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드리드 (문단 편집) === 관광지 및 명승지 === [[유럽]] 다른 국가의 수도에 비하면 비교적 역사가 짧은 편이라, 마드리드 시내에는 [[명승]] 고적이라 할 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래도 [[제2차 세계 대전]] 때 초토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17세기 이래의 모습과 유적이 비교적 잘 남아 있으며, 스페인 각지에서 수집한 미술품이나 유물 등을 '''[[프라도 미술관]]''' 및 스페인 국립 역사 박물관에서 보관 전시 중이다. 사실 2차 대전 화마는 피했어도 [[스페인 내전]] 때는 확실하게 메이저 격전장 중 하나로서 박살난 동네는 확실하게 박살났지만, 여전히 [[전략 폭격]] 기술이 본격적으로 발달하지 못했고, 공격하는 [[프란시스코 프랑코]] 진영에서도 어쨌든 점령하면 본인들이 다스려야 할 수도라 막무가내로 때려부술 순 없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런저런 기술적, 전략적 제약과 더불어 [[스페인 제2공화국|공화국]]군의 성공적인 방어전에 의해 격전지는 종전의 그 순간까지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캠퍼스, 시 중심지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푸엔카랄 같은 외곽에서 멈추었다. 그래서 만사나레스 강가, 카사 델 캄포 공원같이 당시 격전지였던 동네에선 여전히 남아 있는 [[벙커]], 옛 건물에 남은 탄흔 등 역사의 상처를 생생히 볼 수 있고, 이걸 전문적으로 구경하는 근현대사 관광 프로그램도 있는 반면, 종전까지 공화국 정부가 끝까지 사수한 시내 중심부는 2년 넘게 걸친 [[공성전]] 와중 눈먼 폭격이나 포탄에 맞은 건물들 빼곤 비교적으로 깨끗한, 기묘한 대조를 이룬다. *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 마드리드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관]]이자 이곳의 방문 이유가 되는 미술관. [[르네상스]] 이후 근현대 직전까지 스페인 거물급 화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란시스코 고야]],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있고 [[플랑드르]] 화가들의 작품도 있다.[* [[합스부르크]] 스페인령이었기 때문이다.] 매일 폐관 2시간 전에 무료로 개방하지만, 2시간만으로는 충분히 돌아보기 몹시 어려우므로 무료를 노린다면 두 번 오거나, 아니면 단번에 중요 작품만 보고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것도 문제이다.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와 미니 관람 가이드 북을 유료 서비스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것도 좋다.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항시 무료 입장이니 대학생들은 꼭 만들어서 가자. 참고로 프라도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작품 갤러리를 모아놓은 책들도 판매하는데, 영어판도 있다. 여유가 된다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 항목 참조 * 알무데나 성당 * [[https://www.museoreinasofia.es/en|레이나 소피아 미술관]](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전 왕비였던 [[소피아 왕대비|소피아 왕비]]의 이름을 딴 미술관. 이곳에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원본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과는 거리가 걸어서 10분 내로 가깝다. 여기 또한 국제학생증이 있는 만 25세 이하는 무료 입장이다. * 국립 고고학 박물관(Museo Arqueologico Nacional): 스페인 각지의 역사 유적들을 모아놓은 박물관이다. 스페인 역사에 관심 있다면 재밌게 관람해볼 수 있다. * 마드리드 타워: 1967년까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타워. 높이 142m로 2000년대 기준으로는 그리 높은 [[마천루]]가 아닌 데다 중심지와 다소 떨어진 곳에 있어서 방문객이 많이 줄었다. * 마드리드 아레나: 대규모 실내 종합 경기장. *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 * 마드리드 시립 미술관 *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솔 광장 이전의 중심지로 솔 광장과 매우 가깝다. 이름 그대로 시청사가 있던 곳이다. * 에스파냐 광장: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산초 동상이 있다. * 솔(Sol) 광장: 정식 명칭은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 태양의 문)'. 