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튬 (문단 편집) === 의학적 용도 === 전세계에서 생산된 리튬중 약 2%가 [[조울증]] 치료에 쓰인다. 정확하겐 탄산리튬같은 리튬염. 호주의 John Cade 라는 정신의학자가 기르던 [[기니피그]]에 리튬을 주사하니 기니피그가 멍때리고 있어서 리튬 치료에 불이 붙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리튬염은 요산을 중화시킨다(?)는 치료에 쓰이곤 했었으나, 이 치료법이 쓰레기가 된 후로 이 사람에 의해 새로이 리튬 처방이 발견된 것. 이중맹검법까지 거친 리튬이 조울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진 후 대책이 없던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수많은 환자들이 리튬을 도움을 받아 정상적 생활을 회복하는 등 가히 기적의 약으로 불리었다. 정신병도 뇌의 화학적 문제이며 약으로 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걸 보여서 정신병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고 하지만, 사실 이런 영향은 클로로프로마진(소라진)이 더 컸다. 2의 리튬은 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리튬에서 따온 것이다. 문제는 리튬에 독성[* 졸음, 혼돈, 비자발적 흔들림(떨림), 근육 단일수축, 메스꺼움, 구토, 설사, 목마름, 과도한 배뇨, 체중 증가, 시야 흐림,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저 호주에서도 환자에게 리튬을 투여했는데 독성이 발현되어 투여를 중단했다가 다시 투여하는 등의 일이 있었다. 지금도 리튬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투여할 때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혈중농도 1.2mg/L 정도일 때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만 독성은 농도가 이보다 낮은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리튬의 생체반감기는 24~36시간 정도인데 체내에선 리튬을 저장하지 않는지라[* 95% 이상 [[콩팥]]을 거쳐 나간다.] 효과를 보려면 계속해서 먹어야 한다. 또한 리튬이 자살예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리튬을 복용한 환자[* 사실상 일반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가 리튬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보다 자살할 확률이 13~17배 적다고. [[http://h21.hani.co.kr/arti/culture/science/9124.html|중반부 참조]] 또 호수나 지하수 등 수원의 자연적 리튬 농도와 그 지역의 자살률이 상당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도 있으며, 그래서 유지치료 목적과 더불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 등의 이유로 이를 처방한다. 리튬은 '''먹으면 행복해지는 약'''이 아니다. 먹으면 감정 기복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뿐, 기분 자체를 좋게 만들어주지는 않지만 많은 조울증 환자들이 조증 삽화 이후에 심한 우울증이 와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것. 그래서 마치 수돗물에 미량의 염소를 넣어 식중독을 방지하고 또한 미량의 [[플루오린]][* 불소는 논란이 꽤 있다.]를 넣어 충치를 예방하듯이 수돗물에 미량의 리튬을 넣어서 우울증을 예방하고 자살을 줄이자는 주장도 있지만, 리튬의 독성은 혈중 리튬의 농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치료 농도에서도 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 리튬이 어떤 원리로 안정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설이 존재한다. 확실한건 리튬이 세로토닌을 늘리고, 이런 환자들에게서 잘 날아가는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즉, 도파민/세로토닌 시스템이 망가진 상태에서의 세포를 보호해주는 역할. 심지어 2010년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선 16주간 비슷한 조울증 치료제인 발프르산과 일반인과 대조했는데 16주동안 2%의 [[대뇌]] 회백질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세계 탄산리튬(의약품급)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외국에선 리튬 화합물을 영양제로 팔기도 한다. 한국내 [[해외직구]]는 가능은 한데, 의사 소견서를 관세청에 납부해야 한다. 리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세븐업]]에서는 '''[[원자량]] 7'''의 리튬이 그냥 1948년까지 나트륨 대신 들어갔었다. 사람 안 죽인게 신기할 정도.[* 의외로 원자력의 위험성이 알려진 건 비교적 최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