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맥락 (문단 편집) === [[인류학]]에서의 맥락 ===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E.T.Hall)은 [[의사소통]]의 이론을 정리하면서 "고맥락(high-context) 문화와 저맥락(low-context) 문화가 존재한다"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실질적 검증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 고맥락 문화는 별도로 명시된 바 없이 같은 문화권 내에서 [[불문율|그것이 자명한 것이라고 암묵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부분]]이 많으며, 비언어적이고 상황 중심적인 메시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반면 저맥락 문화는 모든 전달되어야 할 메시지들이 언어로 또는 서면으로 확실히 정리되어 있어야 하며 문화 내에서 암묵적으로 인정된 것이 적으므로 복합적인 의미 전달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저맥락 문화권의 언어 중 하나인 [[영어]]는 보통 방금 언급했던 대상이라도 짧은 시간이 지나서도 그 대상을 다시 언급해야 하지만, 일본어나 한국어처럼 고맥락인 언어는 그 대상에 대한 전재가 길게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외국어]] 공부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역이지만 대중들에게는 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고맥락인 문화권은 소통이 더 효율적이고 빠른 편이다. 다만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시간이 드므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네덜란드 심리학자 Geert Hofstede는 이 구분을 집합주의(collectivism) 대 개인주의(individualism)의 구도와 많이 비슷하다고 여겼다. 대표적으로 한국과 일본, 인도 등은 맥락성이 높고 집단 중심의 비즈니스적 대화를 하며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일반적으로 고맥락 문화는 일본, 한국, [[중국]], [[아랍]], [[남유럽]],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정도가 거론되며, 저맥락 문화는 [[독일]], [[미국]], [[영국]], [[네덜란드]] 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주어와 목적어가 곧잘 생략되는 [[한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에서도 이 맥락의 중요성 및 높은 맥락 의존도를 확인할 수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문법#s-7.2]] 참고. [[기계 번역]]에서 가장 큰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 이런 맥락 부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