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포그램 (문단 편집) == 낮은 인지도 ==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른 언어유희에 비해서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글의 내용이 재미없거나', '글의 내용보다는 리포그램에 집중하거나', '글이 리포그램임을 눈치채지 못해서' 이 세 가지 이유를 댈 수 있다. 제대로 된 리포그램문은 충분히 길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류의 언어유희는 어려울수록 가치가 높으므로 짧고 쉬운 글은 리포그램으로써의 가치가 낮다.] 리포그램이 적용되어 있는 글은 적어도 대여섯 줄 혹은 1페이지, 수백 매 정도다. 그래서 리포그램문(文)은 거의 대부분 필연적으로 소설 또는 수필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곧 '''글을 쓸 때 리포그램 규칙을 지켜야 할 뿐만 아니라 소설, 혹은 수필로서의 문학성 역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써 리포그램으로 썼는데 얘깃거리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언어유희가 의미가 없다. 작가의 역량이 모자라면 리포그램만을 위한 리포그램이 되어버린다. 반대로 리포그램문의 완성도가 너무 뛰어나도 문제가 된다. 리포그램 자체의 임팩트 때문에 글의 내용이 묻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리포그램이 적용된 소설 '개즈비'의 지명도는 'e 없이 쓰인 긴 소설' 정도고, 정작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나 줄거리를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 미국의 브랜던 힐에서 개즈비를 비롯한 사람들이 도시에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내용이다.] --[[운수 좋은 날|소설을 썼는데 왜 읽지 못해]]?-- 마지막으로는 리포그램 자체가 제대로 만들어졌을 경우 인식하기 매우 어려운 언어유희라는 점이다. 때문에 어떤 글의 경우는 작가가 언급하기 전까지는 글이 리포그램임을 전혀 모를 수도 있다. [[회문|여보게 저기 저게 보여]], [[잰말놀이|She sells seashells on the seashore]], '''[[시씨식사사|싀싀싀싀싀]]''' 등의 언어유희는 그 특징이 비교적 두드러지는 것에 비해 리포그램은 애초에 특정 요소의 결핍이 특성이므로 보통 즉시 눈치를 챌 수 없으며,[* 여러 명이 모인 곳에서는 없는 사람을 찾는 것이 있는 사람을 세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 ~~여기 없는 분은 손 들어주세요.~~] 오히려 좋은 리포그램일수록 언어유희를 알아채기 어려워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