다고 얼버무리며 레니를 회유하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레니는 이미 연인과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무너진 상태였다. 데이빗은 레니가 본 아기는 진짜가 아니라 시간의 악마가 만든 환상이고 레니의 가족은 자신과 컬트 사람들이라고 타이르지만, 레니는 결국 단검을 꺼내들더니 스스로 목을 찌르고 자살한다. 데이빗은 자신을 버리고 죽은 레니에 대한 배신감과 상실감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레니 없이 혼자서 디비전 3를 찾아내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디비전 3 아지트의 흔적을 찾던 데이빗은 클락의 연인이 타고 있던 디비전 3의 군용버스를 찾아내서 기습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버스를 지키듯이 나란히 달리던 버밀리언들은 [[물질 조작]]에 당해서 순식간에 깨진 돌조각이 된다. 그리고 데이빗은 자신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군용버스 내부에 텔레포트로 태연하게 들어가고, 순식간에 병사들을 석유로 바꾸거나 물질조작으로 달리는 차량 아래에 밀어넣어서 아스팔트에 갈아버린다. 결국 혼자 살아남은 클락의 연인은 테이저 건으로 데이빗을 공격하지만, 데이빗은 아프다면서 전류가 흐르는 전극을 자연스럽게 뜯어버린다. 텔레파시 대책으로 훈련받아서 자신을 멋대로 조종할 수 없다고 단언하지만, 데이빗은 그렇다면 훈련받은 경험은 장기기억이니까 경험 자체를 지워버리면 되겠다면서 태연하게 그의 기억을 부분적으로 지워버린다. 결국 그는 디비전 3의 현 본거지가 비행선임을 발설하고, 군용트럭을 타고서 디비전 3에 회수되지만, 이미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태가 되었다. 한편 디비전 3 본거지에서는 스위치를 기계 안에 가둬두고 블랙홀 안에 숨긴 것과 유사한 상태로 만들어서 데이빗의 추적을 막는다. 그리고 데이빗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의논하는데, [[쉐도우 킹]]은 데이빗은 늑대고 자신들은 토끼라며 도망치는 건 시간낭비라고 단언한다. 남성 캐리는 상공에서 940km로 날고 있다면서 절대로 이곳을 못 찾을 거라고 말하지만, 파룩은 여전히 시간낭비라고 비웃으면서 차라리 자신과 함께 데이빗을 잡자고 한다. 시드니는 데이빗이 이미 당신보다 강하다고 따지지만, 파룩은 그녀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으면서도 그는 강하지만 충동적이고 위태로운 반면에 자신은 전략적이라고 확신을 담아서 단언한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데이빗의 힘을 경계하며 메인 프레임으로 계산중인 프토노미의 이 비행선은 대기궤도상 비행도 가능하다는 말에 우주로 도망친다. 그러나 파룩은 속으로 그들을 겁쟁이라고 비하하며 데이빗에 대해 생각한다. 그의 정신속에 처음 깃들었을 때, 정신 속에서 자기 자식처럼 놀아주던 기억을 떠올리며 텔레파시로 이미지를 보낸다. 신은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규칙을 만든다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부추기듯이 대기궤도상의 디비전 3 비행선 이미지를 그에게 보여준 것이다. 공중부양 상태로 집중하며 디비전 3 아지트의 위치를 탐색하던 데이빗은 그 메시지를 받고 찾았다며 미소 짓는다. 결국 데이빗은 대기궤도상에 있다는 비행선 내부로 컬트의 여성들과 함께 텔레포트 해서 잠입한다. 디비전 3 병사들은 차례로 우주 공간에 텔레포트 당해서 죽어버리고,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공허하게 바라보던 클락은 데이빗을 보더니 널 처음 봤을 때 죽였어야 했다는 말을 힘없이 내뱉는다. 데이빗은 쓰게 웃으며 동의하더니 컬트의 여성에게 클락의 처리를 맡기고 클락도 우주 공간으로 보내진다. 여성 케리는 한꺼번에 달려드는 컬트의 여성들에게 습격당하고, 처음에는 무술 실력의 차이로 앞서다가 물량에 밀려서 쓰러진다. 그렇게 디비전 3 중요 멤버들은 차례로 죽거나 쓰러져가는데, 데이빗은 마침내 시드니의 방에 도착한다. 시드니는 태연한 태도로 스위치가 연구실의 기계 안에 있음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왜 갑자기 털어놓는지 경계하는 데이빗에게 어차피 알아낼 테니까 말하는 거라고 답한다. 시드니는 자기도 이제 화 풀렸다며 지금은 그의 입장도 이해한다고 말하고는 전부 다 죽였냐고 묻는다. 데이빗은 그녀의 질문에 최대한 밝은 태도로 죽었지만, 죽은 게 아니라며 시간여행으로 과거만 잘 바꾸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 시드니는 어차피 네가 없던 일로 만들 거라며 체념한 듯이 말하다가 예전에 겪었던 상황들에 대해 털어놓는다. 