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말벌 (문단 편집) == 해충 == 말벌은 꽃가루를 옮겨주거나 생태계의 중간 포식자로 긍정적인 영향도 있지만[* 상당수의 피식 곤충들을 잡아줘서 피식 곤충들의 숫자 조절을 해주기 때문. 인간의 힘만으로는 곤충류의 숫자 조절에 한계가 있는데 이런 역할을 해주는 육식 곤충류인 말벌의 생태계 속 역할은 무시할 수 없다. 체력 딸리는 놈은 먹힐 가능성이 높으니 말이다.] '''[[양봉]]업계'''에게는 최대의 해충이다. 가장 큰 종류인 장수말벌 20여 마리가 1시간 만에 꿀벌 10만 마리를 죽일 수 있고, 이 때문에 양봉업자들은 말벌이 보이는 즉시 잡아 죽인다. 정찰병 말벌이 수시로 염탐하러 오기 때문에 벌통 근처에서 계속 감시하며 방제해야 하는데, 당연하지만 양봉업자의 일이 벌통감시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하루종일 벌통에만 서있으면 다른 일을 할수가 없다. 때문에 주로 끈끈이나 덫을 놓는 식으로 방제한다.[* 사실 말벌들이 딴 곤충들보다 꿀벌, 그것도 양봉용 꿀벌을 더 노릴 수밖에 없는 것도 다른 곤충 한두 마리 잡는 것에 비해 양봉용 꿀벌 집엔 먹을 것도 많은데다 양봉용 꿀벌들이 동양권 말벌들에 대한 대처 방식이 잘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다. 양봉용 꿀벌들은 서양벌이기 때문에 당연히 서양 말벌들에 대한 대처방식만 갖춘 상황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말벌이 인간에게 문제시되기 시작한 것도 거주구역이 겹친다거나 양봉용 꿀벌을 노리는데서 발생한 문제다.] 2003년 부산항을 통해 침입한 중국 외래종 [[등검은말벌]]이 양봉해충으로 악명이 높다. 피해 주는 건 장수말벌이 더 악랄하지만 이쪽은 꿀벌을 잡아가는 시간이 빠르고 개체수도 많다 보니 문제, 게다가 토종말벌이 기세를 못 펴는 데다가 기후변화로 점점 위쪽으로 올라오고 있다.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지정한 유일한 [[생태계교란 생물|생태계 교란종]] 말벌. 또한 말벌은 사람을 쏠 때 그 독으로 해를 끼칠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퇴치대상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말벌은 기본적으로 독침 구조 때문에 사람을 여러 번 쏠 수가 있으며 일부 종들은 공격성이 강해 사람을 선제공격하는 수도 있다.]특히 말벌 군락은 혼자 다니는 말벌보다도 배로 위험하다. 게다가 말벌은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말벌의 공격을 피해 도망쳐도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그들이 사는 말벌집이 민가나 민가 주변에서 발견될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퇴치대상이 된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들이 말벌들한테 공격당하여 사망자를 낸 적도 있다. [[이스라엘군]]이 그 근방 말벌들을 싸그리 몰살시켰지만, 그 지역이 말벌들이 살기엔 좋은 곳인지 말벌이 워낙 많아서 오래 가지 않아 다시 둥지를 만들고 번식하여 그 근처에서 민간인이 연이어 말벌에게 죽는 사건이 자주 벌어진다고. 어차피 말벌은 한 지역, 지방에만 사는 생물이 아닌데다 비행이 가능한 생물이라 일대의 말벌을 싸그리 몰살시키는데 성공한다 해도 오래지 않아 다른 지역의 말벌들이 이주해 와 다시 번성하게 된다. 혼자 사는 겁 많은 자취생들에게는 [[바퀴벌레]]와 함께 집에 들어오면 골치 아픈 곤충이다.[* 바퀴벌레는 혐오스러운 것으로 끝나지만 말벌은 잘못하면 정말 죽을 수 있다.] 잡자니 쏘일까봐 무섭고 안 잡자니 또 쏘일까봐 무섭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무기 중 하나가 다름아닌 [[물총]]이다. 물총이 없다면 [[분무기]]의 끝부분을 조절하여 물총처럼 물이 직선으로 나아가게 해놓으면 된다.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기 싫다면 노트처럼 가벼우면서 표면적이 넓고 잘 구부러지지 않는 커버가 있는 파일이 말벌 잡는데 최고다. 말벌이 앉아 있을 때 치면 제일 효과가 좋다. 아니면 두꺼운 이불이나 겨울용 점퍼로 무장한 뒤, 물에 젖은 수건이나 보자기 같이 표면적이 넓은 물건으로 말벌을 덮쳐서 그대로 으깨버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날아다니고 있어도 표면적이 넓어 웬만한 몸치가 아닌 한 말벌이 사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쳐서 무력화한 이후엔 반드시 확인사살하고 깨끗하게 치워야 한다. 말벌이 창가에 들러붙어있거나 숨어서 안 보이는 경우라면[* 이 편이 더 위험하다. 대놓고 보이는 곳에 있는 말벌이라면 말벌이 달려들기 전에 에프킬라나 전기 파리채 등으로 잡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집 안에서도 엄폐물이 많은 곳에 말벌이 숨어서 안 나온다면 사람 입장에서 쏘일까봐 선제공격을 하기도 애매하고, 말벌이 언제 어디서 튀어나와 사람을 쏘거나 할지 알 수 없다. 만약 알까지 품은 여왕벌이라면 아예 실내에 터를 잡고 집을 지으려들 수도 있어서 번거로움이 배가 될 것이다.] 주변에 에프킬라, 홈키파 같은 것을 뿌려주고 창문을 열어두면 된다. 119에서도 한두 마리 정도 말벌이 들어왔을 때의 퇴치법을 물어보면 이렇게 가르쳐준다.[* 말벌마다 나가는 시간이 다르다. 어떤 놈은 한 번에 열린 창문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어떤 놈은 지근거리에 창문이 열려있음에도 몇 시간동안 답답할 정도로 안 나가고 주변을 배회하거나 짱박힌 곳에 숨거나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