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연체 (문단 편집) == 상세 == 만연체는 [[문체]]의 이름에 걸맞게 [[서술]]의 호흡이 긴 문체로서, 상황을 상세하고 장황하게 나타내고자 하거나 [[화자]]의 심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자 할 때, 즉 다각적인 묘사를 통해 작가의 정취를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을 때에 쓰인다. 이렇게 기나긴 서술과 묘사를 추구하는 문체이니 만큼 문장이 시작되면 몇 줄에서 몇 십 줄은 지나거나 때로는 아예 문단 하나가 통째로 끝나야 문장의 끝맺음이 이루어지고 마침표가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로 소설, 연설문, 서간문, 기행문, 일기 등, 정보 전달이나 [[가독성]]이 중요하기보다는 자유로운 서술 방식이 허용되는 글에서 잘 쓰이는데, 장황하고 복잡한 서술을 즐겨쓰던 고전 소설에서 만연체를 제법 자주 볼 수 있고, 의외로 법조계에서도 법령이 적용되는 모든 상황들을 의 설명에 포함시키기 위해 만연체가 주로 사용된다. 보다 구체적인 예시로는, 한국 문학에서 [[박태원(소설가)|박태원]]의 [[방란장 주인]]이 만연체의 [[끝판왕]]으로 꼽히고, 법정 판결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만연체 문장의 대표격이면서 중요성도 매우 높은 예시다. 만연체라고 해서 무조건 길게 쓰기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고 표현력과 가독성에 유의해야 하며, [[간결체]]와의 대비가 매우 극적이므로 간결체와 비교하여 살펴보는 것도 좋다. 간단히 서술하면 만연체는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의 [[대학수학능력시험/국어 영역|비문학 (독서) 영역]]과 [[대학수학능력시험/영어 영역|영어 영역]]에서 자주 보인다. 더욱이 만연체라기보다는 그냥 정보량이 많고 어휘가 어려운 국어 비문학에 비해[* 그렇다고 모든 비문학 지문이 저렇다는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양자역학의 배타 공존성 원리와 비고전학의 거짓말쟁이 문장과의 관계'라던지...] 영어는 문법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한국어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많은 한국 학생들이 영어 해석 및 [[영어 시험/논쟁/영어 영역|수능 영어 지문]]에 지루함과 혼란을 느끼는 것이다. 만연체의 과도한 사용은 영어 원어민들이 한국 수능 영어 지문이 터무니 없이 복잡하다고 지적하는 주된 이유이고, 수능 국어 비문학에서는 복잡한 언어 수식과 문장 구조를 얼마나 잘 파악하는지 시험하기 위해 쓰인다. [[https://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112290897&mid=dogdrip&cpage=1|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830488|링크 2]], [[https://www.fmkorea.com/3038753519|링크 3]],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40549|링크 4]],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414560|링크 5]] 당연하지만 [[간결체]]와는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는 문체다. 그리고 여기 나무위키 문서들이 점점 만연체 아니면 간결체로 이분화되는 것도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 사실상 몇몇 토막글이나 간결한 정보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부 만연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