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석도 (문단 편집) == 두뇌 == >'''어떻게 버스를 쫓아올 생각을 했네. 보기보다 머리가 좋아?''' >---- >[[강해상]][* 이에 마석도도 좋은 편이라며 맞장구쳤다. 곧바로 본인의 돈을 5 대 5로 나누자는 강해상의 말에 '''"[[좆까|누가 5야?]]"'''고 답하긴 했지만, 이건 당연히 몰라서 말한 게 아니고 "[[답정너|수락할 생각 없으니까 그냥 닥치고 쳐맞기나 해]]"라는 의미로 응수한 것이다. 3편의 최종 보스와 대화 때도 이 대사를 오마주한다.] 기본적으로 액션영화고 다소 상식이 모자라는 면모와 무지막지한 피지컬로 인해 [[근육뇌]]로 오인받으나 그의 행동 양식을 보면 '''[[베테랑|그간 빅데이터처럼 쌓인 노하우로 인해 오히려 더 현명하게 움직인다.]]'''[* 애초에 대한민국 경찰청이라는 곳이 해방 직후 및 한국 전쟁 직후도 아니고 단순히 힘만 쎈 인물이 쉽게 들어갈 정도로 만만한 것이 아닌데다가 상대로 단순한 살인자, 도둑, 깡패만 만나는 게 아니라 공직의 순환근무 특성상 지능범, 공안범까지 상대를 해야 하는데 경찰이 일자무식이어서는 안된다. 또한 경찰 시험의 난이도만 봐도 공부 못하는 인물들이 절대로 경찰이 될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쉽사리 예측 가능하다. 물론 융통성이 없으니 두뇌회전이 빨리 안되는 건 있겠으나 1편 시점에서도 최소 경찰 짬밥만 본인 피셜로 15년째인 경력을 감안하면 앵간한 범죄꾼들은 이골이 나도록 상대했을 것이니 보통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머리를 잘 쓴다.][*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특히 수사 업무에 종사하는 경찰관이나 강력계 형사, 검찰수사관, 마약수사관들의 경우에는 사건관계인으로부터 혐의를 입증할 단서나 진술을 끌어내야 하다보니 베테랑인 경우 웬만한 범죄자를 압도하는 수준으로 두뇌회전과 심리전에 강하다.] '''특히 15년 이상[* 범죄도시 1편에서 강력계 15년이라고 본인이 언급했으며, 2편에서는 4년이 지난 시점이기에 총 19년, 3편에서는 7년이 지난 시점이기에 총 26년이다.] [[형사과#s-2.1|강력계]] [[경찰]] 생활로 다져진 경험 덕분인지 [[범죄]] [[수사(법률)|수사]]와 관련해서는 실로 비상한 상황 판단력과 통찰력을 보여준다.''' 보통 상황을 정리할 때 본인이 쓰기 쉬운 단순한 어휘만 사용해서 짧게 정리하는 걸 자주하는데,[* 한 예시로 아들이 납치되자 뒷세계 대부업 회장인 아버지가 범인을 추적하려 베트남에 킬러들을 파견하여 납치범을 추적하다가 납치범의 아지트에서 마석도 일행과 충돌하여 일이 틀어졌는데, 마석도는 정체를 파악한 뒤 일행들에게 "얘 아부지가 '이거' 좀 되는가본데, 부하들 보냈나봐"란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단순하게 문장만 보면 영 뚱딴지 같이 대충 말한 것 같아도, 작중 상황과 같이 보면 사건을 경험한 일행들에게는 추가설명이 불필요하기에 이런식으로 설명이 가능하며, 자세히 보면 저 말한마디에 필요한 정보는 다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사를 분석해보면 "얘(최용기) 아버지가 '이거' 좀 되는가 본데"는 최춘백이 암흑가 큰손이라는걸 의미한다. 실제로 최춘백이 기업을 상대로 사채업을 하고 하루에 오가는 캐시가 어지간한 대기업 매출급인 조은캐피탈의 보스이니 맞는 말이다.] 이게 말이 쉽지 어지간한 직관력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걸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오히려 이런 단순해 보이는 심플한 면모가 상황을 어렵게 꼬지 않고 당장 해야 할 일과 버려야 할 일을 즉석에서 분리해내는 순간판단력을 보이며 수사를 성공시키는 강점이기도 하다. 1편에서는 가리봉동 뒷세계를 점거 중인 조폭들을 단순히 주먹으로 죄다 때려잡는 게 아니라 그들의 우두머리 위에 군림하면서[* 춘식이파는 아예 보스 [[황춘식]]이 직접 마석도를 접대하고 알아서 정보를 바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었다.] 