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포그램 (문단 편집) === 불어 === * 스펀지에서 언급된 소설은 개즈비뿐이어서 보통 리포그램 소설로는 개즈비를 떠올리는데, 실은 대표적인 리포그램 소설을 꼽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실험적인 소설을 쓰는 것으로 이름 높은 조르주 페렉(Georges Perec)의 실종. [[프랑스어|불어]] 소설 실종(La Disparition)은 개즈비의 대충 1.6배. 역시 모음 e 없이 쓰여 있으며, 심지어 이 소설은 영어, 독일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일본어, 터키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는데, '''전부''' 리포그램이 적용돼 있다. 영어, 독일어, 이태리어, 터키어는 모음 e 없이 쓰이고, 스페인어는 모음 a 없이, 일본어는 모음 い 없이 번역된, 일종의 [[초월번역]]. 비교적 여러 언어로 번역되는 것에 비해 여전히 국내 번역이 없는 것을 보면 국내에서는 번역에 큰 어려움이 있는 듯. 우선 번역의 시도를 위해선 몇백 페이지 정도의 논문을 충분히 읽는 것이 필수적이기에. 밑에 있는 내용은 프롤로그의 맨 첫 부분. || 불어 || 영어 || ||Trois cardinaux, un rabbin, un amiral francmaçon, un trio d'insignifiants politicards soumis au bon plaisir d'un trust anglo-saxon, ont fait savoir à la population par radio, puis par placards, qu'on risquait la mort par inanition. On crut d'abord à un faux bruit. Il s'agissait, disait-on, d'intoxication. Mais l'opinion suivit. Chacun s'arma d'un fort gourdin. "Nous voulons du pain", criait la population, conspuant patrons, nantis, pouvoirs publics. Ça complotait, ça conspirait partout. Un flic n'osait plus sortir la nuit. ||Today, by radio, and also on giant holdings, a rabbi, an admiral notorious for his links to Mansory, a trio of cardinals, a trio, too, of insignificant politicians (bought and paid for by a rich and corrupt Anglo-Canadian banking corporation), inform us all of how our country now risks dying starvation. A rumour or possibly a hoax. Propaganda, I murmur anxiously - as though, just by saying so, I might allay my doubts - typical politicians' propaganda. But public opinion gradually absorbs it as a fact. Individuals start strutting around with stout clubs. "Food, glorious good!" is a common cry(occasionally sung to Bart's music), with ordinary hard-working folk harassing officials,both local and national, and cursing capitalists and captains of industry. Cops shrink from going out on night shift.|| || 일어 || 국어 || ||三方の高僧、ユダヤ僧、メーソンの軍官、アングロサクソン・トラストの操る無能な高官などが、かわるがわる放送や公告を使って、飢えのおそれがあると訴えた。誰もデマだと思った。プロパガンダだとも噂された。だが、本当のことが分かってくると、誰もが堅固な棍棒を構えた。「パンをよこせ」と叫んで、雇用側、富裕層、官憲を罵倒する。ほうぼうで策が弄され、奸詐がめぐらされた。官憲ですら夜間のパトロールを避けるのだった。||추기경 셋에, 유대 스승, [[프리메이슨]] 고위 해군 군인, 영국과 그 군주를 섬기는 북미 정부의 금융기업에 매수된 더러운 정치인 세 명이 모인 일이 있네. 대중매체로, 혹은 벽보로, 근시일에 닥쳐올 기근의 위협을 대중에게도 퍼뜨리기 위해서였을세. 내 처음에는 "유언비어겠지" 웅얼거릴 뿐이었지. 높으신 분들 특유의 선전이겠거니, 이러면 조금씩 커지는 의심도 떨쳐낼 수 있겠거니 했어. 헌데 여론은 서서히 연설 내용을 진실로 믿어버리더군. 위협적인 곤봉을 들고 행진하는 일도 늘었을세. "우리에게 먹을 것을!" 행진에서 외쳐대던 구호일세. 고용주, 부유층, 그리고 공무원에게 욕을 해대더군. 이곳저곳에서는 음모를 꾸미는 소리들이 들렸고, 순경들은 벌벌 떨었을세. 해 떨어진 후에는 외출은 꿈도 못 꿀 지경이었으니.|| 덧붙여 이 소설 내에는 리포그램에 얽힌 직접적인 언급이 전혀 없는데[* 실은 은연중에 e의 소멸을 드러내긴 드러내는데, 그 첫 번째 예로 소설의 서두에서 실종되는 주인공 Anton Voyl의 이름은 voy'''e'''ll'''e''' aton'''e'''(무액센트 모음, 즉 '''불어의 e'''.)을 교묘히 비튼 것.], 그 덕분에 실제로 처음에 이 책이 공개될 때는 소설을 읽을 때 e의 부재를 못 눈치챈 이들이 여럿 있었고, 심지어 그중에는 소설 비평이 직업인 이들도 있어서, 리포그램이 숨겨져 있음을 모르는 채로 소설에 대해 헐뜯은 이들은 빅[[엿]]을 제대로 먹고 [[버로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