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투아니아 (문단 편집) === 국장 === 리투아니아의 국장은 빨간색 배경에 백마 등에 올라타 칼을 들고 돌격하는 백기사를 그린 문장인데 이 문장은 비티스(Vytis)라고 하며 '[[추격]]', 또는 '[[추격자]]'라는 뜻이다. 리투아니아의 전신인 중세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국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폴란드 왕국]]과 리투아니아 대공국이 하나로 합쳐진 [[폴란드-리투아니아]]의 국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문장은 리투아니아에서뿐만 아니라 [[벨라루스]]에서도 쓰이던 문장으로 벨라루스에서는 '파호냐(Пагоня)'라고 하며, 역시 '추격', '추격자'라는 뜻이다.[* 참고로 폴란드에서는 포곤(Pogoń), 우크라이나에서는 '포호냐(Погоня)'라고 하며 뜻은 역시 같다.] 엄밀히 보면 리투아니아가 아니라 벨라루스를 비롯한 동슬라브족이 원조라고 할 수 있다. 동슬라브족의 전통에 따르면 자신의 부족이 적의 기습을 받았을 경우 도망치려면 반드시 도보로 도망쳐야 했고, 만일 말에 올라탈 경우 적과 맞서 싸워 도망치는 적을 말을 타고 추격해 완전히 격퇴해야 했다. 이후 [[키예프 루스]]의 후계국가인 프스코프 공국이나 폴로츠크 공국 등이 자신들의 전통을 나타내는 '파호냐' 문장을 사용했는데 그들과 이웃하던 [[리투아니아인]]들의 리투아니아 대공국 역시 자신들의 문장으로 '파호냐', 또는 '비티스'를 채용하여 오늘날 리투아니아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본래 1905년에 리투아니아의 상징 깃발을 제정할 때 현재의 삼색기와 함께 이것도 후보로 올라와 꽤 많은 지지를 얻었으나, 이 깃발이 근대 민족의식 대두 이후의 리투아니아인을 온전히 상징하기 어렵고[* 중세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영역은 오늘날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에도 걸쳐 있다.], 그리기 힘들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대신 리투아니아가 독립할 때 국장으로 지정되어 지금도 쓰이고 있다. [[파일:리투아니아 정부기.svg]] 2004년에는 국장을 토대로 만들어진 깃발이 정부기로 지정되었다. 리투아니아와 별개로 [[벨라루스인]]들 역시 벨라루스인 민족주의를 각성하면서 자신들의 상징으로 '파호냐'를 채용하고, 파호냐의 배색인 흰색과 빨간색을 상징색으로 삼았다. [[러시아 혁명]] 이후 잠시 세워졌던 [[벨라루스 인민공화국]]이나 [[나치 독일]]의 [[괴뢰국]]이던 [[벨라루스 중앙 라다]], 그리고 [[소련 해체]] 이후 [[루카셴코]] 집권 이전까지 벨라루스 공화국 역시 가로줄 백적백 삼색기를 국기로, 파호냐를 국장으로 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