휘발유 같은 정보책들을 부리며 조폭들간 마찰이 생겼다 하면 더 큰 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개입하거나 조직 보스들을 불러놓고 강제적으로 화해를 시키는 등, 깡패들 입장에선 어이없을 정도의 장악력과 통솔력을 보여준다.[* 독사 안성태를 보고 열을 내던 장이수를 말 한두 마디로 그 자리에서 말 잘 듣는 [[강아지]]로 만드는 그런 카리스마만 봐도 하루아침에 다져진 실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독사마저 마석도의 위압감에 자동으로 공손해진다.] 이는 애초에 길거리의 권력 질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훤히 꿰뚫고 이를 혼자 평정하고 있어야 가능한 행동이다. 그리고 가게에 들어온 [[장첸(범죄도시 시리즈)|장첸]] 일당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이름도 언급되지 않은 [[강해상]]이 주요 범인이라는 사실을 파악하는 등,[* 이는 범죄도시2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인데, 강해상이 메인 악역이자 전편의 장첸을 뛰어넘는다고 봐도 좋을 만큼 흉악해서 임팩트가 강했기 때문이지 사실 마석도와 전일만은 베트남에 오게 될 때만 해도 강해상의 존재 자체도 몰랐고, 강해상의 협력자들만 갖다가 조지거나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형사로서의 직감은 냄새를 맡은 사냥개 수준. 그리고 혼자 무작정 행동하는 게 아니라 서장을 설득시키기 위해 먼저 상사인 [[전일만]]을 움직이게 하는 등, '''국가 공무직의 필수 함양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눈치]]나 [[잔머리]]가 뛰어나다.''' 전일만만큼의 정치 감각은 없어서 윗선과의 타협은 전일만에게 전담하는 수준이지만 반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믿을 만한 동료에게 맡긴 셈. 반대로 현장에서의 지휘나 판단력은 베테랑 형사답게 매우 뛰어난데 양고기 집에 들어온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오동균을 미리 붙여놓거나 박병식으로 문을 막고, 아직 어린아이인 왕오를 위해 미리 언질을 주는 등 짧은 순간에 효율적으로 최소한의 판을 깔아두었다.[* 다만 장첸 일당도 보통이 아닌지라 양고기 집에서는 놓쳐버렸다.] 게다가 가리봉동 주민들을 설득해 장첸 일당의 악행 자료를 전부 다 모아 단번에 일망타진하는 등 '''관할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내는 수완이나 범인을 잡아낼 적시가 언제인지 알고 기다리는 인내심도 수준급'''이다. 또한 장첸 추적 중에 황춘식에게서 들은 몇 가지 정보로 곽사장과 장첸의 관계를 파악하고 황춘식을 시켜 곽사장을 포섭해 장첸의 동선을 미리 알아내는 작전을 즉석에서 짜내기도 했다. 2편에서도 피해자 최용기에 대한 실종 신고가 없었다는 걸 보곤 평범한 집안이 아닐 것을 직감하고, 강홍석을 시켜 부모를 조사한 결과 최용기가 초대형 대부업체 집안 자식임을 알아내자마자 마석도는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이 강해상을 직접 처리하려고 신고도 안 한 채 자객을 보냈음을 알아챘다. 강해상이 자기 협력자인 두익을 버리고 도망치자 입원한 두익에게 접근해 '네가 강해상에 대한 정보를 안 알려주면 강해상 몫까지 뒤집어쓰고 베트남에서 사형당하지만 나한테 협력하면 내가 한국으로 송환해서 목숨만은 건지게 해주마.'라며 적절히 압박 및 회유를 하여 정보를 받아냈다. 