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카롱 (문단 편집) === 기원 === 오늘날의 작은 [[햄버거]] 모양의 마카롱이 [[프랑스]]에서 만들어져서 프랑스가 마카롱 본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마카롱의 정확한 기원은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마카로니와 그 어원이 같은데 반죽을 치댄다는 의미의 maccheroni에서 유래했다. 참고로 폴란드에서는 라면을 포함한 면요리를 마카론이라고 부른다.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피렌체]]의 귀족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에게 시집올 때 준비한 혼수품 중 [[포크]], [[향신료]], [[샤베트#빙과류의 간식|셔벗]], 마카롱 등이 있었던 것이다. 당시까지 프랑스는 포크를 사용하지 않았고, [[과자]]의 존재를 몰랐다는 설이 있다.[* 고대 로마 시절에는 잘만 썼지만, 게르만족이 서유럽을 정복하며 음식을 손으로 먹는 문화가 정착했고, 10세기에 동로마>이탈리아, 16세기에 이탈리아>타 서유럽으로 전달되었다. 프랑스에서 포크가 정착한 건 카트린 시대에서도 100년이 지난 루이 14세 시절의 이야기.] 물론 과장된 측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카트린이 데려온 [[요리사]]에 의해 [[프랑스인]]의 식탁과 디저트 문화는 큰 전환기를 맞이했고, [[프랑스 요리]]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 결혼식 후 마카롱은 프랑스 다양한 지방으로 전해지며 각기 다른 모양과 맛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머랭]]을 사용하지 않은 낭시(Nancy) 마카롱, [[보르도]] 지방의 [[와인]]이 첨가 된 생테밀리옹 마카롱, 헤이즐넛을 사용한 마시악의 마카롱, 커다란 크기에 바삭하며 부드러운 샤토랭의 마카롱 등 다채롭고 다양한 마카롱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러 번 개량되는 와중에 단맛이 더욱 강해졌다. 오늘날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과로 사랑받지만, 정작 프랑스인들에게 물어보면 은근히 마카롱이 뭔지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프랑스인]]들에게 마카롱은 [[파리(프랑스)|파리]]를 포함한 세계구급 관광지에서나 파는 과자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프랑스가 제과하면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수백여 가지의 종류가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으니, 마카롱 하나로 유난 떤다고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을 뿐이지 프랑스를 대표하는 제과들만 수십여 종에 이르며, 지방별로 특색 있는 고유의 파티스리만 해도 그 갯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역사적으로 지역색 강한 프랑스에서 마카롱을 모르는 게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 특히 어느 정도 나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강하다. [[JTBC]]의 예능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프랑스 패널 [[오헬리엉 루베르]]는 불문과 원어민 교수로 재직 중인데, 본인이 쓴 책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도 정작 마카롱은 [[2010년대]]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고, 자신도 일본에 거주하고 있을 때 알게 됐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