사실은 자신이 데이빗과 몰래 만나는 미래의 자신에게 질투하고 있었다는 것과 파룩이 멜라니를 통해 무언가를 보여줘서 데이빗이 사악하다고 믿게 만든 것까지. 그리고 파룩이 아니라 널 믿어줬어야 했다며 후회하는 말을 내뱉고, 자신과 데이빗이 사랑했다는 사실과 지금의 자신까지도 모두 사라지는 걸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음이 흔들린 데이빗은 시드니를 안아주며 달래지만, 시드니는 이 순간을 노렸다는 듯이 데이빗의 손을 잡는다. 피부가 접촉한 대상과 혼을 뒤바꾸는 시드니의 능력은 당연하게도 데이빗과 시드니를 바꿔놓는다. 시드니는 데이빗의 몸으로 자신의 몸에 들어간 데이빗을 달래며 끌고 나간다. 그러다가 복도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습격당하던 여성 케리를 발견한다. 데이빗의 몸을 차지한 시드니를 보자마자 케리를 습격하던 여성들은 미소를 머금고 칭찬해달라고 반기지만, 시드니는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며 공격을 중지시킨다. 그러던 도중에 시드니에게 문제가 발생한다. 분명 자신이 데이빗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데이빗의 컬트내의 방과 같은 풍경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눈 앞에 데이빗이 나타나자 시드니는 당황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데이빗이 방 안에 들어오고 심상치 않은 상황에 데이빗은 자신과 몸이 뒤바뀐 상태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혼란에 빠진다. 그러자 데이빗과 똑같이 생긴 그들이 데이빗은 밖으로 나간 게 맞다고 답한다. 시드니는 그럼 너희는 누구냐고 묻자, 데이빗들은 '''나는 리전이야.'''라고 답한다. 심지어 그들은 손으로 셀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데이빗과 똑같이 생긴 군단이었다. 시드니는 주도권을 빼앗기기 전에 여성 케리에게 빨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고, 케리는 갑작스런 발언에 당황하면서도 칼을 쥐고 시드니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러나 리전은 자신에게 휘둘러진 검을 한 손으로 붙잡더니, 부러트렸다. 그리고 염동력으로 투명한 벽을 밀어보내는 듯한 충격파를 날렸고 케리는 속수무책으로 튕겨나가 벽에 부딪혀 뻗었다. 그리고 리전은 시드니에 대해 무수한 자신들과 의논하다가 시드니의 육신과 접촉해서 그곳에 갇힌 데이빗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시드니의 영혼은 리전에게 붙잡혀 어딘가로 끌려간다. 다시 자기 몸으로 돌아와 주도권을 되찾은 데이빗은 눈을 뜬 채로 영혼을 잃은 시드니를 바라보면서 반드시 모든 걸 고쳐놓겠다며 사과한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스위치를 찾고자 시드니가 가르쳐준 연구실에 들어서는 순간, 보이지 않는 거미줄에 묶인 것처럼 포획된다. 파룩이 [[사이킥 에너지|사이킥 능력]]으로 함정을 준비한 것이다. 자신은 토끼가 아닌 거미라며 여유로운 태도로 다가온 파룩은 네가 복수심 때문에 이렇게 망가진 게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러자 데이빗은 당신 특기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잘 한다는 거라며 비꼰다. 파룩은 데이빗의 말을 듣고 자신은 진심이라며 그를 나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데이빗은 파룩에게 너는 나의 종양이라고 받아치고는 우리가 널 죽일 것이며, 여기서 벗어날 거라고 중얼거린다. 파룩은 데이빗의 다른 인격들의 집합인 리전의 존재까지는 몰랐는지, 네가 말하는 우리가 누구냐고 묻는다. 그러자 데이빗은 나라고 대답한다. 이렇게 파룩의 관심이 데이빗에게 쏠린 순간, 스위치가 기습해서 파룩의 손목에 시간여행 포탈에 들어갈 수 있게 돕는 팔찌를 장착하고 시간과 시간 사이의 틈으로 보내버린다. 그렇게 파룩을 보내버린 뒤에 데이빗은 스위치에게 다른 이들의 죽음을 밝히고 모든 걸 고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성공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스위치가 그들의 죽음에 아무것도 못 느끼냐고 화를 내자 슬픔을 드러내며 자신의 성찰에 대해 진지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또 갓난애 구하기 작전이냐고 질문하자, 이번에는 계획을 변경해서 하나만 잘 바꾸면 나머지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작전을 시도하기로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