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물여혐설 (문단 편집) === [[이중잣대]] 및 [[모순]] === [[페미니즘]]이 비판 받기 가장 쉬운 근거가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핑크택스]]이다. 대략적으로 비교적 여성이 많이 사는 물품은 무조건 비싸다. 왜냐하면 효과적으로 여성들의 돈을 빼앗는 식의 상술이라는 주장인데, 쉬운예시로 마카롱이 있다. 마카롱은 재료도 계란과 설탕만 들어가기 때문에 재료값에 비해 비싸고, 그이유가 상대적으로 여성이 많이 사먹는 간식이기에 그렇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또다른 예시로 한때 돈까스를 무한리필로 제공하는 식당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들은 적게 먹으니 여성들의 값은 덜 받는 다는이유로 이것이 여성을 무시하는 여혐이라며 주장하기도 했다. 대부분 이런식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무작정 여혐으로 몰아가는 식인데, 정반대의 상황에서 조차도 여혐몰이를 하는것은 이중잣대라는 의견이 있다. 또다른 예는 다음과 같다. [[파일:15ba0a58f0f48b87b.jpg]] 결국 이 상황에서 여혐이 되지 않으려면 남자가 당나귀를 타고 여성이 그 당나귀를 탄 남성을 타고(...) 갈 수밖에 없다. 물론 그것마저도 [[외통수|여자가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걸 무시하여 여혐이 될 여지가 있다]]. 아니면 남성이 여성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성폭력을 하는 것이라서 여혐이라는 논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불행한 현실이지만, 만물여혐설에서 이른바 여성혐오인 것은 매우 간단하다. 다른 건 모두 덮어놓고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 여성혐오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260284662|여혐무새의 모순을 정리한 지식in 답변]] 참고.([[http://archive.is/LsWd0|아카이브]]) 굳이 자세하게 적자면 아래와 같다. 그리고 몇몇 상반되는 예시로 확인할 수 있듯 심지어 서로 반대되는 명제조차도 여성주의적 사고에 기반한, 그때그때 전혀 다른 이유로 여혐으로 모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서 이래도 여혐, 저래도 여혐이 되기 때문에 세상 모든 것이 다 여혐이라는 논리이다. [[루이스의 법칙]]을 참고하면 좋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aseball_new5&no=7076217|암소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음식점마저 여혐으로 취급]]'''하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그러나 [[쇠고기]]든 [[돼지고기]]든, 수컷 고기는 근육량으로 인해 육질이 질기고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암컷이 더 맛있다는 것은 축산업 전문가나 도축업자가 아닌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진 상식이다.' 이 때문에 축산물의 경우 암컷 고기의 품질을 더 높게 쳐주고, 암소고기 전문점의 존재도 당연한 결과인데, 이들에게는 그런 일반적인 상식조차도 없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저들의 논리대로라면 여성들에게 누린내 나는 수컷 고기를 먹으라고 하면 그것도 여혐이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그 정도가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진 않아서 그저 여자캐릭터가 치마를 입고있거나 머리카락이 길다는 이유로 성편견을 가지냐며 욕하거나 여혐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 등 정도가 매우 잦아졌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여자가 바지를 입거나 머리카락이 짧아도 성편견이라는 모순이 생기는 것이다. 즉 그들의 논리를 따르면 어떤 캐릭터든 아예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이들의 논리는 [[모순]]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정도가 아니라, '''모든 것이 [[모순]]으로 사실상 그 어떠한 주장도 논리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니 자가당착을 하나하나 실생활에 대입해 보면 삶은 곧 여성혐오이며, 모든 인간은 여성혐오자가 된다. 심지어는 같은 여성조차 여성혐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며, 더불어 '''발제자조차도 여성혐오자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상단에서 소개했던 철학자 패트릭 홉킨스는 이래도 여혐이고 저래도 여혐일 수밖에 없는 페미니스트들의 논쟁에 대해, 문헌의 71페이지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사례를 들고 있다. 