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크스-레닌주의 (문단 편집) ==== 생산력 이론 ==== 생산력에 대한 마르크스의 견해는 그와 엥겔스가 함께 쓴『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드러난다. >모든 해방은 실제적인 수단을 사용함으로써만 달성할 수 있다. 증기 기관, 노새, 다축 방적기가 없이 노예 제도를 폐지할 수 없으며, 발전된 농업 구조가 없이 농노제를 폐지할 수 없다. 인간은 충분한 음식, 음료, 주택 및 의복이 없으면 해방될 수 없다. '해방'은 정신적 행위로 나올 수 없으며, 역사적 행위로 이룰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역사는 산업, 상업, 농업, 교통의 발전에 따른 역사적 조건을 의미한다. >---- >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저, 『독일 이데올로기』 이러한 마르크스의 견해는 마르크스 사후 수많은 마르크스주의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해석됐다. 특히, [[러시아 혁명]]기 당시 [[멘셰비키]]는 이를 국내 생산력 발전에 한정하여 교조적인 경제주의를 주장하였다. 이에 따르면, 사회주의 혁명은 오직 충분히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에서만 촉발될 수 있다. 이는 독일의 마르크스주의 학자인 [[카를 카우츠키]]의 견해와 일치한 것이었다. 반면, 블라디미르 레닌은 전지구적 혁명론, 혁명적 분위기 조성(Революционная ситуация) 등을 통하여 교조주의를 비판하였다. [[레닌]]의 저서 『국가와 혁명』(Государство и революция)에 따르면, 사회주의 형성의 객관적 조건으로서 자본주의가 필수인 것은 사실이나, 자본주의 발전도에 따른 혁명의 격발성은 국경 및 특정 국토 단위에 한정된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길이 오직 '자본주의 성숙도에 따른 기계론적인 혁명'일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그는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길에서 자본주의가 필수인 이유는, 자본주의 자체가 산업프롤레타리아트 계급을 창조하는 운명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생산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모순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는 이 두 조건이 핵심이며, 이후 산업프롤레타리아트가 자본주의의 모순성을 인식하고 사회주의로 나아가기까지는 그들 스스로의 역량에 달렸으며, 당연히 자본주의 발전도에 따라 혁명의 열기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것을 '혁명적 분위기 조성'이라고 칭하였다. 결과적으로, 멘셰비키와 블라디미르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 계파 모두 단계론에 기반한 혁명론을 주장했으며, 전자는 기계주의, 후자는 실천주의라는 측면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소련 사회주의의 경제 문제들』 제3장 「사회주의하 가치 이론」에서 드러나는 입장은 블라디미르 레닌의 실천주의에 기반한다. 사회주의경제는 노동력 산출을 통한 잉여생산 ― '자본가에게 이윤을 전유하는 잉여노동'은 '잉여가치'(독일어: Mehrwert, 剩餘價値)라고 표현할 수 있다. ― 이 자본가에게 모두 전유되는 자본주의적 착취 고리를 끊어낸 다음 얻어낸 잉여생산을 근로대중에게 공정하게 분배하며, 사회주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기초 위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카를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밝힌 '이윤율 저하 경향'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주기적 공황'을 막는 데에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했으며, 1929년부터 시작된 경제 대공황의 여파에서 경제를 수호할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소련 사회주의의 경제 문제들』 제6장 「자본주의 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불가피성」에서 만약 자본주의국가가 위와 같은 치명적인 단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서로 전쟁을 감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으며, 사회주의 경제 건설 과정에서 나타난 생산력의 지속성을 이유로 들어 생산력 이론의 견지에서 사회주의가 승리했음을 선포하고 사회주의가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