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만화가 (문단 편집) === [[체력]]이 중요한 [[직업]] === >적당히 해야지. 만화가는 죽지. 자야 돼. 먹고 싶은 거 먹어야 돼. 피곤 하면 쉬어야 돼. >---- >― [[미즈키 시게루]][[https://meigen.1-blog.net/author/detail/4812|#]] 이 제목은 순화된 것이다. 만화가는 [[체력]]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만화]] [[작가]]는 표지 그림, [[일러스트레이션|삽화]]를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를 매주 혹은 매월 연재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쉬지도 못 하고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거나 질병이 생긴 [[만화]] [[작가]]도 많다.[* 당장 바쿠만이라는 만화의 주인공중 하나인 타카기는 만화가는 자신의 수명을 줄여가며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했고, 또다른 주인공인 마시로는 과로로 쓰러져 입원까지 할 정도였다.] [* [[BASTARD!! -암흑의 파괴신-]]의 작가 [[하기와라 카즈시]] 처럼 마감을 위해 시간이 촉박하거나 밤샘 작업 때문에 휴식이 거의 없어 생활이 불규칙하다. [[일본]]의 만화가 [[후쿠치 츠바사]]는 스토리, 연출, 전개, 출현 캐릭터가 다 좋은데 몸이 허약해서 반년, 혹은 1년간 휴재하여, 결국 조기 종료를 하게 되었다. 옛날의 [[만화]] [[작가]]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근성을 발휘하고 요즘 [[만화]] [[작가]]들은 근성이 없다는데, 현대 [[만화]] [[작가]]들은 제2차 미디어 믹스화로 수입이 생겨 살 수 있어서 그때와는 다르다. 그리고 어차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건 어떤 [[직업]]이든 마찬가지.] [[박무직]]의 만화 작법서에 의하면 밀폐된 곳에서 하루 종일 [[만화]]를 그리는 생활을 해서 결국 [[폐인]] 처럼 된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만화]] [[작가]]들에게도 생활과 체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뭐 사실 일반 직장인 처럼 출근, 퇴근 하는 직업 생활이 아닌 본인이 스케줄 관리를 하는 직업은 대부분이 그렇게 되기는 하지만, 그나마 현재에는 과거처럼 자택에서 [[만화]] 원고 작업을 하는 환경이 아닌, 사무실을 빌려 스튜디오를 꾸려 회사 처럼 운영하며 본인도 규칙적으로 출근, 퇴근 하는 형식으로 [[회사원]] 같은 생활을 하는 [[만화]] [[작가]]도 많아졌다. 결국 이것도 다 다르기는 하지만 [[폐인]]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다른 직군에 비해 월등이 높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긴 하다. [[만화]] [[작가]]의 [[폐인]] 생활화에는 빡센 연재 스케줄이 한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다. 연재 주기가 여유롭거나 작업 속도가 빨라서 본 연재 작품 작업만 잘 하면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보낼 수 있더라도 무리하게 작업 외주를 많이 수용하거나, [[스핀오프]] 연재를 병행하거나, 아예 동시 연재작을 하나 더 그리는 방식으로 작업량을 늘려 고된 생활을 하는 [[작가]]들이 많다. 잠을 안 자면서 주간 연재를 할 만화가들은 월간 연재를 하더라도 어차피 잠을 안 자면서 작업을 하는 것이다. 이는 만화가의 수입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지금 돈을 벌 수 있을 때, 인기 많을 때 최대한 일을 많이 해서 돈을 벌어둬야 한다.' 라는 심리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장편 연재 중에 무리하지 말고 작품 완결 후 작업을 받아 돈을 벌면 안 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직군의 특성 상 그것도 어렵다. 만화 시장은 신예들이 빠르게 데뷔하고 활동 하는 시장이다. [[웹툰]] 산업이 커지면서 데뷔 속도와 연재 텀은 더더욱 빨라졌다. 작품이 완결이 되고 화제성이 사라진 기성 [[작가]]는 신예 작가들에 가려 빠르게 잊혀지며 다른 작업을 찾기가 어려워진다. 때문에 장편 연재 중이라도 무리하게 동시 작업량을 늘리거나 연재작이 완결 되기 전에 원작이 있는 작품의 [[만화]]화, [[스핀오프]] 등 구상 시간이 비교적 덜 필요 한 작업을 미리 맡아 두고 공백 기간을 줄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휴식과 재충전 시간이 줄어들고 건강에 해로운 것은 당연지사. 1990년대 까지만 해도 [[한국]]의 만화가들은 질병이 생기거나 사망해도 법적으로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시사 만화 <두꺼비>로 유명한 안의섭 화백의 경우 1994년 사망 후, 1997년에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에 보상금을 청구했으나 "만화가는 마감 후에도 자유 시간이 있기에 업무 연관성이 없다." 라며 지급을 거절당하자, 이에 소송을 걸어 1999년 서울고법으로 부터 '업무상 재해'로 [[https://www.joongang.co.kr/article/3818822#home|판정받았다.]] 그러나 2011년 '예술인 복지법' 시행 후에도 2016년 5월 기준으로 [[산재보험]] 가입이 없어 [[https://www.yna.co.kr/view/AKR20160513117900005|문제시된 바 있다.]] [[일본]]의 [[만화]] [[베르세르크(만화)|베르세르크]]의 원작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급성 대동맥 박리로 작고하면서 만화가[* 만화가뿐만 아니라 [[연재 중단]] 항목에 건강 문제나 사고 문제로 든 [[일본]] [[서브컬처]] 예시도 포함.]가 요절과 가까울 수도 있는 직업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형성되는 중 이다. 다른 시기에도 경각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거대한 다크 판타지 대작을 그린 만화가가 한순간 발병으로 인해 작고한 순간 전 세계의 많은 독자들이 허망함과 존재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생긴 현상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