마드리드 관광의 최중심으로 [[소매치기]]와 [[관광객]]이 바글거린다. 스페인 도로 기점도 위치하며, 마드리드 이름과 관련된 설화에 나오는 곰과 딸기 나무 동상도 여기에 있다. 매년 새해 맞이 행사인 캄파나다스(Campanadas) 행사를 이곳에서 한다. [[광화문 광장]]과 [[보신각]]이 합쳐진 꼴이다. 영국의 통신 회사인 [[보다폰]](Vodafone)이 솔역의 이름을 구입해서 매번 공식적으로 보다폰 솔역으로 칭하고 있다. 물론 현지인들은 '''영국 [[폰팔이]]들이 우리나라 수도의 중심에 있는 공공 광장에 낙서를 해 놓았다'''고 싫어한다. 사실 자국의 수도, 그것도 핵심적인 지명이 노골적으로 [[영리화]]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 마드리드 철도 박물관(Museo del Ferrocarril de Madrid): [[마드리드 지하철]] [[마드리드 지하철 3호선|3호선]] 델리시아스(Delicias)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주중 6유로, 주말 3유로이고 실내 [[와이파이]]가 제공된다. 주로 [[프랑코 정권]] 시절에 쓰던 객차 및 철도 모형, [[디오라마]] 위주로 전시돼 있다. 모형이나 디오라마 쪽만 보면 [[의왕시]] [[철도박물관]]은 물론 [[철도박물관/일본|일본 쪽 철도박물관들]]보다 더 좋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전시물 안내에 영어 자체가 없다'''는 게 최대, 최악의 단점. 따라서 [[철도 동호인|철덕]]이 아니라면 방문 전에 [[철도 관련 정보]]를 뒤적거려서 사전 지식을 좀 쌓고 가는 것이 좋다. * 레티로 공원 * [[키벨레|시벨레스]] 분수대 및 시청 겸 우체국 * 마드리드 아토차역: [[AVE]] 포함 스페인 남부나 동부행 열차들의 시종착지. 역 자체도 벽돌과 [[커튼 월|유리 궁전]]이 잘 조합돼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볼거리이며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행 버스가 시종착하기도 한다. 단, 23시 반부터 6시까지는 바로 위의 시벨레스 분수대까지만 버스가 다니므로 주의.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호날두, 벤제마 등 세계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거쳐가는 [[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장. 축구 팬이라면 무조건 방문하도록 하자. *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의 다목적 스포츠 단지 및 경기장.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다. *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2017-18 시즌부터 사용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 경기장. * 벤타스 투우장 * 라스 로사스 빌리지: 인기 [[아웃렛]]. * [[전몰자의 계곡]]: 마드리드 시내가 아니라 외곽에 있다. * 라바피에스-라 라티나 구시가지: 유럽 주요 국가의 수도이면서도 스페인 내에서도 역사가 짧은 도시라고 까이는 마드리드지만, 대도시로서 역사가 짧다는 거지 어쨌든 사람이 거주하고 행정 단위로 설립한 마을 자체로서는 역사가 짧지 않다. 현재 마드리드 시 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구조물인 알무데나 주교좌 성당 맞은편 무어인 장벽만 해도 9세기에 지어져 천 년이 넘은 물건이고, [[기독교]] 재정복 이후 공식 도시 자치 헌장도 1202년에 만들어져 800년이나 됐다. 16세기 천도 직전쯤 되면 바야돌리드, 톨레도, 부르고스 같은 카스티야의 메이저 도시하곤 당연히 게임이 안 되지만 나름 입지 있는 소도시/큰 마을 수준은 됐다. 여기서 서로 지리적으로 딱 붙어서 경계를 정확하게 나누기 힘든 마드리드 시내 중심지에서 조금 남쪽으로 위치한 이 두 동네는 마드리드에서 유일하게 16세기 중순 천도 이전 마을이 이미 형성되어 있었던 [[원도심|구시가지]]이다. 마드리드가 역사가 짧은 도시라 알려진 것치고 이 두 지역에서는 오히려 교구 성당들 중심으로 난 작은 마을 광장들이 구불구불하고 좁은 중세 골목들과 길 사이 사이를 연결하는 작은 샛길을 통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된 전근대 [[라틴]]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양대 역사 지구 중심으로 16-17세기 천도 직후 집중 개발되어 여전히 합스부르크 스페인 제국 시절의 영광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관청, 지역 성당들이 많은 일대를 현지 [[관용어]]로 '오스트리아조(합스부르크) 마드리드(Madrid de los Austrias)'라고 부른다. 이 동네를 중심으로 거리 하나하나, 고성당, 관청 하나하나 농밀하게 살펴보면 사실 마드리드가 역사가 짧고 볼 게 없는 도시란 평도 압도적으로 유명한 단일 유명 [[랜드마크]]가 없다는 소리지, 자세히 보면 마드리드 시민들 입장에선 억울한 편견이란 점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