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석도 (문단 편집) == 성격 == >'''여러분들 다 제 이웃입니다. 저 이 동네 주민이에요. 아시잖아요.''' >---- >[[범죄도시]] >'''아니, 이 나라 법이... 우리나라 사람들 못 지키면 우리라도 좀 지켜야 되는 거 아닌가? 아니야?!''' >---- >[[범죄도시2]] '''한국 영화계의 유서 깊은 [[다크 히어로]]이자 강강약약의 대명사.''' 말 그대로 선량한 시민들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우며 자상하지만 범죄자, 혹은 그에 준하는 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용서가 없으며 험악한 욕설과 폭력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간다.[* [[범죄도시2]] 최후반부에 강해상과의 일기토에서도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강해상을 제압하기 위해 버스 승객들에게 공무집행 중이니 전부 하차해 달라고 부탁한 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제대로 못 들었던 할머니가 "뭐라고~?"라고 질문하자, 공손하게 사과한 뒤 잠시만 하차해 주시라고 공손히 부탁하면서 자기가 쓰던 형광봉을 손자 선물로 주라고 드리는 등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도 확실하다. 그에 비해 강해상에게 말을 걸 땐 "아이 씨 힘들어 죽겠네 저 개새끼 때문에..."라고 하면서 목소리 톤이나 언행도 훨씬 날카로워진다.][* 범죄도시3에서는 초롱이 일당에게 침수차 강매를 당할 뻔한 신혼부부가 "원래 보던 차도 아닌데 '''3천(만 원)'''을 요구한다."라고 하니까 3천이면 싸다면서 은근 초롱이 편을 드는 듯하더니 이내 "'''3천 원'''만 줘요."라며 진짜 현찰 3,000원만 받고 부부에게 차를 팔았다. 침수된 데다 내부에는 진흙도 남아있는 똥차지만 폐차(부품)값으로 백만 원은 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부는 뛸 듯이 기뻐했다.] 이런 성격을 지닌 형사는 의외로 현실에 별로 없다.[* 그냥 형사가 아니라 강력계 형사라면 더더욱 그렇다. 수많은 중범죄와 흉악 범죄로 인해 심각하게 손상된 시체들을 확인해야 하고, 피해자 또는 유족들의 괴로움과 슬픔을 그대로 듣고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심하게 망가져 [[PTSD]]에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실제로 [[순직]]하는 경찰관보다 [[자살]]로 인해 생을 마감하는 경찰관이 더 많다는 통계 자료까지 나왔을 정도. 평범한 말로는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온갖 미친놈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언행이 과격해지고, 심각할 경우에는 상대해 왔던 범죄자들과 같이 폭력적 성향을 보이게 된다. 베테랑 형사인 마석도조차 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상대방이 식칼을 들기만 해도 깜짝 놀란다고 한다.] 상명하복을[* 이건 당연한 것이 경찰을 비롯해서 제복공무원계는 위계질서가 굉장히 엄격하다.] 따르긴 하지만 권위를 내세우는 인물이 아니라 같은 강력반 형사들과 형제처럼 지내며, 마석도 아래의 형사들도 그를 형 혹은 형님이라며 깍듯이 모시며 장난치기도 한다. 2편에서 그가 신문에 난 걸로 놀리는 오동균과 강홍석이 그 예. 석도가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나오자 석도는 얼굴 가렸으니 자신인 줄 모를 거라 했지만 피지컬이 피지컬인지라 오동균은 얼굴이 아니라 몸을 가려야 된다고 디스했으며, 강홍석은 얼굴만 보면 석도가 오히려 강력범죄자라며 디스했지만 이에 화내기는커녕 오히려 많이 컸다며 귀여워했으며[* 물론 동균이나 홍석도 진심으로 하는 말일 리는 없고 그냥 일상적인 농담에 가깝다. 사실 오히려 이렇게 신문에 났는 데도 농담으로 삼는 게 더 신기한 일이긴 하다.], 되려 그 폭탄을 깨지고 온 반장에게 자연스럽게 넘겼다.[* 얼굴이 길어진다느니, 테러범이라느니 뒷담을 신나게 까다가 반장이 들어오자 단체로 음소거하는 게 백미.] 현장에서 실수할 때에는 크게 화내기도 하지만, 현장의 고충을 아주 잘 알기에 친구이자 상관인 전일만에게는 애들 닦달하지 말라며 대신 막아주는 등 동생들을 매우 아껴준다. 반대로 범죄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가차 없는데, 주민들 대할 때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험악하게 나가며[* 특히 무례하게 나오면 폭력을 써서라도 예의를 차리게 만들어준다.], 그들 주머니에서 삥을 뜯기도 한다. 다방에서 마시던 커피는 독사에게 계산시키고, 왕오 가게의 포장음식은 장이수한테 계산시켰으며, 황사장한테서는 아예 속주머니의 지갑을 꺼내 자연스럽게 '''수표를 10장 가까이''' 꺼낼 정도.[* 다만 황춘식도 세금 정도로 인식하는지 "아이 요즘 장사도 안되는데..." 하고 구시렁대기만 했지 오히려 고급 양주와 가게 에이스들을 동원해 열심히 접대한다. 여담으로 이때 수표 말고 지갑에 있던 만원 몇 장은 석도가 이거 너 가지라고 던져놓은걸 마담이 눈치를 쓱 보더니 슬쩍한다.] 다만 작중 보이는 모습을 보면 자기 주머니를 채우려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 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함이다.[* 동생들한테 애들 기름칠해서 정보 수집하라면서 보스들에게서 빼앗은 수표를 동생들한테 나눠주었고, 특히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공안으로 위장한 휘발유와 경유 형제의 경우에는 두둑하게 챙겨주었다.] 하지만 애초에 불법체류자 신분이라 본인들도 그리 떳떳하지는 못할뿐더러, 최소한의 장사와 자기 식구들의 생활은 보장해 주기 때문에 결국 그에게 돈을 뺏기는 인물들도 구시렁거리면서 불만만 표출할 뿐, 마석도에게 크게 반발하지는 못한다.[* 애초에 독사파, 이수파, 춘식이파를 놔두는 이유도 삼파전으로 나가 조직들이 서로 견제하느라 균형을 유지하는 게 그나마 최선책이기 때문이다. [[미국]]도 갱단을 아예 뿌리째 소탕하려다 군소조직 및 점조직으로 나뉘어 더 막장이 된 사례가 있으며, 작중에서도 가리봉동 주민들이 어차피 잡아다 [[중국]]으로 보내봤자 신분세탁하고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막 나가지 않거나 자신에게 협조적이면 어느 정도 관대하게 대해주는 편이다. 전일만이 반장으로 밀어준다는 소리에 그런 거 됐다며 거절하는 등 실력과 공로에 비해 지위에 큰 욕심이 없다. 다만 3편부터는 광역수사대로 영전이 확정됐다. 맏형으로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기 때문인지, 강홍석이 끓는 기름을 맞아 잠시 강력계를 떠났을 때에는 착잡한 마음에 혼자 깡소주를 마시며 속을 풀기도 하는 약한 면모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