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사토끼 (문단 편집) === 스토리 텔링 === 두뇌 싸움에서 [[트릭]]을 세우고 파훼하는 과정의 몰입감을 묘사하는 능력은 여러 차례 넷상에서의 호응과 킬더킹 대상 경력으로 검증되었듯이 국내에서도 단연 으뜸 수준으로 유능하다. 또한 [[탐정 메모리즈]]와 같은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설정을 특유의 두뇌플레이에 녹여 스토리에 활용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2020년 [[SF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왓치가이]]에서는 가장 온전한 스토리텔링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복잡한 설정을 적은 에피소드로 표현해내는 압도적인 능력을 보였고, 당시 그에게 대상을 준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도 "SF적 요소를 좁은 범위에서 복잡한 범위까지 확장하면서도 긴장감과 재미를 놓치지 않기까지 하여 만화로서 빠질 게 없는 그해 최고의 SF소재 작품"이라며 엄청난 극찬을 받았다. 한편 트릭이 난해해서 읽는 이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너무 난해한 나머지 비현실적인 무리수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당장 킬더킹의 게임 결함과 주인공의 전략을 자세히 생각해 보면 의외로 무리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킬더킹의 결함 게임은 게임 자체에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결함'과 특수제작한 게임도구가 동원된다.] 사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두뇌 싸움에서 나타나는 문제고, 딱히 신경쓰지 않으면 별로 와닿지는 않는다. 문제는 알아차리는 순간 계속 신경쓰이고 답답해지고 어색해진다는 것. 이 문제는 [[커피우유신화]]까지 이어진다.[* 마사토끼가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도 비슷한 문제가 지적되는 부분들이 있다.] 트릭이 난해하면 설명이라도 친절해야 하는데 '''설명도 불친절'''한 경우도 허다하다. 이 점은 마사토끼도 스스로도 인정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트릭의 내용에서 세부적으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눈치 못 채게 얼렁뚱땅 넘어가기도 한다. 설명 부족이 가장 두드러진 작품은 작가 스스로도 흑역사 취급하는 [[돌발영상(웹툰)|돌발영상]].[* 돌발영상은 장황하게 풀어나가는 마사토끼의 스토리와는 반대되는 방식이라 작가 입장에서는 일종의 도전이였지만, 그 결과는 영 좋지 않았다. 짧은 내용 안에 군더더기를 다 쳐낸다는게 등장인물들의 동기도 제대로 설명 안 돼서 공감이 안 되니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던 것.] 초기에는 아예 스토리를 두뇌 싸움에 의존하다보니 독자들이 댓글로 트릭을 간파하면 그걸 고쳐내다가 오히려 스토리가 꼬이기도 했었다.[* [[누가 울새를 죽였나]]는 그나마 무난한 사례고, [[킬더킹]]에 경우 블로그 연재 당시 유루유라 편을 이런 식으로 수정하는 바람에 평이 안 좋았다.(이후 정식연재에서 유루유라 편은 수정되었다.) 이때 이후로는 굳이 트릭을 고치는건 작가로서의 위치를 남용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트릭을 고치지 않았다고 한다.] 세계관은 그때그때 필요한 정도만 설정해가며 부자연스럽지 않게 조정하는 편. 마사토끼의 만화는 대부분 인물 중심으로 돌아가는지라 세계관에 경우 등장인물의 동기를 설명하는 역할에 그친다. 이 점은 작가가 그린 [[https://masatokki.postype.com/post/4063180|만화 스토리 메뉴얼 22. 세계관은 얼마나 설정해야 할까]]에서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흥미도를 이끌어내는 부분은 탁월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나는 작품도 많다. 정확히는 스토리가 두뇌게임에 집중되어 있기에[* 왠만한 개그물이 아닌 이상 마사토끼의 스토리는 두뇌게임의 비중이 많을수록 일상요소가 적은 편이다. 쉬어가는 와중에도 게임의 공략법을 구상하는데 치중하기에 일상에서 드러나는 감정묘사도 적어진다.], 게임을 끝내는 즉시 서사도 끝나는지라 허무하게 느껴지는 것. 기본적으로 확실한 서사를 정한 뒤에 스토리를 짜지만, 간혹 즉흥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스토리를 짜기도 한다. 그 결과물이 [[킬링써클]]. 어디서 본 거 같은 캐릭터와 본 거 같은 전개를 자주 채용하기도 한다. [[누가 울새를 죽였나]]가 대표적인 예. 그게 아니라면 설명충 캐릭터가 많다. [[카스텔라 레시피]]처럼 판타지 만화는 어느 정도 감안하더라도 추리물이나 서스펜스 계열은 [[클리셰]] 캐릭터와 클리셰 비틀기를 많이 쓰는 편이고, 자가복제 경향도 좀 있는 편이다. 킬더킹이 그나마 영향력이 적은 편. 미디어 컨텐츠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좋은 플롯이나 소재는 거의 다 나온 상황이므로, 새로움을 쫓기보단 좋은 작품을 많이 보고 구성 요소를 잘 재구성해서 더 재밌는 작품을 만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유튜브에서 말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