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망고 (문단 편집) == 상세 == 망고는 어떤 흙에서도 잘 자라지만, 열매 생산을 자극할 뚜렷한 건기가 있는 곳에서만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햇빛과 물이 필요하며, 최저 기온이 10°C 이상인 곳이여야 한다. 기온이 7°C 이하인 곳에서는 나무가 얼어죽기 때문이다. 열매의 모양은 대체로 [[계란]]형으로 길이 3-25cm, 너비 1.5-10 cm인데, 품종마다 차이가 크다. 자두만 한 것부터 4 kg에 달하는 것까지 있거니와 모양도 난형, 심장형, 장타원형 등 여러 가지이다. 익으면 품종에 따라 녹색, 노란색, 붉은색, 자주색을 띠며 과육은 노란빛이고 즙이 많다. 한국에 잘 알려진 망고는 노란색~붉은색 외피에 안은 노란 품종들.[* 노란 건 보통 일반 망고로, 붉은 건 애플망고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시장에서도 그렇게 팔기도 하고.] 종자는 1개가 들었는데 대체로 납작하고 과육 한가운데 대칭축을 따라 있다. 종자는 약으로 쓰거나 갈아서 식용하거나, 배젖 부분[* 망고버터라고 부르기도 한다.]을 [[시어버터]]처럼 화장품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씨앗을 감싼 종피가 굉장히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막상 과일이 커 보여도 다 먹으면 먹은 건 얼마 안 된다는 느낌이 든다. 생망고 값이 엄청 싼 동남아에서 먹는다면 또 모를까, 생망고가 비싸게 팔리는 한국 같은 곳에서 먹으면 가성비가 낮아 보이는 과일. 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씨 + 껍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만 보면 과일의 전반적인 크기에 비해 과육양이 부실해 보인다. 그래서 최근엔 씨없는 망고도 개발되고 있다. 열대과일 발아를 하는 사람은 수입할 때 씨앗이 잘 죽지 않아서 좋아한다. 또한 상술했듯 옻나무과 식물인지라 옻나무의 독인 우루시올을 포함하여 민감한 사람이라면 과육을 먹는 것만으로도 옻이 오르고, 안 그런 사람이라도 종피 내부 배유의 표면이나 식물체에서 나오는 즙액에 닿았다가 옻이 오르는 경우가 왕왕 있다. 특유의 모양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씨 양 옆의 과육을 잘라 내고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서 먹거나 숟가락 등으로 퍼 먹는다.[* 칼집을 내서 먹은 이유는 망고를 손질하다 칼에 손을 다치기 쉬워서이다. 과육 안에 보이지 않는 씨가 크고 껍질을 벗긴 후 둥근 표면을 썰을 때 표면이 미끄럽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칼에 손을 베는 사고를 가장 많이 내는 과실류로 단호박, 망고, 파인애플, 아보카도를 꼽는다.] 망고 과육엔 [[비타민]] 중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이외에 [[칼륨]]과 섬유질이 많다. 과육은 기본적으로 [[자두]]처럼 약간 단단하지만 서걱거리는 느낌이 없고 무른 편에 가까우며 물기(즙)가 꽤 있는 편이다. 맛은 보통 달콤하지만 품종에 따라 맛의 차이가 조금씩 있고, 아래에 나오는 것처럼 보관상태, 수확시기 등에 따라서 같은 품종끼리도 맛이 다를 수 있다. 망고의 종이 같음에도 수입산과 국내산의 맛이 갈리는 것이 바로 이런 요인들 때문. 망고는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지만, 과육을 통째로 혹은 퓨레·잼·시럽 등으로 가공해서 각종 빵, 케이크, 과자류, 초콜릿, 요거트, 아이스크림, 젤리, 푸딩, 샐러드 등에 넣어먹어도 맛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망고를 가공한 디저트 중 유명한 건 망고주스, 망고빙수, 망고푸딩, [[빤켁]] 등이 있다. 과육을 조각내서 말린 뒤 그냥 먹거나 설탕에 절여 먹기도 하고, 날 것을 통째로 씹어 먹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선 이러한 섭취법도 인기가 있다. 조각내서 말릴 경우 물기가 없고 꾸덕한 식감이 된다.[* 시판 제품들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맛이 갈리기도 한다.] 냉동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과육이 얼면 언 젤리를 먹는 것처럼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서걱거리는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얼어있는 과일 치고는 원래 조직이 부드러운 탓인지 제법 잘 썰리는 것도 포인트.[* 생망고 특유의 물컹한 식감이 싫다면 이쪽을 먹어봐도 된다. 물컹한 느낌은 확실히 덜하다. 반면 이나 턱이 약한 사람들에겐 오히려 무른 편인 생망고 쪽이 더 좋다.] 대형마트의 냉동과일 코너에서 1키로에 6000원 남짓 하는 냉동망고를 볼 수 있는데, 망고값이 싼 국가에서 얼린 다음 수입하는 물건이라 생망고보다 싸면서도 냉동치곤 꽤 괜찮은 품질의 망고를 먹을 수 있다. 온라인 몰에서라면 1 kg 원플러스 원해서 도합 2 kg에 1만 원 남짓하게 팔기도 한다. 열매의 맛과 비슷한 달콤하고 향긋한 향도 망고향 등으로 향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피부에도 좋아서 얇게 썬 망고를 몇 분간 피부에 올려놓는 식으로, 마치 감자팩이나 오이팩처럼 피부미용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맛 좋고 영양가 있는 열매뿐만이 아니라 나무 자체로도 버릴 게 없다. 망고나무의 잎에는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는 약효성분이 있어 약용으로 쓰이고[[https://terazine.tistory.com/122|#]], 목질은 단단하고 방수성이 있으며 틀어짐도 적은데다가 색감이 은은하고 부드럽거니와 결도 고와서 목재로 인기가 많다. 쓸데없이 큼지막해서 가성비를 깎아먹는 듯한 씨까지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식 · 약용은 물론 화장품의 원료료도 이용된다. 거기에 더해 버려지는 열매 껍질에도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359764&memberNo=11553932|#]]이 있다고 한다. 또한 망고 열매 껍질을 차로 달여 끓여 마시기도 있는데 항산화물질이 많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