최춘백이 납치되어 몸값을 주기 위해 김인숙 여사가 강해상과 접선하러 갈 때도 자신과 전일만은 이미 얼굴이 알려졌으니 의심을 피하기 위해 비교적 후방에 있으면서 다른 후배 형사들에게 현장 지시를 노련하게 내리는 한편, 외부인인 [[장이수]]의 반항기와 돌발행동 심리를 역이용하여 그를 김인숙의 운전 기사로 위장시키고, 아니나 다를까 장이수가 인질 협상금으로 가져온 현금 2백만 달러에 눈독을 들이고 혼자 [[먹튀]]하자 위치 추적이 가능한 지폐라며 오히려 돈 갖고 밀항편을 알아보라는 식으로 자연스레 [[강해상]]의 동선을 본인이 유도하는 것은 물론, 장이수의 연락으로 강해상이 버스를 타고 도주하는 것까지 알아채고 나서는 좁은 터널 안에 교통 정체를 만든 후 혼자서 여유롭게 버스 안으로 들어가 승객들까지 대피시키며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비록 작전 초반에는 강해상의 뺑뺑이 지시에 농락 당하는 듯 싶었지만,[* 물론 돌발상황이 벌어지자 강해상이 뺑뺑이를 시도하고 있다며 파악했다.] 인질을 확보하고 동업자를 검거해냈으며 막판에는 강해상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완전히 가지고 놀았다. 그저 잔지식이 얕은 데다 조금이라도 복잡한 단어를 헷갈려 하고 언변도 다소 투박하기 때문에 외적으로 보았을 때 좀 모자라 보이는 것뿐이다. [[외국어]] 실력도 거의 까막눈 수준이라[* 시즌 1에서는 [[폴라로이드]]를 프로보이드로, 시즌 2에서는 [[SUV]]를 [[USB]]로, 시즌 3에서는 [[VIP]]를 [[MVP]]로, [[사이버|CYBER]]를 [[씨발|씨벌]]로 잘못 말하고 김양호가 maybe(메이비, 아마도)라고 하자 그걸 baby(베이비, 아기)로 듣는 모습을 비추었다.][* 또한 3편에서는 야쿠자들을 상대하다보니 자연스레 일본어가 자주 나오는데 감사합니다의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아리가토오고자이마스)를 '''아가리'''토오고자이마스라고 하거나 후반부 리키를 상대할 때 입닥쳐의 黙れ(다마레)를 다 말해로 알아듣고 다 말했다고 답하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어눌한 영어와[* 예를 들어 [[베트남 공안부|베트남 공안]]에게 '빨리' 한국으로 보내달라고 하는 장면에서 속도를 뜻하는 'Speed'를 쓰는 등. 여기선 'Quick'을 쓰는 게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정작 배우 [[마동석]]의 실제 국적은 [[미국]]이고, 마블 영화 [[이터널스(영화)|이터널스]]에서는 영어 연기도 문제 없이 소화하는 등 영어는 한국어와 함께 그의 또 다른 모국어다. 이런 실제 배우의 이력을 의도적으로 비튼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바디 랭귀지를 섞어 썼을 정도. 베트남 [[떤선녓 국제공항|호치민 국제공항]]의 공항경비대에게 한국어로 욕을 하다 한국말 다 안다며 욕하지 말라 하는 경비대원에게 바로 사과를 박는 장면이 압권. 한 마디로 지식만 부족할 뿐, 두뇌 자체는 매우 명석하다고 할 수 있다. '''힘과 지능 모두 뛰어난 진정한 [[문무겸비]]'''이다. 3편에서도 금고안에 들어있던 무게추와 밧줄을 보고[* 무게추와 밧줄을 이용해 마약을 보트 옆 바닷물에 담가두었을 것이라 짐작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고 안에는 남에게 보이거나 뺏기면 안 되는 중요한 물건을 보관해두는데 그렇게 보관한 물건이 귀금속류나 현금, 통장, 마약 같은 게 아닌 무게추와 밧줄이다. 즉 안에 있던 무게추와 밧줄은 마약류를 숨기기 위해 [[토모카와 료|토모]]가 사용한 것이란 걸 대번에 이런 사정들까지 계산하여 알아차린 것이다.] 마약을 찾아내거나[* 다만 처음엔 이런 건 스마트하게 머리로 해결할 수 있다며 금고를 따보려 했는데 나름대로 시도해도 되지 않자 '''결국 힘으로 강제로 문을 따버린다.'''] 마약이 들어있는 가방에 핸드폰을 집어넣어 위치추적[* 이게 어떤 의미인가 하면 애초에 마약이 들어있지 않은 가방을 초롱이를 통해 주성철에게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성철이 모종의 공작으로 마약이 든 가방을 빼앗아 도주할 것을 대비하기 위해 모종의 수를 쓴 거다. 마약이 든 가방 안의 핸드폰은 초롱이 것으로 초롱이가 이 핸드폰을 이용해 주성철을 유인한 것이다.]을 하는 등 여전히 베테랑 형사로써의 예리한 감각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