페미니스트들의 엄격한(?) 기준에 비추어 본다면, 페미니즘의 역사 속에서 제기된 바 있는 사실상 모든 종류의 주장들이 전부 여혐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13번 각주에서 그는 페미니즘 전반에 대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지 말아 달라고 주의를 당부하긴 했지만, 본질적으로 이런 종류의 논쟁이 근본주의적이고 오소독스한 시각에서 볼 때 그 어떤 것도 여혐으로 몰리기 시작하면 헤어나올 구멍이 없다는 것을 잘 볼 수 있다. ||'''※ 발제: 여성이 신체적으로 연약하다는 사회적 인식에 저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여자 보디빌더들이 있지 않은가? 이들은 자기 힘을 키우고 육체적인 단련을 하면서 남성들이 부여한 여성성에 저항한다! → 아니다! 힘과 육체적 단련에 대한 집착 자체가 남성의 가치가 아닌가? 당신은 여성들에게 남성의 이상을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그 여성들이 전통적인 남성성의 가치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자신의 몸을 관리하고 자기실현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 아니다! 자신의 몸을 소유한다는 개념 자체가 남성의 가치가 아닌가? 당신은 여성들에게 남성들의 가치관을 내면화하게 만들고 있다! → 당신이야말로 남성 가치를 내면화한 명예 남성이다. 남성의 가치관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여성의 자기 정체성의 가능성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 다 틀렸다. 자기 정체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남성적인 것이다! 우리 여성들은 공동체와 상호 간 유대에 관심을 갖지만, 남성들은 타인과 분리된 자아 및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 그 생각이야말로 여혐이다. 여성들이 타인을 위한다는 통념 자체가 전체를 위해 개인을 기꺼이 희생시키는 남성들의 논리에 봉사하기 때문이다!|| 논쟁이 이런 식으로 흘러갈 경우, 페미니즘 내부에서는 자체적으로 이러한 비생산적인 '정통 논쟁' 에 브레이크를 걸 장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을 타당하게 설명하기보다는 누가 더 자신들의 이념에 철저한가에만 골몰한 끝에 아예 학문분야 단위로 [[주화입마]]를 해 버릴 수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한때 [[운동권]]에서는 점점 이념에만 몰입하고 근본주의화된 끝에 누가 무슨 발언이라도 할라치면 사방에서 벌떡 일어나 연사에게 삿대질을 하며 "수정주의자!", "개량주의자!", "부르주아의 개!", "자본주의의 앞잡이!", "미제파쇼의 프락치!" 같은 고함을 질러대던 시절이 있었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사실 "○○몰이" 라는 표현이 나오게 된 모든 집단들은 사상을 막론하고 그 이면에 근본주의화되고 과격화된 독선이 깔려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총체적 난국 속에서 자신의 도덕적 지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선빵|자신이 공격받기 전에 상대방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혼란이 한바탕 지나가고 나면 한때 페미니스트였던 (혹은, 한때 여성혐오를 하지 않는다고 여겨졌던) 수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여성혐오자로 재탄생하는 모순이 일어난다. 결국, 일점 일말이라도 "가부장적" 내지는 "여혐적" 이라는 비난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하게 평등한(?) 아이디어나 발언, 태도, 사상이라는 것은, 페미니즘 내부에서 통용되는 논의들까지 전부 포괄해서 검토한다고 쳐도, '''존재하기 어렵다.''' 모든 주장이 사실상 전부 특정한 합리화 논리로 인하여 '''여혐이라고 얼마든지 몰릴 수 있다.''' 결국 위의 2.4. 단락에서도 누차 밝혔듯이 "김 비서, 예쁘네?"[* 이게 정말 단순히 "오늘 스타일이 좋다"라는 의도에서 한 말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를 품고 말했는지에 대해서 짚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같은 말들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전후상황과 [[맥락]]을 전부 신중하게 검토해 보아야 하지만, 이런 주장의 페미니스트들은 그 모든 맥락을 무시하고 진공 속에 놓인 특정 대상을 향하여 토끼몰이식 [[마녀사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그 누구보다도 "맥락맹(-盲)", "탈맥락화", "맥락으로부터의 탈각(脫却)" 을 목놓아 호통치며 사회를 준엄하게 훈계하려 하는 사람들이 바로 페미니스트라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