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망고 (문단 편집) == 국내의 망고 == 열대과일의 특성상 쉽게 상하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는 생 망고는 현지에서 먹는 것과 맛이 꽤 다르다. 가격도 생산지에서 팔리는 가격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이 때문에 국내에 수입되는 망고의 태반은 과육만 따로 분리하여 냉동하거나 말리는 등 가공을 한 제품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한동안 망고의 인지도는 듣보잡이었다. 그러나 2004년에 롯데칠성에서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델몬트 망고'가 대박을 치면서 대표적인 열대과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이 망고 주스도 상당히 비싸서 1.5 L에 4천-5천 원은 가뿐히 넘어갔다. 현지에선 널린 과일 아니랄까봐 1.5 L짜리 "원액" 가격이 1.5 L 생수 가격과 비슷한데! 참고로 이 원액은 물에 타먹는 것으로 1 L 정도 사 놓으면 종일 질리도록 먹어도 한 달 이상 먹을 수 있으니 망고 산지에 가면 찾아보도록 하자. 망고 열매는 당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익으면 매우 빨리 부패한다. 그래서 수입 생 망고는 운송기간을 감안하여 덜 익었을 때 수확하여 운송기간 동안 숙성시켜 판매한다. 반면 국내산 망고는 이러한 운송기간이 수입산보다 짧기 때문에 나무에서 더 익은 상태로 수확하여 판매할 수 있으니, 수입산과 국내산의 맛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이걸 두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과일을 따서 익히기는 딱히 인공적인 방식이 아니다. 과일의 숙성, 즉 달콤해지고 즙이 많아지고 물러지며 신맛이 줄어드는 현상은 본래 식물 본체와는 별개로 과일 자체에서 이뤄지는 것이 맞는다. 다만 늦게 수확하면 더 맛있는 이유는 과일 안에 당을 넣어주는 건 식물 본체가 하는 일이기 때문. 익는 동안에도 본체와 연결되어 있으면, 익어가는 기간 동안에도 점점 더 달아지니 현지 과일은 맛이 다른 것이다. 숙성 자체는 과일을 따고 나서 시켜도 전혀 문제 없다.] 또 수입망고는 통관시 증열처리[* 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제2013-138호 제5조(증열처리) ① 한국 수출용 망고 생과실은 포화증기를 이용하여 과육 중심부 온도 47℃ 이상 도달 후 20분간 증열처리되어야 한다(상대습도 90% 이상).]를 거치기 때문에 망고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매우 작은 기포 형태로 존재하는 데 비해 국내에서 재배하는 망고는 증열처리 없이 생과로 유통되기에 이런 가스가 생성되지 않아 맛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데도 이런 증열처리를 하는 이유는 방역 때문이다. 물 건너온 과일에 숨어서 세균, 곰팡이, 해충 등이 들어왔다가 엄청나게 퍼지는 바람에 전세계 커피생산량의 70%가 날아가 버리거나 유럽 와인용 포도의 90%가까이가 나무째로 폐기되거나, 북미 밤나무가 절멸위기(CR)가 되는 등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근현대사에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수입 생과일은 다 이런 처리를 한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다 한다.] 생과일을 소량포장한 걸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지만, 냉동 망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값이 더 싸다. 인터넷이나 식자재마트 등에서 싸게 파니 냉동이라도 망고를 싸게 먹어보고 싶으면 그쪽으로 구해보자. 냉동 망고도 잘게 토막져서 파는 것이 있고, 씨를 제외한 과육을 반으로 가른 것을 진공포장 + 냉동해서 파는 종류가 또 따로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