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화 (문단 편집) === 그림 === * [[그림체]] 확립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첫 번째로, 소설의 [[문체]]와 마찬가지로 작품에 개성을 부여하여 독자들이 작품에 집중하고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로, 마감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그림 한 장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와 달리 만화가는 한 화 분량에 '''최소 50컷 이상의 그림'''을 그려야 한다. 즉, 정해진 양식(그림체) 없이 그린다면 한 컷을 그릴 때마다 무지막지한 공을 들이거나 수정을 거듭하게 될 수 있고 이렇게 될 경우 마감 시간을 지키기 매우 힘들어진다. 하지만 그림의 일정한 양식(그림체)이 있다면 컷 마다 그리는 속도가 배로 빨라지고 마감 시간을 지키기 수월해진다. 또한 무조건 잘 그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주호민]]은 웹툰 작가로 명성이 높지만 그림 실력 자체는 웹툰 작가들 중 최하위권이다. 하지만 그림 실력이 저조한 만큼 자신만의 그림체를 확립하기가 쉽다는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웹툰 작가로 명성이 높은 것이다. [[김성모]]의 경우도 《[[마계대전]]》, 《[[럭키짱]]》으로 흥행 성공에 불구하고 자신만의 그림체를 확립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인 때보다 넘사벽으로 많은 시간을 쏟아부으며 그림 연습에 전념했고, 그 결과 《[[대털]]》에서 자신만의 그림체를 확립하는 데에 성공했다. 만화를 그리는 것은 '''일단 자신만의 그림체를 확립하는 데 성공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이다. * [[해부학]] 그림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 매체인 만큼 말을 할 수 있는 '사람(화자)'[* 보통 화자로는 사람으로 많이 그리기 때문에 인간을 그리기 위해서 해부학을 배운다. 물론 대사가 없는 만화나 사람이 나오지 않는 만화도 있으나, 매우 극소수이며 만화로 표현하기도 굉장히 힘들다.]을, 또는 그에 준하는 것을 그리기 위해 [[해부학]]을 많이 논한다. 여기서 말하는 해부학은 의료해부학과는 달리 미술해부학을 지칭한다. 의료목적과 다르게 인물이나 동물을 '''그리기 위한''' 뼈와 근육[* 필요에 따라서 핏 줄, 내장 구조와 같은 인체 순환계도 배운다.]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화자가 인간이 아닌 동물인 만화도 많고, 의인화시키는 경우도 많아 동물해부학에 대해 공부하면 연출의 폭이 넓어진다. 의인화를 시킨다면 동물과 인간 모두를 알아야 한다. 해부학은 드립이나 어그로로 쓰이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유는 만화를 잘 모르는 사람조차 해부학이 어쩌고 인체가 어쩌고 할 정도로 너무 사회적(?)으로 '강요'하며 잔소리를 하기 때문이다. 해부학에 너무 집착해서 그리게 되면 만화가 아니라 인체 묘사를 하는 그림이 되어버린다. 중요한건 캐릭터를 좀 더 디테일하고 역동감 있게 그리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인체 해부학 자체를 그대로 받아들여서야 그림체가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부작용도 있을 뿐더러 '만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징과 장점을 죽일 수 있다.[* 예를 들면 캐릭터가 놀랐을 때 눈이 튀어나온다던지, 캐릭터가 화가날 때 머리 뚜껑이 열리는 표현 같은 것은 만화적 허용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만화의 고유 장점이자 특색이다.] * [[기하학]] 미술적인 의미에서 기하학은 보통 그림 한 장 내의 요소들에 대한 비율(황금 비율 등)에 대한 것을 말한다. 허나 만화에서는 그림 이외에도 말풍선, 이펙트(집중선 등), 컷 연출, 페이지 레이아웃 배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적용하기 힘들다. 그런 복합적인 것의 비율적인 아름다움은 디자인에 가까운 개념이다. 만화에 따라 다르지만 흔히 말하는 구세대 만화들은 실사풍 그림이나 미술적인 그림을 만화에서도 선호하였고, 연출 방식도 일러스트에 가까운 그림 한 장 한 장을 편집, 배치하여 만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림들이 미술기하학적인 요소없이 그려지면 퀄리티 하락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었다. 따라서 현대에도 그러한 구조나 연출을 지닌 만화(극화체, 실사체 등)거나 그러한 만화를 만들고 싶다면 미술기하학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보통 그림을 배우면 어느 정도 구도나 비율을 배우고 어떤 배치가 좋은지 같이 학습하기 때문에 따로 미술기하학이라 말할 정도의 교육을 받거나 원하는 경우는 예나 지금이나 드물다.[* 배우기도 어렵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해 과거에도 해부학 이후 나중에나 붙는 논란 거리 였으며, 현재에는 추천하거나 논하는 이도 보기 힘들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